프루트 챈 - CINELINe

프루트 챈 (Fruit Chan)

성별: 남성
직업: 감독
출신: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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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 중국 광동에서 태어난 프루트 챈은 열 살에 홍콩으로 이주하였다. 졸업 후 Hong Kong Film Culture Centre에서 연출과 시나리오 작업을 비롯한 영화제작 수업을 받고, 1981년부터는 Centre의 조교로 활동하면서 영화 포럼에 관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 수업의 강의를 맡았다.

1982년 독립영화사인 세기영화사에 입사하여 이른 바 당시 홍콩의 뉴웨이브 감독으로 명성을 날리던 커크 웡, 알프레드 청 등의 조감독을 거쳐 1991년 데뷔작인 공포 영화 <마지막 혈투>로 평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프루트 챈은 1990년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분노와 허무, 고통을 그린 영화 <메이드 인 홍콩>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인물입니다.

실험적인 영화 양식과 집요한 비판정신을 통해 가장 홍콩적인 소재로 가장 신선한 홍콩 영화를 만드는 인물이라는 평을 들었죠. 처음으로 홍콩에서 독립영화의 가능성을 실험했다는 평가를 받은 이 작품 이후, 프루트 챈 감독은 1999년 <그 해 불꽃놀이는 유난히 화려했다>와 <리틀 청>을 계속 발표해, 그만의 신선한 연출감각을 더욱 빛내고 있습니다.

그는 독립영화의 정신과 메이저로부터의 자유로움을 위해 직접 영화사를 설립하고, 그 안에서 자신만의 영화세계를 실현해 가고 있으며, 홍콩 영화인으로서는 드물게 자신만의 스타일과 작품성을 상업성과 동시에 겸비하고 있습니다.

홍콩영화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프루트 챈의 작품들은 아시아 뿐만 아니라 세계 영화계에서도 주목을 받고있습니다.

이번 '아시아 3개국 디지털 영화 제작'에서는 중국, 홍콩, 한국, 일본, 미국이라는 각기 다른 도시 안의 공중화장실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도발적인 유머 감각으로 표현한 (가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Filmography

-두리안, 두리안(2000)
2000년 제 24회 홍콩 국제 영화제 폐막작

-리틀 청(1999)
1999년 제 4회 부산영화제 PPP 에서 NHK, Canal +로부터 제작투자유치

-그해 불꽃놀이는 유난히 화려했다 (1998)

-메이드 인 홍콩 (1997)
1997년 Golden Horse Film Festival에서 Golden Horse Award
1998년 Hong Kong Film Awards에서 Hong Kong Film Award
1997년 Locarno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Crossair Special Prize
1997년 Nantes atahreea Continents Festival에서 Golden Montgolfiere

-마지막 혈투(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