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평소에 신은경언니를 무지 좋아했는데...
언니가 요즈음 진해에서 '블루'라는 영화를 찍고 있는거 다아시져??
오늘 촬영차 제가 살고 있는 진해에 온다는 소식을 전해듣구
설레이는 맘으로 가족들이랑 촬영지를 향해 달려갔답니다
근데 그녀는 내가 생각하던 언니가 아니었습니다
다른 배우들은 촬영전 팬들과의 만남에 굉장히 부드럽게 대해줬는데
언니는 너무나 도도한 모습이었답니다
다른배우들은 팬들과 정답게 사진도 함께 찍고 싸인해 주는 순간순간
미소를 잃지않더만
언니는 무뚝뚝한 모습으로 팬들의 접근을 굉장히 경계하는듯했어여
구경하던 팬들중 한명이 언니가 촬영장으로 가는 모습을 멀리서 자연스럽게
찍는순간 벌컥 화를 내며 옆에 있는 스텝에게 당장가서 필름을 뺏어오라며
그 팬을 너무 당황하게 하던군여
명령을 전달받은 스탭도 당황해하며 어쩔줄 몰라 하더라구여
주위에서 그녀를 지켜보던 많은 팬들이 언니에 대해 실망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에서 들려왔습니다
평소 신은경언니를 좋아했던 저와 저희 가족은 오늘 그녀의 행동에
몹시 실망하며 배우 신은경의 인간성에 낙제의 점수를 줄수밖에 없었답니다
아마 진해에서 그녀를 지켜본 사람이라면 만정이 다 달아났을거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