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 파올로 파졸리니

피에르 파올로 파졸리니 (Pier Paolo Pasolini)

성별: 남성
생일: 1922년 03월 05일
직업: 감독, 제작자, 연기자, 작가
출신: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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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볼로냐 출생
1975년 11월 2일 이탈리아 오스티아에서 살해당함

피에르 파올로 파졸리니는(1922-1975) 우리에겐 잔인하고 충격적인 영화 <살로, 소돔의 120일 Salo o le 120 giornate di Sodoma>(1975)으로 잘 알려진 이탈리아의 시인이자, 소설가이며 영화 감독인 다재다능한 예술가입니다. 그는 39세의 나이에 첫 장편 영화 <아카토네 Accattone>(1961)를 만들었고, 이후 평생동안 문학의 세계(시)와 거리의 세계(현실)를 영화에서 결합시키려 했습니다. 그는 또한 1965년, 이태리 '페사로 영화제'에서 롤랑 바르트, 크리스티앙 메츠, 움베르토 에코 등의 쟁쟁한 기호학자들과 함께 발표자로 참석해 '시의 영화 Il cinema di poesia'라는 독특한 영화론을 소개해, 이후 영화 리얼리즘과 영화 기호학에 심대한 영향을 주기도 했습니다.

파졸리니는 영화를 통해 리얼리티를 표현하려 했던 감독입니다. 그는 평생 리얼리티의 문제를 자신의 화두로 삼았고, 거기에 '시'라는 아름다운 이름을 새겨 넣었습니다. 이번 '폭력과 성스러움 - 파졸리니 특별전'에서 상영되는 영화는 주로 파졸리니의 후기작으로 섹슈얼리티에 대한 즐거운 은유와 파시즘과 권력에 대한 그의 비판이 가득 담겨있는 작품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