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제가 '수우'고 당신은 '오루하' 여서 편지를 쓰는것
같네요 원래는 통화여야 하지만...^^ 전 네잎클로버가 아니기때문에..

이 편지가 정말 당신에게 갈까?...라고 의구심을 가지면서
일말의 기대를 안고 편지를 씁니다.

안녕하세요?(인사군요^^)

잘지내나요?
2월달 이후로 부터는 당신의 홈페이지에 글도 올라오지 않고
또 작년 당신의 콘서트에 간이후로 당신의 소식을 듣지 못해서
궁금하답니다..

곧 들을수 있을 새 음악을 기다리는것 밖이네요^^

요즘은 나른한 오후에 초컬릿이나 커피를 마시면서
오후의 건조함을 만끽하고 있나요?
아니면;;;
음반작업때문에 눈도 뜰수 없을정도로 바쁜건지...

아..클럽에서 의리의 공연을 하신다고 들엇어요..
하하^^; 갈수 없다는게 안타깝네요

당신의 음악을 좀더 가까이서 들을수 있을텐데...라고''

당신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그런데 그건 너무 내 일과 같은 것이라서..당신이
관심을 가져줄지(하다 못해 듣는것이 따분해 하지 않을지..)라고 걱정하면서...

또 지금 내가 적고 있는 팬레터가..(한번도 적어본적이 없기에--;;;) 혹시라도 보통 사람들이 좋아하는 양식의 것이 아니기에
내가 당신께 실례를 저지르고 잇는건 아닌지..
이리저리 걱정이군요^^:;

오늘도 즐거우세요.

바람이라고 하기엔..너무 거창한가요^^

-루진-

아! 17살 정도 먹은 여자아이에요
실제로는 15살이지만..^^ 나이란 시간이란 오묘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