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시네마, 문화학교 서울서 8일부터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있는 서울아트시네마는 이달 중순부더 프랑스와 영국 영화 특별전을 마련한다.

시네마테크 문화학교 서울과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는 8일부터 8일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누벨바그 이후:장 으스타슈와 필립 가렐 특별전'을 마련한다.

'누벨바그의 기수'인 장-뤽 고다르의 적자라고 불리는 장 으스타슈 감독의 '엄마와 창녀(La maman et la putain)', '나의 작은 연인들'(Mes petites amoureuses) 등 7편의 영화와 '프랑스 영화계의 랭보'라고 알려진 필립 가렐 감독의 '추억의 마리'(Marie pour Memoire), '비밀의 아이(L'Enfant secret)', '사랑의 탄생(La Naissance de l'amour)' 등 6편이 상영된다.

또 시네마테크협의회는 주한영국문화원과 공동으로 16-20일 같은 장소에서 '영국영화 주간'을 마련한다.

데이빗 린 감독의 '위대한 유산', '올리버 트위스트', '밀회'와 마이클 파웰 감독의 '삶과 죽음의 문제', '흑수선', '분홍신' 등 모두 6편의 영화가 선보인다.

'영국영화 주간'은 시네마테크 부산 주최로 9-15일 해운대 수영만 요트장 내에 위치한 시네마테크 부산에서도 마련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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