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잘 지내세요?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영어, 중국어 공부하고 수영, 탁구, 네발걷기, 집안잡일(청소, 빨래 널고 걷기)해요.
저는 임심여 누나가 나오는 드라마를 보고 있어요. 황제의 딸이에요. 올해 2월달에 청주 올라갈 거에요. 학교 복학할 거에요. 중국 여자랑 결혼하고 싶어요. 중국 여자의 미모에 세계에서 최고로 잘 끌려요.
저는 무용과 여학생과 결혼하고 싶어요.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요. 고등학교 때 영어 시간 때 큰 소리로 읽어서 애들이 덤벼서 애들한테 뛰어서 찼어요. 그런데 문제가 기술이 먹히지를 않았어요. 소림권을 익혔으면 기술이 먹혔지만 태권도를 익혀서 그런 거였어요. 그래서 애들이 저를 정신병자라고 하고 막 때렸어요. 어떤 애는 "니 행동 조심해라. 내 언제 주먹날아갈지 모른다."하고 때렸어요.
허나 무용과다니면 왜 기술이 안 먹혔는지 알 거에요. 무용하는 사람들은 높이 뛰어서 동작을 취할 수 있어요.
저는 앞으로 중국 가서 살 거에요. 꿈은 중국에서 회사원으로 일하는 거에요.
요새 황제의 딸 보면서 누나의 청순함을 다시 느껴요. 아, 그렇게 청순한 누나가 참 굉장히 마음에 들어요. 황제의 딸을 다시 보면서 제 아정체를 여러가지로 깨닫게 되었어요.
제 성격은 원래 환주공주같지 않고 공무원 스타일이에요. 조문탁이 나오는 태극권에서 강호인들이 자기의 사부를 무마가 죽인 것으로 알고 무마를 죽이려고 했지만, 경찰이 와서 제지하자, 강호인들이 무마의 목숨을 원한다고 하자, 경찰이 "만약에 제 앞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진다면 나는 무마를 잡아가려다가 당신들을 잡아가는 수밖에 없소."했어요. 제가 바로 그런 성격이에요. 즉, 아주 신중하고, 일에 빈틈과 실수가 없는 성격이라는 것을 황제의 딸을 통해서 깨달았어요.
몸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무리하지 마시고요. 언제 한 번 얼굴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