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우렁각시 (Chow Yun-Fat Boy Meets Brownie Girl|2002) 건축무한육면각체의 비밀 (A Mystery of the Cube|2000) 죽이는 이야기 (1997)
음악 우렁각시 (Chow Yun-Fat Boy Meets Brownie Girl|2002)
천연덕스러움, 의도적 유치함. 그냥 날 삶아드세요, 동치미 국물이랑 드셔야 안 얹혀요 라고 능청스럽게 말하는 고구마. 그의 첫 데뷔는 94년 그룹 토마토를 통해서다. 여자친구에게 차인 자기를 외려 과시하던 노래 “난 대단해”로 주목을 모았고 그후 바나나보트를 거쳐 97년 그 유명한 삐삐롱스타킹의 고구마로 우리에게 본격적으로 다가왔다. TV생방송에 출연해 방송카메라에 침을 뱉어버렸던 바로 그 삐삐롱스타킹이다. 그 후 원더버드의 보컬을 맡으며 대중문화 여기저기를 누비던 그는 첫 영화출연은 97년 여균동 감독의 ‘죽이는 이야기’이다. 이 작품에서 여관종업원으로 연기하며 몰카비디오를 처음 찍은 뒤 “이제 어떻게 살지 필이 와요, 필이”란 명대사를 남겼다. 그 뒤 아는 사람은 다 알아주는 실력파 뮤지션으로서만 아니라 개성있는 연기자로서도 인정받으며 <건축무한육면각체의 비밀>(98년)에 출연하였다. 그리고, 이제 <우렁각시>의 천방지축 주윤발 소년 건태로 첫 주연을 맡았다. 남기웅 감독과 죽이 맞아 1시간만에 출연을 결정한 <우렁각시>에서 의외로 시키는 대로 조용조용히 굉장히 열심히 연기했고 물론 음악도 담당했다.
영화 <우렁각시>는 이렇게 별난 고구마와 남기웅감독이 만난 상상력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이다.
제주도에 조그만 스튜디오를 짓고 옛 친구들과 음악하는 것이 작은 소망이라는 고구마는 이제 달파란과 함께 모조소년이란 밴드를 결성해 새 음반을 발표할 계획이다. 영화에서도 계속 볼 수 있으면 좋겠는데….뭐 고구마답게 어떤 판에서 어떻게 놀고 있을지는 예측이 불가능하다. 이런 그에게 어느 잡지에서는 신종문화건달이란 칭호를 붙여줬다.
본명 권병준 1971년생.
밴드 1994 토마토 97 삐삐롱스타킹 99 원더버드 02 모조소년(준비중)
영화 죽이는 이야기 (1997) – 출연 및 음악
건축무한육면각체의 비밀 (1998)-출연
우렁각시 (2002) – 주연 및 음악
국가별 검색
가격대별 검색
국가별 검색
가격대별 검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