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가 "미술관 옆 동물원"이예요~

처음 그 영화를 보고 나오는데 마음이 얼마나 상쾌하고

예뻐지던지... 그 이후로 그 여운을 못잊어 비디오가 나오길

손꼽아 기다렸다가 구입했구요^^

사람들이 기분이 안좋을 때 뭐하냐고 물으면 전 주저없이

미술관 옆 동물원 봐요..라고 한답니다..

제 주위 친구들을 이런 제가 이상하데요~ 봤던거 또보고 또보고

한다구요^^:;그래도 어쩔 수 없는걸요~

하도 봐서..이젠 테입이 늘어나려해요^^

정말 셀 수도 없이 봤으니깐..이젠 대사도 다 외운다니깐요^^;

기분이 우울한때 제겐 마법같은 존재예요..이젠~

하루는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감아서 보고 또 보고..그런 적도

있었으니깐요..*^^*좀 별나죠?!

그리곤 감독님의 두번쨰 작품이 "집으로"를 봤어요...

역시...란 말이 나오더군요...사람이 따뜻하다는걸 새삼 느낄

수 있었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예쁘고 좋은 영화들을 만들어

주셔서요.

앞으로도 미술관옆 동물원은 제 마음의 친구일 것 같아요

그냥 감독님께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 너무 해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메일을 띄웁니다..꼭 읽어보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