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이 마모루

오시이 마모루 (Mamoru Oshii(押井守))

성별: 남성
생일: 1951년 08월 08일
직업: 감독, 제작자, 작가
출신: 일본,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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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이 필요 없는
아니메 뉴웨이브의 대명사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1기 붐을 주도했던 린타로, 데자키 오사무, 토미노 요시유키, 미야자끼 하야오와 다까하따 이사오 콤비에 이어, 현재 아니메 작가주의의 대명사로서 신화적 모티브와 미래 사회에 대한 깊은 철학적 고찰로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교주로 불리우며 세계적인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대표적인 제2세대 감독이 바로 오시이 마모루다.

1977년, <독수리 5형제>로 유명한 다츠노코프로덕션을 통해 애니메이션계에 입문한 그는 ‘인간이 만드는 것 중 95%는 쓰레기고 나머지 5%만이 진정한 의미를 부여 받을 수 있다’며 ‘쓰레기더미 속에 장미꽃을 피우겠다는 정신으로 작업한다. 모험을 두려워해서는 안되며 실패했을 때는 쓰레기 취급을 받는다는 각오로 작품에 임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달로스>(84)로 OVA(Original Video Animation) 분야를 개척한 장본인이며, <천사의 알>(85), <미궁물건 FILE 538>(87) 등과 같은 대단히 실험적인 작품으로 ‘불가능할 것 같았던 영상의 성찬’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어왔다.

하이퍼 리얼리즘의 대가
그 범접할 수 없는 신화

대학의 영화서클에서 활동하며 1천 여 편에 달하는 영화를 섭렵했던 영화학도로서, 16mm 카메라로 저예산 독립영화 제작에 몰두했던 그는 실사영화와 애니메이션 모두를 연출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감독으로 꼽힌다. 이러한 그의 이력 탓으로, 오시이 사단의 전신인 ‘헤드기어(Hasdgear)라는 창작집단에서 광각렌즈적 프레임으로 영화와 같은 질감을 선사하는 걸작 애니메이션 <기동경찰대 패트레이버> 극장판을 탄생시키며 애니메이션 작가로서의 부동의 입지를 굳힌다.

인간의 내면과 영상미학에 대한 심오한 철학, 테크놀로지의 극단적인 추구로 제임스 카메룬의 경탄을 자아내게 했던 (95)는 오토모 가츠히로가 에서 추구한 하이퍼 리얼리즘이 오시이에 이르러 완성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 시로 마사무네의 원작만화를 그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재창조한 <공각기동대>는, 영화 <블레이드 러너> 이후 그 아류작들을 양산했던 일본 영화계가 갚지 못한 빚을 제대로 갚았다는 찬사를 받았다.

Filmography

TV시리즈

<우루세이 야쯔라> 연출
<일발의 강타군>(77) 연출
<혹성전쟁(BATTLE OF THE PLANETS)>(78) 연출
<젠다맨>(79) 연출
<닐스의 신기한 모험>(80) 36, 49, 51편 연출
<시끄러운 녀석들>(81) 연출
<마이티 마치코 선생>(81) 연출
<우르세이 야츠라>(81) 총연출/각본
<스푼아줌마>(83) 각본
<기동경찰 패트레이버>(89) 각본

OVA

<달로스>(83) 감독/각본
<천사의 알>(85) 감독
<미궁물건 FILE 538>(87) 감독
<기동경찰 패트레이버>(88) 감독
<조상님 만만세>(89) 감독/각본 등

애니메이션

<용의 눈물>(80) 감독
<닐스의 신기한 모험>(81) 감독
<우르세이 야츠라 – ONLY YOU>(83) 감독/각색
<우루세이 야쯔라2>(84) 감독
<뷰티풀 드리머>(83) 감독
<천사의 알>(85) 감독
<기동경찰 패트레이버>(89) 감독
<마로코(MAROKO) –조상님 만만세 중에서>(90) 감독/각본
<토킹 헤드>(92) 감독
<기동경찰 패트레이버2>(93)
<공각기동대(GHOST IN THE SHELL)>(95) 감독 등

영화

<붉은 안경>(87) 감독
<케르베로스-지옥의 파수견>(91) 감독
<토킹헤드(TALKING HEAD)>(92) 감독/각본 등

탄생~유년시절

1951년 8월 8일, 도쿄도 오오타구 오오모리에서 삼형제(형과 누나)의 막내로 태어남. 혈액형은 O형. 유치원에 가기 전부터 영화관을 다녔으며, 가와사키의 영화관에서 본 '宇宙水爆戰'등을 기억하고 있다.

1958년, 니코니코유치원 졸업.

소학교시절

1958년, 오오타구립 이리아라이제일소학교 입학.

소학교시대에는 매주 토요일이면 가족 모두가 집 근처의 영화관에 가는 것이 습관처럼 되어 있었다. 더구나 당시 실직 중이던 아버지가 평일에도 대리고 가서, 주에 3~5번은 영화를 보았다고 한다.

1964년 소학교 졸업

중학교시절

1964년, 오오타구립 오오모리제삼중학교에 입학

중학교시절에는 유도부에 들었던 관계로, 영화는 특수촬영영화나 와카대장 시리즈를 보는 것 정도였다. 3학년이 되어서는 SF소설에 빠지기도 했다.

1967년 중학교 졸업

고교시절

1967년 도립 코야마다이고등학교 입학.

고교재학 중, 하네다투쟁(1968년)을 계기로 학생운동에 참가하게 된다. 집회에 참가하고,데모를 하고, 삐라를 돌리곤 해서 형사가 집에 쳐들어 와 부모에게 발칵되고, 부모에 의해 다이보사츠 고개에 있는 산장에 감금되기도 했다. 또한, 중학교 때부터 시작한 유도는 건강 상의 문제로 그만두었다.

이때에는 SF소설가가 되리라고 본격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아무튼, 항상 SF소설만을 읽고 있었으며 학교의 도서실에 있는 것은 모두 읽어서, 도서위원의 감투를 이용하여 자신이 좋아하는 SF소설만을 구입하기도 했다고… 도서신문의 취재차 미츠세 류씨를 만나러 간 것도 이쯤이다.

일반적으로 문학작품이라 일컬어지는 것은 거의 읽지 않았다. 그러한 것을 읽은 것은 사회에 나간 후였다. 그 대신에 고교시절에는 헷세를 읽듯이 SF소설을 읽었다. 이 시절 SF소설 속에서 만난 캐릭터는, 오시이 감독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베이스가 되었다.

그렇게 SF소설을 좋아하는 현실도피형의 인간인(?) 한편, 앞에서도 설명한 바와 같이 학생운동에도 발을 들이곤 해서 주위에서는 이상한 놈이라고 불리우기도 했지만, 오시이로서는 극히 자연스러운 일이었다고 한다. 문제는 '자신에게 있어서 어디에 혹은 무엇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 수 있는 것인가라는 것'이라고. 오시이는 그것을 찾은 것 뿐이라고 한다. 적어도 고교시절의 오시이에게 있어서는 학교나 집보다는 길거리에서 삐라를 돌리는 것에 몰두하고 있었고, 삐라를 돌리는 것 보다는 혼자 방안에서 SF소설을 읽는 것에 몰두하고 있었다.

당시의 그에게 있어서 정치적인 급진주의 사고방식을 안고, 다른 한편으로는 상당히 도피적이었다는 사실은 모순이 아닌 자연스러운 사실이었다. 너무나도 견디기 힘든 현실, 견디기 힘든 일상이 눈앞에 있어, 거기에서 '어느 길을 벗어날까?' 라는 수단의 차이가 있을 뿐이었다. 지금 시대 같았으면 약을 하거나 깡패가 되거나, 편의점에 죽치고 있는 것과 별다를 것 없는 것으로, 그의 세대에서는 정치운동이 우연하게도 현실도피의 일환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마르크스는 일부러 얄팍한 걸로 골라 두,세 번 읽어본 정도로 거의 모르는 것과 같다고 한다. 읽으면 잠들어 버렸다고…. 학습회도 매번 땡땡이였다며 그는 웃는다. 유일하게 트로츠키는 여러 번 읽었지만 그것도 정치논문이 아니라 망명시대의 그의 이야기나 그에 관한 책을 읽었을 뿐이다. 정치운동에 관심이 있었던 건 물론 아니었으며 테러리스트의 관한 소설 같은 것에 관심을 가지고 읽기 시작한 것도 이 무렵이라 한다.

덧붙여서 그는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때까지 기행물만 읽고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것 역시 현실도피의 일종이었던 것 같다고 한다. 씨튼동물기도 읽었지만 파브로동물기쪽을 좋아했단다. 하지만 이것 역시 곤충에 관심이 있었던 건 아니다. 곤충망을 휘둘렀던 기억은 거의 없고 곤충을 만지는 것도 싫어했다. 아무 거라도 상관 없었던 것이다. 그에게 있어 영화는 그런 생활의 연장선 상에 있었다. 어디도 가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영화관에 있었다. 영화에 대해 그다지 큰 흥미도 없었을 뿐더러 대부분 별 볼일 없는 영화만 보고 있었다고 한다.
1970년/고등학교 졸업.

대학시절

1970년, 도쿄가쿠게이(東京學藝)대학 교육학부 미술교육학과 입학
대학에 들어가 영화연구회에 입회하지만 금방, 싸우고 뛰쳐나온다. 스스로 [영상예술연구회]라는 서클을 결성해 8미리, 16미리로 독립영화를 찍기 시작한다. 본인이 출연하고 있는 영상도 있다. 첫번째가 여성을 모델로 한 작품으로 드라마도 아무것도 없는 이상한 영상적 작품. 두 번째 작품[옥상]은 50분 정도의 작품으로 카메라를 담당했다. 참고로 연구회설립 3년 후 가네코 슈우스케 감독이 입부했다.

인간관계를 두려워하는 오시이 마모루감독에게 실사의 제작스타일은 맞지 않았다. 그래서 가능한 한 인간관계가 없는 영화들을 찍어왔다. 스틸사진을 마구 찍어 구성하기도 하고 나무를 찍기도 하고 수면을 찍기도 하고 새를 찌기도…. 인간은 찍고 싶었지만 찍을 수 없었다. 기껏해야 마음에 든 여학생을 적당히 속여서 몰래 찍는 게 다였다고 한다. 드라마를 찍을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때까지는 장르에 상관없이 영화를 보았지만 대학 때는 체계적으로 보게 되었다. 가장 많이 봤던 때가 한해에 천편 가까운 영화를 봤는데 그 4분의 1이 아마도 핑크영화였다고 한다. 영화는 대학숙소 가까이에 있는 코쿠분지나 이케부크로 등에서 많이 봤지만 제일 많이 간 건 쿄바시필름센타. 가장 좋아 하는 작품은 안제이 와이더 등으로 알려진 폴란드 영화나 벨위맨드의 스웨덴영화. 흑백이었지만 화면이 너무나 아름다웠다는 것과 내용이 상당히 무겁고 일종의 종교성을 띄고 있다는 것, 그것이 당시의 오시이감독의 취향이었다고 한다.

그만큼 많은 영화를 봤으면 그 대부분의 작품을 평작이라고 보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드는데 그는 전혀 그렇게 생각치 않고 '왜 저렇게 찍을까' '나라면 이렇게 찍을 텐데'라는 생각을 하며 보았다고 한다. 이를테면 그 많은 영화들이 그에게 좋은 선생님이 되어준 것이다.

학생시절, 그에게 있어 모든 것의 바닥에 깔려 있었던 것은 현실에의 위기감. 바로 말하자면 현실도피였다. 최종적으로는 애니메이션에 푹 빠져버렸지만 그것은 지금도 여전히 변하지 않았다고 한다. 끝없이 현실로부터 도망쳐 온 그 총결정체로서 지금의 오시이 마모루 감독이 있는 것이다. 결과, 대학에는 6년간 재학. 1976년, 도쿄가쿠게이(東京學藝)대학 교육학부 미술교육학과 졸업

대학졸업~1979년

졸업 후 친구의 애인이 가정교사로 있던 집이 TV프로의 프로듀서의 집이었다는 인맥으로 라디오의 디랙터를 맡게 된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른 채 전임자도 없는 상태에서 8개월 동안 온갖 일을 하다가 너무나도 비참한 상황에 질려 어느날 갑자기 그만두고 만다. t드디어 교원채용시험을 칠 생각이 들어 시험시기가 다가올 때까지는 CM을 녹화해서 광고대리점에 보내는 아르바이트를 한다. 그 일이 너무나 한가했기 때문에 보고있던 TV에서 '재미있다'고 생각한 것이 '과학닌자대갓차맨'의 재방송이었다. '애니매이션이지만 실사 같이, 영화같이 만들 수 있구나'라며 보았다고 한다. 그 후 입사하게 되는 다츠노코프로의 이름은 이 작품에서 알게 되었다고 한다.

초등학생의 미술선생님이 되려고 교원채용시험을 준비했었고 원서접수를 친구에게 부탁했었으나 그 친구가 잊어버리고 내지않는 대사건이 일어난다.

'슬슬 취직을 안 하면 큰일인데'라며 코쿠분지를 걸어가고 있을 때 '다츠노코프로 사원모집'이라는 벽에 붙은 찌라시를 보게 된다. '아, 그 다츠노코프로다. {갓차맨}같은 거라면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해 응모. 무사히 채용된다.

1951년, 도쿄에서 태어남.
1977 다츠노코 프로덕션 입사 TV '잇빠츠 칸타군' (콘티 및 연출)
1978 TV '과학니자대 갓차맨2' (콘티 및 연출)
1979 TV '젠더맨' (콘티 및 연출) 다츠노코 프로덕션 퇴사, 스튜디오 피에로 입사
1980 TV '닐스의 신비한 여행' (콘티 및 연출) 교육영화 '용의 눈의 눈물' (연출) 파이롯트 필름 '인도라' (원작, 기획, 콘티, 연출) TV '우루세이 야츠라' (치프 디렉터 / ~1984)
1983 영화 '우루세이 야츠라 온리 유' (각색, 콘티, 감독) OVA '다로스' (극본, 콘트, 연출, 감독) 영화 '닐스의 신비한 여행' (연출 / 미공개)
1984 영화 '우루세이 야츠라2 뷰티플 드리머' (극본, 감독) 만화 '결국에는…' (원작) 스튜디오 피에로 퇴사, 프리렌서로 활동
1985 OVA '천사의 알' (원안, 극본, 감독) 그림책 '천사의 알'
1987 실사영화 '붉은 안경' (극본, 감독) TV '붉은 광탄 지리온' (콘티) OVA '투와이라이트Q2' (원안, 극본, 감독) 비디오 '우루세이 야츠라 온리 유 / 노컷 완전판) (감독)
1988 OVA '기동경찰 파트레이버' (콘티, 감독) 만화 '견랑전설' (원작)
1989 영화 '기동경찰 파트레이버 - 극장판' (감독) OVA '선조님 만세!' (원작, 극본, 콘티, 감독) TV '기동경찰 파트레이버' (극본)
1990 영화 'MAROKO ?子 ~ 선조님만세! 로부터' (원작, 극본, 감독) OVA '기동경철 파트레이버 / 비디오 시리즈' (극본) FC게임 '샌세러 네이거' (감독)
1991 실사영화 '케르베로스 지옥의 불침번' (원작, 극본, 감독) LD 특전영화 'DOG DAYS' (감독)
1992 실사영화 'Talking Head' (극본, 감독) CD 드라마 '게이텔을 꿈꾸며 ~ 녹음감독 1993년' (극본, 감독) CD 드라마 '행복의 모습' (극본, 감독)
1993 영화 '기동경찰 파트레이버2 the movie' (감독)
1994 SFC 게임 '샌세러 네이거2' (감독) 비디오 '샌세러 네이거2 프로모션 아니메' (콘티, 감독) 소설 '기동경찰 파트레이버 / TOKYO WAR' (원작) 만화 '세이부 신쥬쿠선 이상없음' (원작_ 1995 영화 'GHOST IN THE SHELL / 공각기동대' (감독) 만화 '세라핌 2억6661만3336의 날개' (원작) 엣세이집 '주문이 많은 용병들' (원작)
1996 실사영화 '우주화물선 렘넌트6' (종합감수)
1997 CO-ROM 드라마 '돌아올 수 없는 미궁 - THE GREAT MAZE OF OVERKILL-' (극본, 감독) 데모영상 'G.R.M 애니메이션 버전' (감독)
1998 데모영상 'G.R.M 실사 버전' (감독) 데모영상 'PATLABOR THE LIVE ACTION MOVIE' (감독) DVD '기동경찰 파트레이버 극장판' (돌비 디지털 버전 감독) DVD '기동경찰 파트레이버2 the movie' (돌비 디지털 버전 감독)
1999 만화 '견랑전설 완결편' (원작) 영화 '인랑 JIN-RHO' (원작, 극본) CD 드라마 '붉은 안경을 들고서' (극본, 감독) 소설 'BLOOD THE LAST VAMPIRE / 야수들의 밤' (저작) 영화 'BLOOD THE LAST VAMPIRE' (기획협력)
2000 영화 '아바론'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