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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독일 0년 (1991, Allemagne année 90 neuf zéro)
프랑스 / 프랑스어 / 드라마 / 62분


출연: 에디 콘스탄틴, 나탈리 카뎀, 앙드레 S 라바르트
감독: 장-뤽 고다르
각본: 장-뤽 고다르
촬영: 스테판 벤다, 안드레아 어벤, 크리스토프 폴록
제작: Antenne-2, Brainstorm Prod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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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르의 <신 독일영년>은 통일독일을 여행하는 자의 로드무비이다. 그것은 역사의 현장을 경유하는 여로를 통해 고다르가 말하는 '역사'와 '영화'에 대한 '이야기'이다. 로셀리니의 <독일영년>이 2차 대전 직후의 독일에 대한 이야기라면 고다르의 <신독일영년>은 사회주의의 붕괴와 독일의 통일 직후를 말한다. 그리고 그 둘은 모두 이방인의 눈에 비친 독일의 현실을 보여준다. 그것은 '고독'을 테마로 6개의 장으로 나뉘어진 변주로 제시된다. 이데올로기의 대립에 종지부를 찍은 베를린 장벽의 붕괴와 독일의 변화는 많은 이들의 판단을 중단시키고 인식에 혼란을 주었다. 고다르는 동시대 역사적 사건을 통해 독일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준다. 바이마르 시기부터 통일독일에 이르기까지 여행자가 들려주는 역사적 사건과 자취들은 모두 독일의 현재와 밀접하게 관련된 것이다. 이 모두는 영화의 중간에 삽입되는 음악과 그림, 그리고 무엇보다 영화를 통해 말해진다. 로셀리니와 에이젠슈타인, 무르나우의 이미지와 독일의 현실을 결합시키면서 고다르는 하나의 영화-역사(이야기)를 완성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