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  PW    쪽지함쇼핑카트


영화들
영화인들
영화회사들
인기순위
영화인 사진
영화/비디오 검색
리베라 메 (2000, Libera Me)
한국 / 한국어 / 드라마, 액션 / 119분 15세관람가 / 2000년 11월 11일 개봉


출연: 유지태, 최민수, 정준(A)
감독: 양윤호
각본: 현충열, 여지나
촬영: 서정민
제작: 드림써치
배급: 시네마서비스

공식 홈페이지  
팬 리스트 보기  
예고편  네티즌 리뷰 쓰기비디오 구입하기
[만족지수]37.04%

작품성  (7/10)
네티즌  (3/10)
[40명]  





Libera ME [libera mæ]

1. 'Liberate me, 우리를 구원하소서'라는 뜻의 라틴어.
2. 19세기 후반 프랑스 음악계의 거장 Gabriel Faure가 작곡한 레퀴엠 제목으로
영화 <리베라 메>의 메인 테마곡으로 사용됨.
3. 영화 <리베라 메>
: 지능적인 연쇄 방화범, 그를 추적하는 소방대원들. 도시를 삼킨 거대한 불과의 전쟁.
기획기간 2년, 한국 영화사상 최대 제작비 45억원, 한국 영화 최고의 테크니션 스탭진
2000년 11월 11일 개봉될 The Fire Blockbuster Movie

1998년 한국 영화 최초로 제작비 30억원을 넘긴 <퇴마록>이 '한국형 블록 버스터'라는 신조어를 만들며 한국 영화에 일기 시작한 블록버스터 붐은 1999년 <쉬리>가 총제작비 36억원, 전국 5백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절정에 올랐다. 이후 <유령>, <인정 사정 볼 것 없다>, <비천무>, <공동 경비 구역 JSA>등 30억원 이상의 제작비를 앞세운 대작들이 '블록버스터'를 내세우며 관객을 사로잡았다. 2000년, '블록버스터'는 할리우드 영화만을 지칭하는 개념이 아닌, 한국 영화에도 엄연히 적용될 수 있는 트랜드가 되었다.

2000년 11월 11일. 한국 영화 사상 최대의 제작비 45억원의 <리베라 메>가 개봉된다. '도시 전역을 위기로 몰고 가는 지능적인 방화범과 소방대원들의 전면전' 을 보여주는 영화 <리베라 메>는 헐리우드 영화의 전유물이었던 '불'에 대한 우리 영화의 첫 도전작이며 오늘, 한국 영화의 기량이 압축된 야심작이다. 세계 최초로 실제 도시(부산시)를 불태우는 유례없는 스펙터클과 2000년 대종장 남우주연상 수상자인 최민수와 현재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유지태를 비롯 차승원, 김규리, 박상면, 김수로, 이호재, 정준 등 주연에서 조연까지 초호화 캐스팅, 특수효과와 컴퓨터 그래픽, 촬영, 조명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필모그래피만으로 한국 영화사가 요약될 수 있는 최강의 스탭진 등 <리베라 메>는 출발부터 늘 화제의 중심에 있었다. 게다가 단순히 살아있는 불의 묘사에서 멈추지 않고 불의 이면에 숨어있는 소방대원들의 삶과 방화에 대한 미스터리, 서스펜스가 공존하는 탄탄한 시나리오는 영화 쾌감의 극치를 안겨줄 것이다.



소년범으로 수감됐던 희수가 12년의 형기를 마치고 출감한다. 그리고 그가 막 교도소 문을 나서는 순간, 보일러실이 폭발한다.

몇 개월 뒤, 시내 한 복판의 약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한다. 그 화재에서 소방반장의 동생이자 소방대원인 인수가 희생된다. 동료를 잃은 대원들은 침통한 분위기에 휩싸이고 특히 인수의 파트너였던 상우는 큰 충격을 받는다.

며칠 후, 아파트 단지에서 또 다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한다. 상우는 결사적으로 구조에 가담하고 상우의 새로운 파트너인 현태는 그에게서 불안감을 느낀다. 잇달은 대형화재에 도시 전역은 불안감으로 술렁인다. 사고 원인을 축소하려는 경찰들과 달리 조사원 민성은 이 화재들이 모두 방화라는 심증을 굳힌다.

상우는 현장사진들을 꼼꼼히 들여다 보다가 현장을 배회하는 한 남자를 발견한다.



1. 배우 치명상해보험 200억원. 목숨을 건다
미니어처가 아닌 실제 건물을 불태우는 리얼 스펙터클의 영화 <리베라 메>. 영상의 리얼리티만큼 배우들의 위험도도 높다. 신체가 생명인 배우들을 위해 200억원의 치명 상해보험이 가입되었다. 한국 영화사상 최대의 제작비인 45억원이 투입된 영화답게 초 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리베라 메>. 그러나 그만큼 스타들을 위한 배려도 남다르다.

2. 부산 영상 위원회의 첫 지원작품
<리베라 메>는 '부산의 세계적 영상도시화'를 표방하고 출범한 '부산 영상 위원회'의 첫 지원작이다. 지원 내용은 실화(實火)를 위한 풍전 아파트 단지 제공. 200 여 평의 대규모 주유소 세트를 위한 수영만 요트 경기장 제공, 병원 화재 장면을 위한 부산시 종합병원 제공 등과 부산시 소방국과 공조, 촬영기간내내 매일 11대의 소방차량, 소방관과 구조대원 30명, 의용 소방대원 20명, 소방 헬기를 대기시키는 싯가를 헤아릴 수 없는 물적, 인적 자원을 투입했다. 이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 영화사에 선례가 없는 전폭적 지원. 특히 소방대원들의 경우 영화의 밤샘 촬영 내내 함께하고 다음 날 일찍 출근하는 초인적 희생을 감내해야 했는 데도 불구, 스탭진들을 압도하는 열성을 보였다. 소방서 홈 페이지에 오른 한 소방대원의 글은 그들이 어떤 마음으로 이 영화를 지원했는지를 알 수 있다. "정말 힘듭니다. 그러나 밤마다 촬영장으로 출동하여 새벽까지 영화팀을 지원하는 이유는 이 영화를 성공시켜 내 직업의 의미를 찾고 싶어서입니다. 우리가 하는 일은 정말 빛 안 나고 힘든 일입니다. 우리도 어깨에 힘을 주고 살아봅시다. 매일 우리가 불과 치르는 전쟁의 의미를 세상과 함께 느껴 봅시다."

3. 미니어처는 감당할 수 없다. <타이타닉>을 압도할 스펙터클의 디테일
<쉬리>의 경우를 비롯 <타이타닉> 등의 헐리우드 영화들도 건물이나 거대한 물체의 외관은 미니어처로 처리한다. 그러나 미니어처를 아무리 정교하게 만든다 해도 디테일의 촬영이 어렵기에 리얼리티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 <리베라 메>는 아파트 단지와 병원을 비롯 영화 속에 등장하는 화재들을 부산시의 실제 건물에서 촬영했지만 문제는 주유소. 실제 주유소를 폭파한다는 것은 불가능했기에 주유소 화재신 만큼은 세트로 해결해야 했다. <리베라 메> 스탭들은 주유소 세트를 미니어처가 아닌 실물 크기로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세트 제작비용은 4억. 화면의 디테일을 위해 폭파시킬 세트조차 최선을 다해 제작한 이 장면은 10대의 카메라가 세트 주위를 에워싸고 대형 크레인과 100여 명의 엑스트라가 동원됐다. 그러나 이 촬영을 빛낸 1등 공신은 부산 시민들. 1000 여 명의 부산 시민들이 이 장관을 보기 위해 몰려와 대화재의 실감을 더했다.

4. 헐리우드도 감히 손대지 못한 불, 숨소리마저 태워버린다
불은 영화에서 가장 위험하고 까다로운 소재이다. 헐리우드의 일반 액션 영화에서는 조작이 간편한 가스를 이용, 현장 통제를 용이하게 하는데 반면 불의 입자와 색채, 파워 면에서 실제 화재 현장의 불보다는 떨어지는 약점이 있다. 2000년 1월부터 3개월간 기술회의를 거친 <리베라 메> 스탭들은 100%의 효과를 담보할 수 있는 '특수 합성 오일' 소재를 제조하는데 성공했다. 후아민, 휘발유와 알콜, 석유, 신나 등의 소재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리베라 메>의 불은 매 테이크의 특성에 따라 화약 혹은 가스를 이용, 폭파 잔해의 각도, 불꽃의 세부적 모양 등의 디테일을 더했다. 이 '데몰리션 파이어'의 위력은 대단한 것이어서 불의 거친 숨소리까지 느껴질 정도. '기존 헐리우드 영화의 불들은 이 영화의 불에 비하면 여성적이다.' '한국 특수 효과의 자존심을 살렸다.'는 말이 나올 만큼 <리베라 메>의 불은 강하다. 이 영화를 위해 쓰여진 LPG가스는 약 6천kg이며 화약 5백 파운드, 특수 오일 2천리터 등 물량에 있어서 도시 하나를 넉넉히 날리고도 남을 어마어마한 분량이 소모되었다.

5. 충무로 캐스팅을 가뭄에 빠뜨린 스타 총 집결
'영화의 서태지'라는 말을 듣는 유지태를 제외하고라도 영화사 사장들이 <리베라 메> 현장까지 달려와 캐스팅을 애원했던 최민수, 주연급 캐스팅을 마다하고 이 영화를 선택 프로듀서들을 애타게 한 박상면, 1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위>의 프랫팩 스타 김규리, 정준, <주유소 습격 사건>, <반칙왕>, <비천무> 등 출연작마다 일당 백의 관객동원을 해내는 알짜 조연 김수로 등 <리베라 메>에 출연한 배우들은 최근 한국 영화에서 가장 잘 나가는 배우들. 이 영화의 촬영이 끝나는 10월 이후를 기약하는 영화들이 십 여 편이 넘는다는 소문이 돌 정도. 주연 제의조차 거절하고 이 영화의 조연을 선택한 <리베라 메>의 배우들. 그들을 매혹시킨 이 영화의 매력이 곧 관객을 찾아간다.

6. 정말 뜨거운 것은 불이 아니다. 스크린을 태우는 노 스턴트의 연기투혼
매 순간마다 스탭들을 놀라게 했던 배우들의 연기. 이 영화를 위해 5개월 이상을 부산에서 살아야 했던 배우들. 방송과 CF를 위해 비행기로 오르내리는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이 영화에 바친 그들의 열정은 어떤 찬사로도 묘사하기 부족할 정도. 현장을 리드하는 배우로 소문난 카리스마의 대명사 최민수는 초반 한, 두 컷을 제외하고는 모두 노 스턴트로 임해 스턴트 맨들을 당황케 했다. 스턴트 맨조차 두려워하는 불꽃 속을 거침없이 뛰어들었던 것. 그로 인해 유지태, 정준 등 신세대 스타들마저 노 스턴트로 임했다. 불타는 건물과 건물 사이를 뛰어넘고 숨조차 쉴 수 없는 화염 속을 질주한 그들의 액션은 불꽃 속의 <매트릭스>라는 평. 불이 없는 장소에서도 열연은 사그라들지 않았는데 옥상에서 펼쳐진 최민수와 차승원의 격투씬은 액션의 리얼리티를 앞세운 배우들의 자청으로 '페이크 액션'없는 리얼 격투로 펼쳐졌다. 노련한 최민수였지만 이 장면에서 이마와 코를 27바늘이나 꿰매는 대 부상을 입고 말았다. 그러나 전혀 흔들림 없는 의연한 자세로 계속 촬영에 임해 '역시 최민수'라는 칭찬을 받았다.

7. 상상력을 넘어선 변신. 차승원 & 박상면!
<리베라 메>의 방화범 희수 역을 따냄으로써 2000년 최고의 럭키 가이가 된 차승원. 영화 계약 이후 모든 방송과 CF를 중단하고 영화에만 매진하겠다는 남다른 결의를 밝혔다. 부산 촬영 당시 본인의 장면이 없는 기간에도 매일 촬영장에 나와 함께 합숙하며 영화의 분위기 속에 푹 빠졌다. 스탭들이 그 집요함에 놀랄 정도. 스탭들의 예상을 뛰어넘은 또 다른 배우는 박상면. <반칙왕> 이후 드라마 '세 친구'와 쇄도하는 CF로 현재 가장 바쁜 연예인중 하나인 그가 이 영화에서 맡은 배역은 가장 인간적인 소방대원 한무. 늘 웃는 얼굴로 밝은 성격의 소유자인 그가 우는 연기를 할 수 있을까에 양윤호 감독을 비롯 스탭 모두 의문을 품었다. 하지만 죽어가는 동료를 의사가 받아주지 않자 애원하는 장면에서 지켜보던 스탭들의 눈시울도 시큰거릴 정도의 호연을 보여줬다. 게다가 겁많기로 소문난 그가 몸 전체에 불이 붙는 장면을 위해 직접 소방복 앞, 뒤에 불을 붙이고 단번에 OK를 받아, "정말 박상면이야?"라는 소리가 나오기도.

8. 하늘도 도왔다. 올 여름 장마가 없었던 이유는?
장마철 2달동안 50회의 촬영을 해야했던 <리베라 메>. 게다가 영화 특성상 90퍼센트 이상이 야외 현장 촬영이었다. 그러나 왠걸 두 달동안 비는 단 2회가 왔을 뿐. 심지어 촬영지인 병원을 둘러싸고 서쪽과 북쪽에 비가 쏟아지는데 촬영장만 말짱하기도. 해운대 촬영시에는 초량에만 비가. 초량에서는 해운대에만 비가 오는 이변이 있기도. 신기해하는 스탭들에게 양윤호 감독 말하기를 "스케쥴 잡을 때 비오는 날 계산에 넣지 말라고 했잖아. 난 원래 비에 강해."

9. 세계최초! 클릭버스터 탄생! '리베라 메pre-story' 인터넷 상영
블록버스터의 거대함이 인터넷을 점령했다. 스크린에서는 볼 수 없는 각 인물들의 감추어진 모습과 이야기들을 개봉 이전에 인터넷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것. <리베라 메>의 상우(최민수), 현태(유지태), 한무(박상면) 등 뿐만 아니라 영화 초반부에 사망한 인수(허준호)의 비하인드 스토리들이 총 15부작으로 릴레이 상영되는 . 인터넷 엔터네인먼트의 새 장을 열고 영화 관객들에게 더욱 생생한 감동을 전해주는, 세계 영화사상 전무후무한 시도로 기록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