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7년 존 스미스(John Smith: 마일즈 오키프 분) 선장과 그의 선원들은 황금을 찾아 남미의 광활한 대지로 모험을 떠났다. 그들이 도착한 곳은 포하탄족이 살고있는 불모지. 존 스미스는 곧 그곳의 추장딸인 포카혼타스(Pocahontas: 산드린 홀트 분)와 친하게 되는데, 함께 모험을 하게된 에드윈 윙필드 경(Sir Edwin Wingfield: 토니 골드윈 분)은 인디언 문화와의 친밀한 접촉보다는 개척지에서 발견된 황금에 더욱 관심이 있다. 그러는 동안 임시로 쓰고 있던 막사에 병이 발생한다. 약을 구하기 위해 스미스는 부족을 찾아가는데 백인들에 대한 반감을 가진 인디언들에 의해 부하들은 모두 살해되고 스미스는 인질로 잡히게 된다. 다행히 포카혼타스의 간청으로 목숨을 건진다. 한편 본래부터 스미스와의 관계가 안좋았던 윙필드경은 스미스의 부하들이 시체로 되돌아오자 스미스가 배신을 한것이라며 탐험대 내의 반목을 꽤한다. 이를 전혀 모르는 스미스는 포하탄족의 전통적인 의술방법으로 점점 몸을 회복해 나아가고 포카혼타스와의 관계도 깊어지게 된다. 그리하여 자신은 여기에 남겠다는 말과 자초지종을 적은 편지를 인디언 꼬마를 통해 탐험대에게 전달하는데 중간에 윙필드경이 가로채버리고 만다. 사태는 점점 존 스미스에게 불리하게만 돌아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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