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알 수 없는 꿈

특전단 대원 성진(여명 분)은 밤마다 절실하게 성진을 바라보다 사라지는 여인의 꿈을 꾼다. 성진은전생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려는 장배송 박사의 연구실을 침입한 종교집단 탈로의 테러범들을 진압하고 사건을 조사하던 중 그의 꿈에 나타나던 여인이 장박사의 딸인 남홍(박은혜 분)임을 알게된다. 2년전 전생체험 실험도중 탈로 교주 이세신(윤태영 분)의 테러로 인해 현재와는 다른 공간으로 사라진 남홍을 찾기 위해 성진은 전생체험을 하게 되는데...

전생 - 딜문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딜문 최고의 전사 딘(성진/ 여명 분)과 딜문의 공주 로제(남홍/ 박은혜 분)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 하지만 엄격한 신분제도 카트로가 존재하는 딜문에서 그들의 사랑은 허락되지 않고, 로제와 결혼해 신분상승 및 권력쟁탈을 원하는 샤닐(이세신/ 윤태영 분)은 원로 조피와 함께 반역을 계획한다. 한편 딜문 최고의 여전사 쇼쇼(쇼쇼 / 이나영 분)는 딘의 절친한 동료 마틴(정우/ 김지무 분)을 홀로 사랑한다. 그러나 딜문을 지키기 위한 전사의 임무에 충실한 마틴은 쇼쇼에게 냉정할 뿐이다.

팍스투족의 침략, 딜문의 위기

평화롭던 딜문에 우주로 추방당했던 팍스투족들이 더욱 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딜문을 침략하고 딘을 비롯한 마틴, 쇼쇼 등 딜문 최고의 전사들은 공격한다. 로제의 사랑을 갈망하던 샤닐은 전투중 팍스투에게 영혼을 팔고 강력한 생명체 팍스투샤닐이 된다. 팍스투샤닐과 맞서던 딘은 결국 목숨을 잃게 되고 로제 역시 스스로 그의 뒤를 따른다.

현재
못다 이룬 사랑, 그녀를 다시 만날 수만 있다면...

전생을 체험한 성진은 모든 걸 알게 되고 정해진 시간내에 돌아오지 못하면 공간의 미아가 되어버린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남홍을 구해 내기 위해 또다시 딜문으로 들어가는데...

2001년, 한국 SF의 신화가 시작된다
21세기 네오 SF무비 <천사몽>

8년간의 치밀한 준비 끝에 탄생된 <천사몽>은 한국영화사상 초유의 SF블록버스터 탄생과 더불어, 본격적인 SF무비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

<천사몽>은 다섯 명의 인물들이 현생과 전생을 오가며 벌이는 SF로맨스다. 영화의 주무대가 되는 전생-'딜문(Dilmoon)'의 환타지와 스펙터클한 액션을 보여주기 위해 크랭크업 후에도 3개월의 시간을 후반작업에 쏟아 부었다. 특히 CG작업의 효율과 완성도를 위해 첨단특수효과장비 'INFERNO'를 아시아 최초로 사용하였는데, 할리우드의 경우 통상 약 150컷을 CG로 처리하는 것에 비해 <천사몽>에는 국내영화 최대규모인 250여 컷에 달하는 CG를 가미하였다. 이는 영화 한편 분량과 맞먹는 방대한 양으로 관객들에게 한층 발전된 한국 SF의 수준을 확인하는 기쁨을 갖게 할 것이다.

글로벌프로젝트
- 국제스타 여명과 한국 N세대 스타들의 만남

주니파워픽쳐스는 99년부터 남자주연을 두고 고심한 끝에, 전생-'딜문'에서의 전사의 이미지와 전생에서의 인연을 잊지 못하는 애달픈 연인을 소화해 낼 적격자로 `여명'을 선택했다. 아시아 최고의 지명도를 자랑하는 여명의 캐스팅으로, 아시아 영화시장을 겨냥하는 글로벌프로젝트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게 된 것이다.

여명의 추천으로 홍콩에서 CF까지 출연했던 이나영은 강한 카리스마의 여전사로 변신하였고, CF계의 샛별 박은혜는 여명의 상대역을 맡아 대스타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왕초의 `맨발' 윤태영과 모델뿐 아니라 <시월애>로 주목받은 김지무는 촬영기간 동안 여명과 돈독한 우정을 쌓았다. 글로벌스타 여명과 한국 N세대 스타들의 엄청난 화학반응이 기대된다.

최강의 SF전문스텝

부산영상위원회가 무상지원하는 10억원 상당 900평의 수영만 대지 위에 창조된 전생- '딜문'의 환타지를 위해 국내의 최정예 스텝진이 한데 뭉쳤다.

<남부군>, <하얀전쟁>의 촬영감독 곽명훈, <가메라>로 일본SF 대상을 거머쥔 조명감독 이주생, 특수효과의 최고봉 정도안, 여기에 흡혈성 외계생명체 '팍스투'를 생동감 있게 만들어낸 특수분장과 방대한 CG가 가세하여 최첨단 SF의 결정체 <천사몽>을 탄생시켰다.

'조성모'의 음반기획자 이경섭과
여명의 최적의 하모니

대형 발라드가수 '조성모'를 발굴한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 겸 작곡가인 이경섭과 조규만이 음악을 담당한다. 스펙터클한 영상 속에 녹아든 서정적이고 동양적인 선율이 <천사몽>의 감동을 배가시킨다. 여기에 세계적인 음반사 '소니' 소속인 여명이 한국어와 영어로 주제곡을 노래해 <천사몽> OST에 대한 국내외적 반응은 가히 폭발적일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의 투자열기
'한스글로벌'의 <천사몽> 1, 2차 펀드

<천사몽>은 네티즌을 대상으로 영화 인큐베이팅펀드를 모집하여 사상 최대규모인 3억 3천만원을 유치했다. 한스글로벌(주)이 투자전문사이트 `한스붐'을 오픈하면서 가동한 두차례의 '천사몽펀드'를 통해 인터넷상의 천사몽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네티즌을 통한 투자유치의 경우 통상 1억원대에 그친다는 점을 볼 때, <천사몽>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은 이례적인 것이어서 제작 분위기를 고무시키는 커다란 원동력이 되었다.

`천사몽 게임' 동시출시

<천사몽>의 개봉에 맞추어 '천사몽 게임'이 국내 및 아시아시장을 겨냥해 동시출시된다. '천사몽 게임'은 (주)미미르인터렉티브에서 지금까지의 게임개발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킨 애플리케이션 `Game Builder'를 이용하여 제작하는 최초의 상용프로그램이다. 국내 최초로 일본의 게임유통사인 하마JAPAN과 50,000카피, 한화로 약 8억원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영화 <천사몽>을 토대로 주인공의 사랑과 모험을 그린 게임판은 각 레벨의 맵, 사운드, 복장과 캐릭터의 얼굴에 이르기까지 영화 속의 컨셉을 그대로 살려, 게이머들이 영화의 느낌을 100% 만끽할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