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들의 수다> 넘치는 끼를 허투루 쓰지 말라 (7/10)

글: 이종열 2001년 10월 14일 조회: 5644 '성룡표 영화', '김기덕표 영화'처럼 '장진(A)표 영화'라는 자신만의 브랜드를 갖고 있는 장진 감독은 주로 코미디 장르를 통한 사회풍자, 즉 블랙코미디 화법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재주꾼이다. 이는 한국영화사에서 독보적인 것인데 아직은 잘난 체 수준이지만 분명 얄팍하진 않다. 단 우려되는 점은 그가 점점 사회와의 관계를 중시하던 초심에서 벗어나 대중과 영합하려는 혐의가 있다는 데에 있다. 세 번째 장편영화 <킬러들의 수다>는 이전 작품처럼 여전히 사회적 마이너리티인 킬러들을 다루고 있다. 그러나 그들의 생각과 행동에서 이전과 같은 소수에 대한 애정을 보기란 힘들어졌다. 웃고 즐기려는 과장된 몸짓과 이미지의 달콤함이 워낙 강해 정작 맛보고 싶은 쓰디쓴 맛이 덜 감지된 것이다. 그러나 그가 <기막힌 사내들>을 사랑하던 팬을 저버린 것은 아니다. 여전히 그의 영화는 쓰며 재주로 똘똘 뭉쳐있다. 다소 오버하는 몸짓이 눈에 거슬리지만 남을 즐겁게 하는 재능 만큼은 얄밉도록 숙성해졌다. 장진은 영화를 일종의 놀이터로서 생각하고 즐긴다. 그래서 그의 영화엔 지극히 개인적인 기호가 즐비하다. 가령, '화이'라는 이름을 가진 착한 여자가 매 영화에 나오는 것이나 앵커 우먼 오영란에 관한 에피소드는 지극히 사적인 것이나 관객과의 소통에 아무런 문제점을 만 들지 않는다. 장진은 대사를 통한 유머효과가 또한 일품이다. <허탕> <택시 드리벌> <매직 타임> <박수칠 때 떠나라> 등의 연극 연출과 극본을 쓴 그의 입담은 고수의 경지에 있다. "I never miss you"를 "나는 절대 미스유가 아니다"라고 해석하거나 원빈의 사랑에 관한 설교는 아주 평범한 것에서 출발했지만 아주 커다란 폭발력을 지닌다. 이는 장진만의 재능이다. 아직 장진의 영화는 더 지켜봐야 할 것이 많다. 김기덕의 영화가 그랬었듯이, 언젠가는 그도 자기만의 안정된 세계를 구축할 것이기 때문이다. 단 그는 자신의 넘치는 끼를 허투루 쓰지 말아야 할 것이다. [★★★] ⓒ 기사의 저작권은 기자 혹은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습니다. 내 의견 쓰기

원빈오빠 연기 너무 좋았던것 같구 신하균님도 연기 좋았구 다른님들도 다 잘되신거것 같아여 원빈만사랑해여 (2003/11/13)
재미난 영화이긴 하다..원빈의 역활이..... 임성호 (2002/08/28)
기상 캐스터 이쁘다 ㅡ ㅡa;; 김두완 (2002/07/25)
하하~ 즐겁고 유쾌... 어린왕자 (2002/02/16)
약간은 유치하다고 볼수있는데...액션보다는 정 말 코믹이다...나는 극장에서2번봤다...머시뜨원빈 최현나 (2002/01/21)
어설프지만 그들이었기에 멋있었다!! 임경민 (2002/01/14)
전 비디오로 봤는데..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원빈 넘 귀여웠어요.>ㅁ<신하균도 짱이었어요!!사랑하는 여자를 죽이지 못하는...킬수대박임돠!! 수호천사원빈 (2002/01/08)
재밌게 봤지만... 장진은 점점 상업적이 되어가는군요.. .. (2001/12/31)
하하~정말 끝내주는 대사에 연기...어쩜 킬러의 역활이 딱맞을까...^∇^ sucu2 (2001/12/18)
하균님 너무 멋져요!!! shy (2001/11/25)
영화보면 걍 볼것이지 배우를 욕하긴 왜욕하는겁니까 상대배우가 싫으면 보지마요 짜증나 케인 (2001/11/06)
엉성함의 극치네요.. 영화광 (2001/11/05)
원초적 웃음이 아닌 마음에서 우러나는 감동웃음을 주는 그런영화 한창석 (2001/10/29)
끝내줘여 ^^ 미쉘 (2001/10/27)
이영화보구 웃겨서 잠 못잤따..웃기기도 하지만..공감이 가기도 하는 영화다 지영이 (2001/10/26)
신하균팬이 원빈욕햇다하는데 한번도 본적없음.. 영화 못본이 (2001/10/25)
배아프게 웃었음.. 다들 멋있었음.. 대박을기대 (2001/10/22)
장진 짱~~~ 장난아니예요 마지막 장면 흥행대박입니다... 못보신분들 꼭보기!!! 인성교육 (2001/10/19)
넘넘 재밌어요~~ 코피터진당~~~ (2001/10/19)
원빈 미소가 느끼하다고? 니 앞에 있어봐라. 뿅가서 다리나 벌릴 년들이. 개창녀들 원빈세상 (2001/10/18)
하균이 친구지만 팬들이 개지랄하는건 하균이한테 더 안좋을듯.. 재영이형이 최고 (2001/10/18)
가만 보니까 하균이 팬들이 짜고 하는 분위긴데. 개새끼 좆같아졌네 원빈잘해라 (2001/10/18)
어 씨발놈들. 원빈만큼 생긴 새끼 있어?? 있으면 나와서 큰소리쳐 좆삐리새끼들아. 씨팔놈들아 원빈화이팅 (2001/10/18)
다들 너무들 하시네.. 누가 어떻고, 어떻든.. 좋아하면 그만 아닙니까..서로 욕하지 맙시다. ShinJJang (2001/10/18)
연기자들의 연기의힘~ 혜영 (2001/10/18)
유쾌하고 통쾌한 초고밀도의코믹영화 전진희 (2001/10/18)
모두들 멋졌어요^^ 원빈,신현준,정재영,신하균..모두 상당히 연기를 잘하는 배우더군요^^ 하균팬 (2001/10/18)
잼이따,,잼이따,,잼이따,,잼이따,,!! 킬러짱-순수하균 (2001/10/17)
하균어빠두 빈이어빠두 좋은 연기자니 싸우지들 맙시다- -; 미소천사하균 (2001/10/17)
완전 이빠시로 잼있었어요^^영화 진짜 대박대박임돠^^ 균보러설로 (200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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