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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맥스 (1979, Mad Max)
호주 / 영어 / 액션, SF / 90분 18세관람가 /


출연: 멜 깁슨, 조안 사뮤엘, 로저 워드
감독: 조지 밀러
각본: 제임스 맥코스랜드, 조지 밀러
촬영: 데이빗 에그비
제작: 워너브러더즈
배급: 워너브러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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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성  (7/10)
대중성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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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세계 대전이 벌어져 폐허가 된 지구의 어느 고속도로를 무대로 폭주족 나이트 라이더스들과 고속도로 순찰 경관 매드 맥스와의 싸움을 그린 액션 오락 영화로, 세계 영화 시장을 석권한 최초 호주 영화로 유명하다. 또한 신예 멜 깁슨이 일약 스타덤에 올라 감독 조지 밀러와 함께 할리우드로 스카웃 되기도 했다. 영화의 크리딧을 보면 그의 이름이 배우와 스턴트 맨으로 두번 나온다.

지금은 미국 영화가 세계의 영화관을 모두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나라나 사정은 다 비슷하겠지만 특히 호주같은 나라는 더욱 해외 시장을 개척해야만 영화산업을 육성 발전시킬 수 있는 그런 형편에 놓여있다. 그 이유는 땅은 넓지만 그에 비해 인구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인데 영화 한 편 만들어봐야 몇 달 장기 상영하지 않으면 제작비도 건지지 못하기 때문이다. 바로 이런 목적으로 1980년에 호주에서 만든 영화가 외과 의사 출신 감독 조지 밀러가 만든 <매드 맥스>다. 가족을 잃은 맥스는 복수의 화신을 돼 '포드 펠콘'을 몰고 다니면서 폭주족을 분쇄하는데 그 액션과 스피드는 헐리우드 영화를 뺨칠 정도로 가공스러워 전세계 영화관객을 흥분시켰다. 보통 미국 영화 제작비의 1/3도 안되는 제작비인 40만 달러를 들여 만든 이 영화가 세계 시장에서 거둬들인 돈은 자그만치 1억 달러다.



몇년 후의 미래. LA 경찰서의 강력계 순찰대원으로 근무하는 맥스 로카탄스키(Max: 멜 깁슨 분)는 폭주하는 순찰업무로 부인 제시(Jessie: 조안느 사무엘 분)와 갓난 애기에게 함께 지낼 시간을 주지 못해 항상 미안함에 젖어 있게 된다. 맥스는 동료 형사들과 거리의 범법자를 추방하고 체포하는 사이에 어느덧 경륜이 붙어 강력계 업무까지 맡게 된다. 한편 토우카터(Toecutter: 휴 키스-바이른 분)는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면서 건달로 생활하며 갖가지 원성을 사고 있으나 신출귀몰한 행동으로 숨어들어 미결로 남아있다. 맥스는 어느날 토우카터 일행들의 뒤를 쫓다가 친한 동료인 구스(Jim Goose: 스티브 비슬리 분)를 잃어 비탄에 젖은 채 피피 과장(Fifi Macaffee: 로저 워드 분)을 찾아가 사표를 던진다. 피피 과장은 강력계 형사들의 심리를 잘 파악하고 있는지라 달래어 특별 휴가를 허락한다. 오래간만에 휴가를 얻은 맥스는 사랑하는 부인과 애기를 데리고 자동차 여행길에 올라 그간 못다한 사랑을 듬뿍 나눈다. 어느 해변가 숲에 머물다 혼자 해변에 나갔던 부인 제시가 범법자들에 쫓겨오자 기지를 발휘하여 어느 한적한 농장으로 찾아간다. 아무 걱정도 모른 채 농장에서 행복하게 지내던 세 식구는 제각기 시골 풍경에 도취되어 있던 차에 도우카터 일행이 농장을 습격하였다가 농장 할머니의 강한 반항에 못이겨 도망치면서 제시의 애기를 오토바이로 치어서 중상을 입히게 된다. 혼자 놀다 돌아와 현장을 목격한 맥스는 미칠 듯이 뛰어 병원에 입원시킨 뒤 단독으로 일행 체포에 나선다. 고성능 출력의 특별 순찰차량을 몰고 폭주하는 오토바이족의 뒤를 쫓으며 스스로 죄값에 따른 무덤을 파게 하고 정면 대결을 피한 채 범법자를 체포한다. 범법자의 충격에 자신까지 부상을 당한 몸으로 끝까지 범인을 추격하여 체포하고 맥스 경찰은 허탈감과 사명감의 교차 속에서 현기증을 일으키며 본연의 임무로 되돌아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