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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호 (1991, My Own Private Idaho)
미국 / 영어 / 드라마 / 102분 18세관람가 / 1991년 02월 01일 개봉


출연: 키아누 리브스, 리버 피닉스, 제임스 루소
감독: 구스 반 산트
각본:
촬영: 존 J 캠벨
제작: 뉴라인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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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지수]86%

작품성  (7/10)
네티즌  (9/10)
[16명]  





이 영화로 베니스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리버피닉스의 소외된 청년의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 길, 하늘, 연어 등의 이미지가 길잃은 청춘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놓쳐서는 안될 대표적인 10대 영화. 동성애자인 마이크와 그의 애인인 스코트는 어머니를 찾기 위한 길을 떠난다. 마이크는 흥분만하면 쓰러져서 깊은 잠에 빠져드는 기면 발작증이라는 병을 가지고 있다. 불행한 가족사를 가진 마이크와는 달리, 스코트는 정상적인 가족의 유산상속자이지만 반항아적인 기질을 가지고 있다. 둘은 몸을 팔며, 여행을 하다 다시 아이다호로 돌아온다.

1978년에 구스 반 산트 감독이 자전적 요소를 넣어가면서 쓴 오리지날 각본을 기초로, "I Love You To Death"를 촬영 중이었던 리버 피닉스에게(감독은 리버의 팬이었다) 각본이 보내어져 왔다. 구스는 처음에 이 역을 실제의 남창에게 연기시키려 했지만 객관성을 잃게 될 것이라 생각하고 배우로 결정했다고 한다. 리버는 고민하고 있었다. 기획이 세워져 각본이 보내져 왔을 때 게이 역이라는 문제로 일단은 거절해 놓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로부터 1개월간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I Love You To Death"에서 친해진 키아누 리브스에게 각본을 보이며 공연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키아누가 한마디로 동의하자 결국 출연하게 되었다는 뒷얘기가 있다. 리버는 기면발작증(긴장하면 잠들어 버리는 병)의 환자를 연기하기 위해 구스의 친구인, 같은 병을 가진 사람과 함께 며칠을 지내며 관찰하고 연기했다. 영화 속에서, 인서트 된 작은 아이(마이크)와 모친이 비치는 8미리 영상은 리버 자신이 촬영하는 등, 최소 인원으로 찍은 인디펜던트(독립계) 작품이었기 때문에 그 자신의 의견도 많이 받아들여졌다.



어머니가 정부를 살해했다는 이유로 고아가 된 마이크(Mike Waters: 리버 피닉스 분)는 거리의 부랑아로 고향 아이다호를 떠나 포틀랜드 사창가에서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에게는 기묘한 병이 있다. 긴장하면 갑자기 잠들어서 혼수상태가 되는 '기면발작증'이 그것. 그런때, 그를 도와주는 것은 유일한 친구 스카트(Scott Favor: 키누 리브스 분)는 포틀랜드 시장의 아들로 태어나 무엇하나 부러울 것 없는 가정에서 자랐지만, 부친에 대한 반발로 가출해서 방황을 하는 청년이다. 어머니를 늘 그리워하며 정에 약한 마이크에게 동정을 느끼는 스카트, 둘은 우정과 동성애적인 사랑이 뒤섞인 감정을 느낀다. 한편, 스코트에게 각별한 애정을 쏟는 부랑자들의 대부 밥(Bob Pigeon: 윌리암 리체트 분)이 여행에서 돌아온다. 마침 부친이 위독 하다는 소식을 듣은 마이크는 고향에 두고 온 이복형 리차드(Richard Waters: 제임스 루소 분)를 찾아가, 어려서 그를 버리고 사라진 어머니의 행방을 찾기로 결심하고, 스카트와 함께 아이다호에의 여로에 오른다. 어머니의 행적을 쫓아 로마까지 왔지만 마이크는 어머니가 다시 미국으로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스코트는 카멜라(Carmella: 치아라 카셀리 분)라는 소녀와 사랑에 빠져 마이크와 헤어진다. 혼자 포틀랜들로 돌아온 마이크는 여전히 거리를 떠돌고, 스코트는 집으로 돌아와 카멜라와 결혼하고 재산을 물려받는다. 그러나 스코트에게 외면당한 밥은 충격으로 자살하고 만다. 공교롭게도 스코트 아버지의 장례식이 치러지던 날 한쪽에서는 밥의 초라한 장례식이 함께 치러진다. 밥을 잃은 슬픔과 분노로 상심한 마이크와 스코트의 시선이 마주치는 순간, 그들은 서로가 추구하는 삶의 본질이 다름을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