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의 결점을 갖고 있는 불안전한 네 명의 아이들이 철도 어딘가 죽은 시체가 있다는 것을 알고 시체를 찾아 모험을 떠나면서 가슴 깊이 눌러놓은 은밀한 슬픔과 공포들을 하나씩 해소해 나가는 내용의 성장 드라마. 네 아이는 형의 죽음의 그늘, 도둑질을 했다는 누명, 정신병자인 아버지에 대한 이웃의 냉대 등을 점차 자기 것으로 소화해 내고 그것을 극복해나간다. 마침내 시체를 찾고 흉악한 에이스 일당까지 물리친 네 아이들은 불과 이틀 동안의 여행이었지만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그들은 마을로 돌아와 부모님께 혼날 것을 걱정하면서 집으로 돌아간다.

1961년 인기 차트에 올랐었던 벤 E. 킹(Ben E. King)이 "Stand By Me"가 이 영화로 인해 다시 빌보트 차트 상위권으로 올랐다.

이 영화의 나레이션은 성인이 된 고드의 죽은 크리스에 대한 독백과 과거로의 그랜드 플래쉬 빽(영화의 첫 장면과 끝 장면이 똑같이 이어지는 영화)으로 이뤄진다. 그리고 영화의 마지막에 이르러 성인이 된 고드는 다시 등장해 컴퓨터에 그들 세 사람에 대한 글을 다시 쓰면서 자기들의 유년 시절 또래의 아이들을 데려나가면서 영화는 끝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