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를 털어라 그리고 미세스다웃파이어.. 두영화를 합쳐놓은듯한 그런 영화이다.

영화의 줄거리를 보자고 한다면..

FBI요원, 말콤(마틴로렌스분)은 변장에 능숙한 유능한 수사원이다.
그만큼의 능력을 발휘하게 되는 말콤에게 특별한 임무가 주어지는데..

임무라는 것이 교도소 간수를 살해하고, 탈옥한 은행 강도인 레스터를 체포하라는 것.

그곳에는 빅마마라고 불리는 뚱뚱한 흑인 할머니 집이... 즉 은행 강도의 옛 애인인 셰리와 그 아들이 방문할 예정이기에.... 할머니의 앞집에 아지트를 마련한후 잠복근무를 시작하고..

그런데 갑자기 빅마마가 집을 떠난다. 당황한 말콤은 자신의 주특기인 변장술을 이용, 완벽하게 빅마마로 변신을 하고 수사를 시작 하는데...... 하지만 세상만사가 생각한대로만 되는법은 없는 것!
조금씩 꼬이기 시작하는 문제들이 걷잡을수 없이 불어나기만 하는데...

이 영화를 품격?과 예술하고는 거리가 먼... 한시간 반동안에 마틴로렌스의 원맨쇼?를 재미있게 즐기라고 말하고싶다. 그리고 이미 미세스 다웃...에서 본 특수효과 이기에 기발하다거나 하는 그런느낌도 들지는 않는다.
영화중간에 들려오는 경쾌한 음악은 영화를 보는데에 있어 즐거움을 한층 더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