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작하고 단 10분만에
살인사건의 범인(?)을 짐작할 수 있었다.-> 난 천재??ㅋㅋㅋ

역시 요즘 영화의 팜플렛이나 포스터들은
예전처럼 거물급 영화배우들만의 얼굴을 거대하게 확대하여
박아두는 3류급에서 관객들의 수준이 높아진만큼이나 발전한 듯..

짐작만했지 영화 보는내내
당연히 존쿠삭이 범인일꺼야..를 되내인 듯..-_-;;

마지막 장면에서는
어찌 잘 전개되다가..코믹으로 바꿔놓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티모시가 창녀에게

"창녀는 새 삶을 시작할 수 없엇!"라면서
꼬챙이같은 것으로 찌르는데..마치 사탄의 인형의 처키인줄 알았음.
(친구랑 통했는지 둘이 같은 장면에서 피식 웃고 말았다 ㅋ)

근데..내가 아는바로는
다중인격에서 인격들을 하나씩 하나씩 죽여가고
나머지 한 인격을 남기는 과정에서 가장 선한 인격을 남겨둔다던데
어째서 살인을 저질렀던 티모시의 인격을 살려두었을까..?

글구 또 웃겼던 부분..(같이 본 친구와 본인의 견해,남이보면 안 웃김 ㅠㅠ

아무리 다중인격이라지만
같은 사람의 안의 인격속에서 그 인격끼리의 연분이 싹텄던 부분도 웃겼음 (<- 이 부분은 그냥 친구와 추론해본 것임.존쿠삭과 창녀의..으음)

꽤나 복잡하고 머리 지끈거릴 영화일거라 생각했는데
간만에 내가 좋아하는 부류의 영화를 보아서 그런지 기분 무척..

해피 쇼크 스릴러함..-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