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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빌 (2003, Kill Bill volume.1)
미국 / 영어 / 범죄, 스릴러, 액션, 무술, 고어, 패로디 / 111분 18세관람가 / 2003년 11월 21일 개봉


출연: 우마 써먼, 데이빗 캐러다인, 루시 리우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각본: 쿠엔틴 타란티노
촬영: 로버트 리차드슨
제작: A Band Apart, Super Cool ManChu
배급: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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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지수]79.09%

작품성  (8/10)
대중성  (8/10)
네티즌  (7/10)
[18명]  





복수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보여주마!!

EXCITEMENT...........<킬 빌>은 철저히 관객을 위해 만들어진 영화이면서도, 쟝르적 성격이 분명한 영화이다. 쿵푸, 사무라이, 섹스, 복수, 살인, 명예를 위한 피의 전쟁, 스피드 카, 도발적인 여성, 광폭의 음악까지... 이 모든 것들은 당신을 열렬히 흥분시킬 것이다. 더 브라이드가 보여줄 복수극의 시작을 결혼식과 웨딩 드레스로 설정한 것은, 순백의 드레스가 피와 함께 보여졌을 때의 극도의 흥분을 보여주기 위한 그 시작이었다.

SPACE.............이 영화는 일본, 홍콩, 중국, 멕시코, 텍사스, 로스엔젤레스... 등의 로케이션을 통해 촬영이 됐고, 더 브라이드의 복수극은 이 장소들를 옮겨가며 펼쳐지고 있다. <킬 빌>에 있어서 장소는 데들리 바이퍼스만의 세계와 연관이 있다. 이 곳들은 그녀들의 세계 '넘버 1'을 의미, 그녀들에게 현실보다 더 현실적인 공간이 되고 있다.

VERTIGO...........<킬 빌>에서 우리는 타란티노가 만들어 낼 매우 흥미로운 요소들과 정형화되어 지지 않은 캐릭터들로부터 많은 상상력과 흥분 요소들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 영화를 보고 난 후, 사람들은 단순히 이 영화를 단순한 복수극이라고 규정짓기보다는 쿵푸, 섹스와 범죄, 이탈리안 마카로니식의 유혈극, 홍콩 스타일... 등등, 여러 형태의 스타일을 경험하게 될 것이며, 현대적인 세련된 모던함과 현기증 나는 아찔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RESTORATION.............<킬 빌>의 아트웍을 맡은 다니엘 브래드포드는 감독의 지시로 일본 사무라이 영화와 장 철의 외팔이 검객 시리즈... 등을 제작전 '꼭 봐야 할 영화' 목록에 채웠는가 하면, '고지라' 영화나 일본 애니메이션의 특정 장면을 주의깊게 관찰해야만 했다. 또, <매트릭스> <와호장룡>의 무술을 담당했던 원화평이 <킬 빌>의 무술연기를 지도하면서 신선했다고 밝히는 점은, 지난 20년 동안 스크린에서 자취를 감춘 '예스러운' 액션을 요구하는 타란티노의 집요함 때문이었다고.



텍사스, LA, 멕시코, 중국, 도쿄 그리고 오키나와까지...
그 & 그녀들.... 5년만의 잔인한 재회!

빌을 죽여라...!
복수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핏빛으로 얼룩진 순백의 웨딩드레스!...............어느 한적한 오후, 행복한 결혼식을 앞둔 더 브라이드와 그녀의 신랑, 그리고 모든 하객들이 의문의 조직에 의해 처참하게 살해당한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는 피로 얼룩져 결혼식장은 아수라장이 되는데......

복수의 리스트를 써내려가며!...................그로부터 5년 후, 코마상태의 더 브라이드는 죽음 직전까지 갔다가 어렵게 깨어난다. 그리고 피로 얼룩진 과거가 그녀의 뇌리에 스치면서 서서히 복수의 리스트를 작성하기 시작한다.

데들리 바이퍼스를 찾아서!.....................더 브라이드는 전세계적으로 악명높은 살인조직 데들리 바이퍼스의 일원이었고, 조직의 보스인 빌을 포함한 5명의 일원이 그녀를 처참하게 무너뜨렸음이 밝혀지자, 그녀는 텍사스, LA, 멕시코, 중국, 일본을 차례로 방문하며 가장 잔인한 복수를 실행하게 되는데.....



상처, 추적, 앙갚음....
그 여자를 화나게 하지 마라!

TRAINING............ 우마 서먼, 루시 리우, 데이비드 캐러딘, 다릴 한나...등의 출연배우들은 3달 동안 꼬박 일주일에 5일씩, 그것도 하루 8시간동안 원화평의 지도 아래 엄격한 훈련을 거쳐야 했다. 이들이 액션 트레이닝 과정을 끝마쳤을 땐 모두 온통 울음바다가 될 정도였다고 하니, 어느 정도 강도높은 훈련이었는지 짐작이 간다.  특히 영화 속 내내 검은 안대를 차고 나오는 다릴 한나는 액션의 실감성을 위해, 실제 3달 동안 안대를 차고 훈련에 참여해서 한쪽 눈의 시력이 마이너스까지 내려갔다고 한다.

BLOOD............... 더 브라이드가 오렌과 대격전을 벌이는 도쿄?녹엽정, House of Blue Leaves' 나이트 클럽에서의 격투장면에서는 무려 100명 가까운 사람들이 살해되게 되는데, 촬영현장은 그야말로 핏빛이 전율할 정도로 섬찟한 피의 현장으로 돌변했다. 감독은 피에 대하여 상당히 까다로운 시선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매 씬 마다 다른 배합으로 피를 연출하려 했다. 그는 사무라이의 피를 원했다. 마치 팬케이크의 시럽을 흰 옷에 부어 대는 것 같은 그런 유치함이 아니라, 사무라이 영화에서 보듯 그런 특별한 느낌의 피를 연출하는 것이었다.

TEMPERANCE........... 대사는 최소한으로,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시각적 만족감은 최대로. <킬 빌>에서는 '타란티노'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블랙 유머, 실랄한 풍자, 물줄기처럼 쏟아지는 대사, 컬트적 난해함이 사라졌다. 대신 정서는 대중적으로, 형식은 쉽고 재밌게 바뀌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지금까지 극장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액션으로 이 영화가 채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