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퀘스트

갤럭시 퀘스트 (1999, Galaxy Quest)
미국 / 영어 / 코미디, SF / 102분	전체관람가 / 2000년 04월 29일 개봉

출연: 시고니 위버, 팀 알렌, 앨런 릭만
감독: 딘 패리삿
각본:
촬영: 저지 질린스
제작: 드림웍스
배급: 드림웍스, CJ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만족지수]

68.88%

작품성	(6/10)

네티즌	(10/10)

70년대 공상 과학 TV 프로그램 '은하방위대(갤럭시 퀘스트)'를 실제 우주 방위대로 오인한 외계인들의 구원 요청으로인해 주연 배우들이 외계인들간의 우주전쟁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드림웍스사의 색다른 SF 코미디.

미국 평론가들의 반응은 대체로 양호한 편이다. 뉴욕 데일리 뉴스의 잭 매튜는 이 영화를 가리켜 "어마어마하게 바보스럽지만, 간혹은 정말 재미있다."면서 "이 영화가 완벽한 걸작이 아닌 것은 확실하지만, 요즘같이 심각한 영화만 나오는 시즌에는 때때로 이런 영화가 정말 달콤하다."고 평했다. 또, 보스톤 글로브의 제이 카 역시 "이 영화는 똑똑하고 사랑스럽고 재미있는 크리스마스 연휴의 간식과 같다"고 비슷한 반응을 보였고, LA 타임즈의 케네스 튜란은 이 영화를 "빠르고 밝으며, 재미있다."며 호평을 보냈다. 하지만 달라스 모닝 뉴스의 제이 웹은 이 영화에 즐거워하지 않은 몇안되는 평론가들중 하나였는데, "이 영화에는 어린이 관객에게 어필할 귀여운 외계인이나 영웅적인 모험이 등장하지 않으며, 유머도 형편없다. 심지어 금발의 가발을 뒤집어쓴 시거니 위버의 우스광스러움조차도 이 거대한 갤럭시 쓰레기를 구하기에는 불충분하다."고 혹평을 퍼부었다.

20년전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텔레비젼 시리즈물 '은하 방위대'의 주인공들은 아직도 당시의 복장을 하고 오랜 팬들에게 싸인이나 해주며 사는 실직한 배우들.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는 그들을 진짜 사령관, 진짜 은하 방위대라고 믿어버린 순진한 외계인들이 있었으니. 이 순진한 외계인들은 그들에게 거대한 위험이 닥치자 자신들을 구할 사람은 '은하 방위대' 밖에는 없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