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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부스 (2002, Phone Booth)
미국 / 영어 / 드라마, 스릴러 / 81분 12세관람가 / 2003년 06월 13일 개봉


출연: 콜린 파렐, 키퍼 서덜랜드, 포레스트 휘태커
감독: 조엘 슈마허
각본: 래리 코헨
촬영: 매튜 리바티크
제작: Fox 2000 Pictures, Zucker/Netter
배급: 20세기폭스 코리아
홍보: 금강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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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지수]82%

작품성  (6/10)
대중성  (6/10)
네티즌  (8/10)
[21명]  





벨이 울리는 순간... 당신은 이미 함정에 빠졌다!

전세계의 심장을 저격한 최고의 스릴러가 온다!
2002년 10월 워싱턴 저격사건으로 무기한 개봉 연기,
2003년 4월 전미 박스오피스 1위, 2003년 6월 한국 대개봉!

2002년 10월, 미국 워싱턴 일대는 거대한 공포에 휩싸였다. 바로 언제 어디서 총알이 날아와 나의 심장을 꿰뚫을 지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이었다. 10월 2일 처음 사건이 발생한 이후 3주 만에 10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은 워싱턴 무차별 연쇄 저격 사건은 9.11테러 이후 다시 한 번 미국을 극도의 불안 상태에 빠뜨렸다. 그리고 이와 함께 한 편의 스릴러가 전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바로 이 사건 때문에 개봉 예정일이었던 11월 15일을 겨우 한 달 앞두고 개봉이 무기한 연기된 영화 [폰부스]였다.
[폰부스]는 우연히 받은 공중전화를 통해 전화를 끊거나 밖으로 나가면 바로 쏴 버리겠다는 저격수의 협박을 받은 뒤 공중전화박스에 갇히게 되는 남자 스투 세퍼드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실체를 알 수 없는 저격범으로부터 영문도 모른 채 저격 당할 위기에 놓인다는 영화의 설정이 무차별 저격 사건과 일치해, 전세계 언론은 현실을 미리 예언한 영화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개봉하기 전부터 화제를 몰고 다녔던 [폰부스]는 2003년 4월 4일 개봉하자마자 바로 전미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또 한 번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이라크전 때문에 얼어붙었던 미국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2003년, 영화 역사상 가장 독특한 설정의 스릴러와 만난다!
멜 깁슨, 휴즈 형제, 마이클 베이, 윌 스미스, 짐 캐리 등 헐리우드 영화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탁월하고 독창적인 설정!

한 통의 전화가 사람의 운명을 바꿀 수도 있다. 그러나 어떤 사람에게는 한 통의 전화가 인생의 끝이 될 수도 있다. [폰부스]는 우연히 받은 한 통의 전화 때문에 목숨을 건 지독한 게임에 휩싸이게 되는 남자의 이야기이다. 그리고 그 남자는 반경 1m의 공중전화박스에 갇혀 전화를 끊지도 밖으로 나오지도 못 한 채 범인과 게임을 벌여야 한다. [폰부스]는 이 독창적인 설정으로 헐리우드에서 제작 초기부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작품이다. 처음 헐리우드 제작자들은 공중전화박스만을 배경으로, 한 남자가 이끌어가는 스릴러가 과연 존재할 수 있을 지 의문을 표시했다. 그러나 막상 시나리오가 완성되자 이런 기우는 말끔히 사라졌다. 공중전화박스라는 한정된 공간을 배경으로 하면서도 시종일관 팽팽한 긴장감과 숨쉴 틈 없이 조여 오는 스릴을 잃지 않는 시나리오에 헐리우드의 내노라 하는 스타 영화인들은 그야말로 반해 버렸고, 서로 앞 다투어 연출과 출연을 자청했다. [프롬 헬]의 휴즈 형제, [진주만], [아마겟돈]의 마이클 베이 감독은 연출을, 멜 깁슨, 윌 스미스와 짐 캐리는 주인공 스투 세퍼드 역을 맡기를 원했으나 결국 액션 스릴러의 대가 조엘 슈마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요새 헐리우드에서 제일 잘 나가는 신인 배우 콜린 파렐이 주연을 맡게 되었다.

헐리우드 최강의 제작진이 만들어내는 최고의 시너지 효과!
[의뢰인], [타임 투 킬]의 조엘 슈마허 감독, [마이너리티 리포트], [데어데블]의 콜린 파렐 주연
[레퀴엠], [파이]의 매튜 리바티크 촬영, [배트맨 포에버], [8미리]의 마크 스티븐스 편집
[더 록], [아마겟돈], [슈렉]의 해리 그렉슨 윌리암스 음악

[폰부스]는 최고의 스릴러답게 할리우드 최강의 제작진이 참여했다. [의뢰인], [타임 투 킬], [8미리] 등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에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였던 조엘 슈마허 감독이 영화의 메가폰을 잡아 관객들로 하여금 영화 내내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한편 [레퀴엠]과 [파이]에서 캐릭터의 불안 심리를 효과적으로 표현한 독특한 영상을 선보였던 매튜 리바티크가 촬영을 맡아 공중전화박스라는 한정된 공간을 목숨을 건 사투가 벌어지는 무한공간으로 재창조해내는 획기적인 영상을 선보인다. 또한 [배트맨 포에버], [8미리]의 마크 스티븐스는 [폰부스]에서 특유의 긴박감 넘치고 속도감 있는 편집으로 몰아치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더 록], [아마겟돈], [슈렉] 등의 음악을 맡아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잘 나가는 영화 음악가인 해리 그렉슨 윌리암스는 [폰부스]에서는 영화의 도입부에 아카펠라를 도입하고 타이틀 곡으로 랩을 채택하는 등 새롭고 감각적인 시도를 통해 영화에 신선한 느낌을 불어넣었다. 또한 [마이너리티 리포트], [리크루트], [데어데블] 등 잇단 박스오피스 1위 작품을 내놓고 있는 헐리우드 최고의 신성 콜린 파렐이 주연을 맡아 이번 작품 역시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려놓는 기염을 토했다.

이보다 더 새로울 수 없다!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다!
4대의 카메라 동시 촬영, 영화 속 시간과 러닝타임 일치, 신선한 화면분할 기법 등 새로운 스타일의 신감각 스릴러

[폰부스]는 기존의 스릴러에서 보지 못했던 새롭고 획기적인 발상과 시도로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동안 옴짝달싹 하지 못하는 폐쇄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스릴러는 많이 있었다. 버스를 타고 끊임없이 달려야 했던 [스피드], 이상한 정육면체 상자에 갇혀 차례로 죽어갔던 [큐브], 가장 안전한 보호공간에 역설적으로 갇히게 되는 [패닉 룸] 등 밀폐된 공간은 그 동안 할리우드 스릴러의 단골 아이템이었다. 그러나 [폰부스]는 이런 기존의 스릴러들과 차원을 달리 한다. [폰부스]에서 주인공 스투 세퍼드는 반경 1m도 안 되는 공중전화박스에, 함께 위기를 극복할 동료조차 갖지 못한 채 홀로 갇힌다. 그리고 혼자서 외로이 저격수와의 숨막히는 사투를 벌인다. 배우 혼자서, 영화 역사상 가장 작은 하나의 공간만을 배경으로 이끌어나가는 [폰부스]는 그 근본적인 한계성에도 불구하고 다를 스릴러보다 훨씬 강한 긴장감과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조엘 슈마허 감독과 스탭들은 영화 내내 한 장소만 나오기 때문에 자칫하면 지루하게 느껴 질 수 있는 점을 역이용, 모든 씬을 한 곳에서 동시 촬영함으로써 리얼한 현장감과 긴박감을 살렸다. 35m 카메라 네 대를 각각 콜린 파렐, 포레스트 휘태커, 라다 미첼, 케이티 홈즈에 포커스를 맞추고 촬영했고 배우들은 모두 이어폰을 끼고 동시에 연기했다. 이와 함께 화면 분할, 영화 속 시간과 실제 러닝 타임의 일치 등의 신선한 시도를 접한 관객들은 생방송을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과 함께, 마치 콜린 파렐과 함께 폰부스에 갇힌 듯한 긴장감을 느끼게 된다.



벨이 울리는 순간... 당신의 심장은 이미 표적이 된다!

뉴욕의 잘나가는 미디어 에이전트 스투 세퍼드. 어느날 공중전화 박스에서 통화를 마치고 돌아서는 그의 뒤에서 벨 울리는 소리가 들린다. 그는 무심코 수화기를 들고, 그 순간 전화선 저편에서 "전화를 끊으면 네 목숨도 끊긴다."는 저음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정신병자의 장난 전화려니 생각했던 스투는 자신에게 시비를 걸던 남자가 저격수의 총에 죽는 것을 보고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공포에 질린다. 전화를 끊지도 밖으로 나오지도 못하는 스투는 점점 저격수와의 심리게임에 말려들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스투를 살인자로 간주하고 그에게 일제히 총을 겨누는데...



Mission 1. 세상에서 가장 독창적인 시나리오를 만들어라!

한 통의 전화에 의해 전화박스에 갇히고, 그 안에서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게 된다는 [폰부스]의 독창적인 설정은 시나리오 작가 래리 코헨의 머리 속에서 시작됐다. 래리 코헨은 이미 20년 전부터 어떻게 하면 한정된 공간인 전화박스 안에서 진행되는 영화를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해 연구해왔다. "폰부스는 매우 매력적인 공간이다. 도시의 한가운데 있으면서 수천명의 사람들이 스쳐 지나가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스쳐 지나가지만 누구도 그 안에 있는 사람이 밀회를 즐기고 있는 건지, 협박을 당하고 있는 건지 알 수 없다. 그 순간 폰부스는 결코 빠져 나올 수 없는 최고의 덫이 되는 것이다." 라고 래리 코헨은 말한다. 20년 동안 이 시나리오를 구상해왔지만 래리 코헨이 본격적으로 시나리오 작업에 착수한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 한 남자가 전화박스 안에 갇히고,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아내와 경찰까지 합세하게 되는 [폰부스]의 주요 설정은 래리 코헨의 머리 속에 몰아치듯이 한꺼번에 떠올랐고 그는 1주일이라는 놀라운 시간 안에 세상에서 가장 독창적인 시나리오를 완성해냈다.

Mission 2, 스투 세퍼드를 연기할 최고의 연기자를 찾아라!

[폰부스]의 주인공 스투 세퍼드를 연기할 배우를 찾는 것은 [폰부스] 제작진의 커다란 숙제였다. 영화의 98% 이상의 장면에 등장하며, 한정된 공간으로 인해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영화를 탁월한 연기력으로 긴장감 넘치게 끌고 나가야 하는 스투 세퍼드역은 어떤 배우에게나 새로운 도전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폰부스]의 시나리오를 본 헐리우드 스타들은 영화 전체를 혼자서 이끌어나가는 이 배역의 매력에 푹 빠져 서로 출연을 자청했다. 멜 깁슨, 윌 스미스, 짐 캐리 등 할리우드의 내노라 하는 스타들이 저마다 자신이 최고의 스투 세퍼드가 될 수 있음을 자신했다. 그러나 조엘 슈마허 감독과 제작진은 이들 베테랑들을 제치고 떠오르는 신성 콜린 파렐을 스투 세퍼드로 정했다. "그는 다재다능하고 뛰어난 연기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아일랜드 출신이지만 어떠한 미국 억양도 훌륭히 소화해낸다. [타이거랜드]에서는 남부 억양,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는 중부 억양을, 그리고 [폰부스]에서는 뉴욕 특유의 억양을 자신감 있게 소화해냈다. 이 배역 자체가 그에게 하나의 도전이었지만, 우리는 그가 도전에 완벽하게 성공할 것임을 조금도 의심치 않았다." 고 조엘 슈마허는 말한다. 결국 콜린 파렐은 스투 세퍼드 역을 100%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스크린에서 한치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마법 같은 연기력으로 영화에 최고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Mission 3. 한정된 공간을 역동감 넘치는 무한공간으로 바꾸어라!

공중전화박스라는 한정된 공간을 극복하고 긴박감 넘치는 영상을 연출하기 위해 [폰부스] 제작진은 다양한 장치를 이용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카메라 발레(Camera Ballet)기법이었다. 시시각각 조여 오는 긴박감 넘치는 상황을 더욱 리얼하게 표현해내기 위해 촬영감독인 매튜 리바티크는 네 대의 35mm 카메라를 동시에 돌려서 촬영했다. 촬영현장에서 카메라 한 대는 콜린 파렐에게 다른 한 대는 포레스트 휘태커에게 그리고 나머지 두 대는 각각 라다 미첼과 케이티 홈즈에게 포커스가 맞춰져 있었다. 모든 카메라가 동시에 돌아가고 있었기 때문에 배우들은 동시에 연기를 해야 했고, 서로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이어폰을 끼고 있어야 했다. "두 대의 카메라를 가지고 촬영하는 것도 사실 무척 어려운 작업이다. 세 대나 네 대의 카메라를 가지고 촬영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네 대로 촬영된 모든 장면의 톤을 맞추는 것만도 보통 일이 아니다. 하지만 매튜는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했다." 고 조엘 슈마허는 말한다. [파이], [레퀴엠]에서 이미 탁월하고 독특한 영상 감각을 보여줬던 매튜 리바티크는 [폰부스]에서 카메라 발레기법은 물론 다양한 카메라 앵글, 현란한 카메라 워크를 이용, 이제껏 스릴러에서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영상을 창조해냈다.

Mission 4. LA시내 한복판을 뉴욕 맨하탄 거리로 완벽하게 변신시켜라!

[폰부스]는 뉴욕의 맨하탄 53번가 한복판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사나리오를 쓴 래리 코헨은 "나는 배경이 되는 곳이 사람들이 바쁘게 걸어 다니는 대도시이길 바랬다. 혼잡하면 혼잡할수록 더 좋았다. 유리 한 장 너머로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사람이 수없이 많은 곳, 그러나 결코 도움을 받을 수 없는 그런 곳 말이다. 맨하탄이 바로 그런 곳이었다." 고 말한다. 그러나 하루 동안 뉴욕의 타임 스퀘어 광장에서 촬영한 제작진은 현장이 너무 혼잡환 관계로 나머지 부분을 로스엔젤레스 시내에서 촬영해야 했다. 그리고 이때부터 제작진의 또 다른 도전이 시작되었다. 뉴욕은 고층빌딩 때문에 빛의 반사가 많아 거리가 매우 어둡고 동굴 느낌이 났으나 LA는 상대적으로 건물이 낮아 같은 느낌이 나지 않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촬영감독 매튜 리바티크는 빌딩에 대형 반사 커튼을 두르고 조명을 이용해 뉴욕과 똑같은 느낌의 톤을 만들어냈다. 또한 미술감독 앤드류 로스는 뉴욕 특유의 강렬한 소비지향적 느낌을 재현하기 위해 화려한 네온 사인, 대형 전광판 등을 새로 제작해 설치했다. 그리고 이들의 노력에 힘입어 로스엔젤레스 시내 한복판은 화려하고 역동적인 뉴욕 맨하탄 53번가로 새롭게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