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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브라더스 (2003, Oh! Brothers)
한국 / 한국어 / 코미디, 드라마 / 110분 15세관람가 / 2003년 09월 05일 개봉


출연: 이정재, 이범수, 이문식
감독: 김용화
각본: 김용화
촬영: 박현철
제작: KM컬처, 매쉬필름
배급: 쇼박스
홍보: KM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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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지수]80.71%

작품성  (7/10)
대중성  (7/10)
네티즌  (8/10)
[24명]  





<오! 브라더스>는 조로증(나이에 비하여 빨리 노화하는 증세)에 걸린 12살 동생 봉구(이범수 분)와 뺀질거리며 3류 인생을 살아가는 형 상우(이정재 분)의 우애를 다룬 휴먼코미디. 단편 영화 <자반고등어>를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용화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엉뚱한 계기로 만나게 된 형제의 해후와 그들의 해프닝을 따뜻하게 그릴 예정이다.

극중 이정재는 동생을 찾아 나서는 형 오상우 역으로, 이범수는 조로증에 걸려 외모는 겉늙어 보이는 12살 오봉구 역으로 연기 변신을 꾀한다. 그 외에도 영화 <달마야 놀자>에서 코믹연기로 주목을 끌었던 스님들 이원종, 이문식, 류승수 등이 합류하여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불륜 사진 전문 찍사' 오상우. 딴짓거리(?)에 빠진 남녀들에게 원치 않는 기념사진을 찍어주며 생계를 꾸려간다. 그러던 어느 날 그에게 예기치 못한 소식이 날아온다. 어릴 적 바람나 집을 나간 아버지가 사망했다는 소식과 그의 빚이 고스란히 자신에게 상속됐다는 것. 그 빚을 감당할 능력 없는 상우는 야속하기만한 아버지의 죽음을 원망할 새도 없이 그 빚을 떠넘기기 위해 또 다른 상속인인 이복 동생인 봉구와 그의 어머니를 찾아 나선다.

'조루증'이 애들한테 걸릴 수 있는 병인가요?
좀 나이도 그렇고 ^^;;... 그게 장애인으로 분류가 됩니까?

봉구 엄마는 실종 상태고, 한번도 만난 적 없는 이복 동생 봉구만을 수소문 끝에 찾아낸 상우. 그러나 12살 어린 동생 봉구 대신 그를 반기는 것은 겉보기등급 30대 중반의 아저씨가 아닌가? 게다가 몹쓸 병 조루증(?)까지?? 알고보니 동생 봉구는 실제 나이보다 4배 가량이나 빨리 신체가 노화되는 '조로증(早老症)'이라는 희귀병에 걸려 특수학교에 맡겨져 있는 상태. 상우는 한참 형뻘로 보이는 동생의 모습에 적잖이 당황하지만, 그래도 아버지가 남긴 빚더미에서 빠져나가기 위해서는 봉구가 꼭 필요하다고 판단, 어쩔 수 없이 그와의 불편한 동거를 시작한다.

시체를 묻을 때 말이예요,
포크레인으로 3미터 안 묻고 그냥 대충 묻으면 파리가 귀신처럼 알고 그 위에 꼬여요.
이게 무슨 뜻이게~~요?

허구헌날 돌려보는 공포영화 <처키> 비디오 덕분에 표정관리까지 영락없는 깡패인 봉구. 그러나 이런 외모에 걸맞지 않게 끊임없는 호기심을 분출하는 사춘기 말썽꾸러기 봉구 때문에 형 상우는 매번 황당한 경험의 연속이다. 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악랄한 풍속계 경찰 정반장의 뒷돈 독촉까지 받게 되는데... 빚독촉과 협박에 몰린 상우는 우연히 봉구의 외모 덕분에 채무자들에게 돈 받는 일을 시작하게 된다. 배째라던 악성채무자들의 돈까지도 척척 받아내는 동생에게 상우는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어가고, 봉구 또한 형을 도울 수 있음에 기뻐한다. 점차 서로를 알게 되며 의지하는 사이가 된 두 형제. 그러나 정반장의 악랄함은 극에 달하고, 동생 봉구는 위험에 처한 형을 돕고자 나서는데...



1. 재미 두 배, 감동도 두 배,
든든하고 씩씩한 투 탑 코미디 [오! 브라더스]

2003년 상반기에는 송강호, 김상경에 꽂히셨나요?
2003년 하반기에는 멋진 두 남자 이정재, 이범수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흥행 코미디의 전설 [투캅스]부터 청춘 영화의 전성기를 질주한 [태양은 없다], 2002년 상반기 최고 흥행 한국 영화 [공공의 적], 2003년 상반기 최고의 한국 영화 [살인의 추억]까지. 이 영화들의 공통점은? 든든한 두 남자가 우뚝 영화를 받치고 선 투 탑 무비라는 점.

영 딴판인 두 남자, 또는 눈빛만 봐도 호흡이 척척 맞는 두 남자가 벌이는 투 탑 코미디의 매력은 과연 무엇일까? 우선 두 남자가 뿜어내는 에너지를 들 수 있다. 두 사람이 만나서 팽팽하게 갈등하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모습. 또 서로를 알아가며 결국 이해하고 화합하는 감동 역시 투탑무비에서 만끽 할 수 있는 또 다른 매력이다. 관객들에게 영화의 재미와 감동을 보장하는 든든한 보증수표 역할을 해온 투 탑 무비. 2003년 가을, 심상찮은 두 남자 이정재, 이범수가 투 탑 코미디의 새로운 기록을 준비한다.
마음은 천진난만 모여라 꿈동산이건만 얼굴은 뒷골목 형님인 열두 살 동생과 동생을 영입해 업계 1위를 노리는 파렴치한 야심의 소유자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여린 마음을 가진 형의 동업. 이 기상천외한 스토리의 한편으로 형제라는 단어의 따끈한 감동 역시 약속하는 영화 [오! 브라더스]. 2003년 상반기[살인의 추억]으로 감탄했던 배우들의 내공, 2003년 가을에는 오씨 형제 [오! 브라더스]가 넘겨받는다. 젊게, 새롭게, 기발하게!

2. 2000여컷의 콘티가 보증하는 튀는 스토리
특수 차걸이 제작, 스테디캠, 지미짚 촬영 등 화려한 비주얼

'한국 코미디 물로 보셨습니까? 우리는 형제, 물보다 진하답니다!'

영화 전체를 압축한 한 페이지짜리 시놉시스부터 129페이지에 달하는 시나리오 책까지, 접하는 이들마다 흥행과 평단을 모두 박수치게 할 작품이라 기대하는 [오! 브라더스]. 그러나 사실 배우들에게는 그리 녹녹한 캐릭터들이 아니다. 촬영 두 달 전부터 수화를 배우고 아동연기에 대한 철두철미한 자료 조사를 마쳤으며 직접 헤어와 의상까지 고를 정도로 전심을 다한 이범수. 친분이 있는 사진 작가를 찾아가 전문가다운 카메라 작동법을 전수 받고 연기 리허설은 물론 거듭되는 현장 리허설에 전력투구하며 '리허설을 이렇게 많이 하다니 매니저, 연극 계약한 거 아냐?'라고 너스레를 떠는 이정재. 웬만한 연기력 가지고는 리허설도 들이밀지 못 할 이 영화에 두 남자가 당당하게 도전장을 들이밀었다.
제작진의 각오 역시 남다르다. 다른 영화 장르에 비해 짧은 기간에 가뿐하게 찍는 것으로 알려진 코미디. 하지만 그 선입견이 [오! 브라더스]에서는 절대 해당될 수 없다. 영화의 밑그림이 되는 콘티만 해도 2000여 컷에 달해 빠르다고 소문난 [비트] 등의 1300컷에 비견할만한 속도감을 자랑하고, 영화의 15% 정도를 차지하는 자동차 씬을 더욱 역동적으로 담아내기 위해 카메라 3대 동시촬영을 위한 차걸이(촬영용 차량을 끌기 위한 촬영 전문 레커차)를 직접 특수 제작했다. 이 뿐 만 아니라 영화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스테디캠, 지미짚 등을 활용 다양한 앵글을 통해 코미디는 소품이라는 말을 절대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남다른 각오, 치밀한 준비로 한국 코미디 영화의 선입견 불식을 예고하는 [오! 브라더스]. 2003년 가을, 그 주의 박스 오피스 1등이 목표가 아닌 관객 생애 최고의 코미디를 목표로 열렬히 개봉 기다리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