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라군이 나에게 주는 의미-












아주 어릴적

명화극장을 통해 블루라군이라는

영화를 우연히 보았습니다.


그리고


잊을수 없는 애틋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브룩쉴즈의 청순한 이미지는

죽기 전까진 절대 잊을수 없는

아름다움으로 남았습니다.







브룩쉴즈는 당시 15세 때와

그 후 20세 후반의 모습이 다릅니다.
마치 다른사람 처럼

극명합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배우입니다.
전 때문에 브룩쉴즈란 배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블루라군 속의 에밀리는 다릅니다..

떠 올리면 가슴이 저립니다.





그렇습니다.
브룩쉴즈는 지금 현제에도 분명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사랑하는 그녀의 이미지는

이제 그 속에 없습니다.

마치 영면한 배우를 그리워 하듯

나는 그녀를 그리워 합니다.




너무나 맑고 순수한 두 눈동자...

가만이 들여다 보면

그 눈동자가 실제 속삭 이는 듯 합니다.

마치 천사가 속삭 이듯이...

그 눈이 말하는 듯 합니다.


가만히 눈 감으면 잡힐 듯 합니다.
아련히 마음 아픈 추억같은
그녀의 순수한 모습이




에밀리가

숨쉬는 그 푸른 빛의 파라다이스가

견딜수 없이 그립습니다.


너무 너무 그리워 이젠 꿈에서도

그 파라다이스를

그리워 합니다.






저에게 블루라군은 가슴 저린 '여운'입니다.

잊을수 없는 '감동'입니다.




그러나

평단에선 말합니다.

' 주제의식도 없고 배우의 연기 또한 미달인
3류 졸작 이다' 라고..



하지만 그들은 모릅니다.
그들의 황폐하고 메마른 가슴으론

블루라군의 감동을 느낄수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보았습니다.

다른 어떤 영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블루라군만의

아름다움을.



우리는 느꼈습니다.

다른 어떤 영화에서도 느낄수

없었던 가슴 저리는 순수한

감동을.


블루라군은

심오함, 고매함으로 평가 될수 없습니다.



블루라군은

동심의 순수한 눈으로 볼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파라다이스.


가만히 눈 감으면 잡힐 듯

선명합니다.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그리워 하는

그 '파라다이스' 를

우린 실제로 보았습니다.


블루라군은 실제 우리에게

그 환상의 세계를 보여주었습니다.
에밀리의 시리도록 아름다운 누드와
열대성의 멋진 자연들이 그림처럼

일체된 그 낙원의 세계를..


너무나

환성적이고 아름다워 넋을 잃을 지경입니다.





어색한 연기는 이제 우리에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실제 그들이 무인도에 표류되어
정말 아무것도 모른 채 철부지 동심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믿게 되니까요.


우리는 어느덧 철없던 동심의 눈으로

돌아와 있습니다.




동심의 때 묻지 않은 순수함으로
자연과 일체되며 맛보는 그 천연한 행복

을 그리워 하고 있습니다.











푸른빛의 유혹..
광활한 푸른 빛의 파라다이스

가슴이 벅 차

터질 듯 한

푸른 입자들의 신비로운 유혹..



퇴폐와 삭막함, 뻔뻔스러움과 부조리에

어느덧 서서히 흡착 되어버인

우리의 메마른 가슴에 '블루라군'은

순수한 동심의 '행복'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블루라군의 에밀리가

숨쉬는
그 벅차도록 아름다운

파라다이스를

향수하게 됩니다.





누구의 더러운 손길도 때도 없는

지상낙원처럼 평화롭고
아름다운







블루라군의 그 세계를 향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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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라군 영화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