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우스 마키나

데우스 마키나 (2002, Deus Machina)
한국 / 한국어 / 드라마, 액션, SF

출연: 권상우, 김정화
감독: 이현화
각본:
촬영:
제작: 뮈토스필름, 튜브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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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제거된 살인 병기 소녀,
무한 질주의 소년을 사랑하다.

2003년 7월, 도심 한복판 고층 빌딩의 시티맵 본사를 과격 테러 단체 노진회가 점거한다. 이에 시티맵의 모회사이자, 국내 최대의 정보 통신 기업인 시큐라 시스템은 자체 훈련시킨 비밀 인간병기 조직 로터스를 파견한다. 순식간에 테러범들을 진압하고 자신들의 존재를 철저히 숨기기 위해 민간인 인질들까지 몰살시키는 로터스. 작전 완료 후, 헬기로 철수 중이던 로터스G팀의 리더 지오는 노진회 리더 마오에게 격추되어 지상으로 추락한다.

오토바이 레이스를 즐기고, 가족은 없지만 함께 지내는 친구들과의 우정이 소중한 도영. 도영은 레이스를 마치고 거리를 질주하던 중, 쓰러져 있는 지오를 발견한다. 지오의 무표정함과 신비한 분위기에 끌린 도영은 지오를 자신의 옥탑방으로 데려간다. 도영은 말이 없는 지오에게 주니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주니는 그 동안 인간병기로 훈련되는 동안 자신이 알지 못했던 감정들을 느끼게 된다. 지키고 싶은 것이 생긴 주니...

한편, 로터스는 실종된 지오를 수거하기 위해 위성 위치 추적 시스템, 감시 카메라 등 모든 시큐라 시스템의 통신 수단을 동원하여 추적을 개시한다. 마침내 로터스는 주니와 도영을 찾아내고... 이제 서서히 시큐라 시스템의 거대한 프로젝트, 데우스 마키나의 실체가 밝혀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