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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계단 (1935, The 39 Steps)
영국 / 영어 / 미스테리, 서스펜스 / 95분 15세관람가 /


출연: 로버트 도냇, 매들린 캐롤, 루시 만하임
감독: 알프레드 히치콕
각본: 알마 르빌, 찰스 베네트, 이언 헤이
촬영: 버나드 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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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성  (8/10)
대중성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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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계단]은 누명을 쓴 남자가 자기 정체를 증명하기 위해 애쓴다는 히치콕의 전형적인 주제를 다룬 그의 초기 대표작이다. 주인공 리차드 해니는 스파이로 오인돼 쫓기고 여러 인물로 변장해 옮겨 다니면서 자신을 곤경에 빠드린 스파이들을 찾아 나선다. 사물의 외형과 본질은 일치하지 않는다는 히치콕 특유의 관점이 재치있게 줄거리에 녹아 있는데 스파이들은 경찰처럼 위장하고 스파이 조직의 우두머리는 지역 유지로 행세하고 있다. 그러나 극장에서 시작해 극장에서 끝나는 이 영화는 마치 막간의 여흥을 즐기듯이 경쾌한 분위기로 이야기를 끌고 간다. 히치콕의 간결하고 경제적인 표현기법 덕분에 시대에 구애받지 않고 인기를 끄는 작품.

이 작품은 3번 영화로 만들어졌는데, 이것이 첫번째이다. 흑백 영화이기는 하지만 히치콕 감독 특유의 예리한 연출 감각이 살아있어서, 그의 초기 명작들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그가 영국을 벗어나 국제 무대로 진출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 작품은 원작을 약간 수정하여 주인공의 모험에 유모어와 로맨스를 곁들여 재미를 더 높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니는 캐나다에서 업무차 런던에 왔다가 나이트 쇼를 통해 아나벨라라는 묘령의 여인을 만난다. 이 여인은 해니를 따라와 자신이 스파이이며 지금 쫓기고 있는데, 스파이들이 영국 공군의 기밀을 외국에 넘기려는 것을 자신이 막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녀는 '39 계단'이라는 암호를 말해주고 그날 밤 살해되고 만다.

해니는 아나벨라가 얘기한 사람을 만나기 위해 스코틀랜드로 떠난다. 그러한 도중 해니는 자신이 아나벨라의 살인범으로 몰리고 있음을 발견한다. 게다가 해니는 아나벨라를 죽인 스파이들에게 쫓기고 파멜라에게 도움을 청하나 거절당한다. 겨우 기차에서 탈출한 해니는 스코틀랜드의 어느 농가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경찰의 추적에서 벗어난다. 구사일생으로 교수의 집에 도착한 해니는 교수가 스파이들의 두목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교수의 집에서도 탈출한 해니는 경찰에 가서 사실을 말하지만 경찰도 그를 믿어주지 않는다. 다시 경찰서에서 도망치지만 결국 파멜라의 신고로 경찰로 위장한 스파이들에게 잡히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