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동석의 춘추전국시대~!!
마지막 금뱃지를 차지하는 자가 대한민국을 지배한다!!

여당과 야당의 막상막하 힘겨루기! 야당의 한 국회의원이 여당총재의 음모로 킬러에게 복상사 당하면서 여당과 야당의 국회의석은 각 136석씩 동수가 되고, 어수선한 정국은 보궐선거가 열리는 수락시에 모든 관심을 집중시킨다. 전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수락시 보궐선거에 여야 모두 주도권을 쥐기 위해 필승의 카드를 내보이며 치열한 선거전을 준비하는데...

반드시 국회의원에 당선되어야만 한다~!!

여야의 치열한 접전이 예측되었던 수락시 보궐선거에 친구의 억울한 사고로 열받은 용감무쌍 윤락녀가 출마하게 되면서 선거는 미궁 속으로 빠져든다.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았던 그녀의 지지율이 급상승하면서 여야 모두 위기감을 느끼고 이에 그들은 각각 선거에 승리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갖은 음모와 계략을 꾸민다. 과연, 그녀는 난관을 극복하고 국회의원이 될 수 있을까?

최고의 관객 적중율을 자랑하는 충무로의 족집게!
㈜ 한맥영화가 한국영화계의 CQ(코미디 지수)를 높인다!

<약속>,<거짓말>,<동감> 등 시대에 한 발 앞선 기획으로 관객들의 가슴을 먹먹하게도 경이롭게도 만들었던 ㈜한맥영화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최루 멜로, 하드 고어, 다른 시간 같은 공간의 플래시 백 로맨스 등 12편의 제작 영화마다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냈던 ㈜한맥영화가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 적중률을 자신하는 코미디의 반란을 꾀한다.

한맥의 명성에 어울리는, 범상치 않은 기운이 풍기는 <대한민국 헌법 제1조>가 온다!
윤락녀가 국회의원에 도전한다는 황당한 설정이 주는 코믹함과 직업이 직업이니 만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섹시코드. 그리고 윤락녀에게 보내는 세간의 눈총과 멸시에서 느낄 수 있는 인생역정의 감동이 함께하는 영화 <대한민국 헌법 제1조>

조폭의 시대가 가고, 과연 누가 충무로 지존을 차지할 것인지 모두의 촉각이 집중된 가운데, '예상치 못한 그녀'가 충무로에 입성한다.

아무도 웃기려고 하지 않지만 팍팍 터지는 상황의 폭소와 웃고 있다 보면 어느새 눈물이 흐르는 카타르시스는 '쉬운 영화와 감각에만 의존하는 영화는 일단 경계하라.' 는 제작사의 오랜 철학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만남이다.

아무도 웃기려고 하지 않지만 팍팍 터지는 상황의 폭소와 웃고 있다 보면 어느새 눈물이 흐르는 카타르시스는 '쉬운 영화와 감각에만 의존하는 영화는 일단 경계하라.' 는 제작사의 오랜 철학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만남이다.


7명의 각색가에 의해 관객 유형을 심층 분석한,
4고에 걸친 코믹 결정판 시나리오 <대한민국 헌법 제1조>

1999년 영진위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당선된 <대한민국 헌법 제1조>가 투자가 확정된 이후에도 크랭크 인이 뒤늦어진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2002년 한해, 수 많은 기대작들이 줄줄이 기대에 못 미치는 흥행 성적을 거두면서 불거진 프리 프로덕션의 소홀이라는 오점을 단 한치도 남기지 않기 위해서였다. '프리 프로덕션 시의 문제점을 완벽하게 극복하기 전까지는 제작하지 않는다.' 는 제작사의 확고한 의지는 오랜 기간의 프리 프로덕션 기간을 요하게 되었다.

첫 번째 한 일은. 영진위 시나리오 공모전 당선작이라는 화려한 수식어를 뒤로한 채 영화의 강점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세세한 부분 하나 하나를 되짚어 나가는 것이었다. 우선, 프로듀서와 전문 시나리오 작가에 의해 기본 각본이 탈고되었다. 그리고 수 십번에 걸친 연령별 모니터링을 거쳐 얻어진 결과물을 토대로, 영화를 가장 많이 접하는 20대와 30대를 위한 그 연령대의 남녀 각색가 5명이 동원되어 시나리오가 각색되기 시작했다. 각각의 각색가의 개성이 두드러지면서도 그것들이 튀지 않고 하나의 시나리오 안에 조화를 이루기까지에는 4고에 걸친 수정이 있었다. 이렇듯 오랜 시간이 걸려 탄생하게 된 시나리오는 읽어 본 사람이면 누구나 <대한민국 헌법 제1조> 속 캐릭터의 톡톡한 재미와 카타르시스 두 가지 모두 소홀하지 않은 수작이라는 평을 아끼지 않았다.


<더 원>,<키스 오브 드래곤>의 원덕(元德) 감독이 무술 연출을 맡는다.

2002년 9월 23일, 이연걸의 전용 무술감독으로 통할 정도로 이연걸과 10여 편의 작업을 함께해 온 원덕 무술 감독과 스탭들이 대규모 액션씬을 연출하기 위해 대한민국 전주에 나타났다. 세계적인 명성의 원덕 감독은 2001년 이연걸의 <더 원>, <키스 오브 드래곤> 액션을 안무하면서 할리우드에 진출했고, 국내에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의 무술자문을 맡으면서 낯익은 인물. 2003년 7월 개봉예정인 한맥영화의 차기작인 <천년호>에서 무술 감독을 맡은 원덕 감독은 이광훈 감독과 함께 <천년호>의 막바지 프리 프로덕션을 논의하기 위해 2002년 5월부터 한국에 머물던 중 <대한민국 헌법 제1조>와 조우하게 되었다.

액션과 무협 전문으로만 알려진 그, 그래서 9월 크랭크 인을 앞두고 있던 <대한민국 헌법 제1조>와의 이 인연에 대해 사전에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다.

제작사 사무실 내에서 연일 이어지는 <대한민국 헌법 제1조>의 리딩 연습과 연기 오디션을 곁눈으로 지켜보던 원덕 감독은 일일이 통역에게 배우와 줄거리에 대해 질문을 던졌고, 이를 들은 위안더 감독은 조심스럽게, 타국에서 한번도 한 적이 없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며 액션 씬의 연출을 자청했다.

극중 선거 유세 씬에선 코미디 영화 사상 최초로 연일 1천 5백명의 엑스트라가 일주일 여간 동원되어 영화계에 엑스트라 품귀현상이 빚어지는 등 스케일 면에서 여러 가지 한국영화의 신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사상 최초의 전주의 실제 홍등가인 선미촌에서 전격 촬영~!!

<창>의 임권택 감독도, <나쁜 남자>의 김기덕 감독도 하지 못했던 실제 홍등가 촬영이 <대한민국 헌법 제1조>를 통해 드디어 실현된다.

전주시 덕진구 서노송동, 실제로는 선미촌(혹자는 동남아)으로 더 유명한 이 곳은 한번도 카메라의 촬영이 이루어 진적이 없었던 금단의 공간이었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는 영화 속 주인공의 직업이 직업인지라, 한동안 세트 제작이냐 아니냐를 놓고 헌팅만 수십 차례 해야 할 정도로 장소섭외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던 중 대선 찬조 연설자 보다도 더 든든한 지지자를 얻었으니 그곳은 바로 제2의 시네마 천국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전주의 영상위원회였다.

실제 홍등가인 전주 '선미촌' 상가 번영회로 전주 영상위원회 관계자와 <대한민국 헌법 제1조> 프로듀서가 매일매일을 출근하듯이 설득하며 드나들기를 3개월,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드디어 대한민국 영화사상 최초로 이 곳의 촬영이 허가되었다.

한번 허가가 떨어지자 협조는 화끈하게 이루어졌다. 상가 번영회에서 과감하게 7개 업소를 통째로 대여해 주는 덕분에 각 업소는 촬영장 외에도 현장 사무실, 대기실로 활용되었다. <창>, <나쁜 남자> 등 윤락녀나 홍등가가 등장하는 영화는 그간 미봉책으로 세트를 제작해 왔다. 그러나, 이제 <대한민국 헌법 제1조>를 통해 관객들은 왜곡되지 않은 삶의 또 다른 현장으로서 홍등가의 활기와 생활상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