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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엠 샘 (2001, I Am Sam)
미국 / 영어 / 드라마, 장애인 / 132분 12세관람가 / 2002년 10월 18일 개봉


출연: 숀 펜, 미셸 파이퍼, 다코타 패닝
감독: 제시 넬슨
각본: 제시 넬슨, 크리스틴 존슨
촬영: 엘리엇 데이비스
제작: Avery Pix, 뉴라인시네마, Bedford Falls Productions, Red Fish Blue Fish Films
배급: 브에나비스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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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엠 샘> 비틀즈가 전부일까? (7/10)

글: 원호성
2002년 11월 30일

조회: 8539

至尊군의 영화음악 Essay #1

한 주간지의 독자페이지에 이런 글이 실렸습니다. 자신은 비틀즈의 팬이지만 <아이 엠 샘>을 볼 때 불편했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로 음악이 나올 때마다 팬이라면 당연히 알 노래 제목인데도 자막으로 설명한것은 번역자의 비틀즈에 대한 과잉충성으로 인해 관객이 저능아 취급을 당하는 기분이 들어서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비틀즈의 원곡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 리메이크 버전을 사용한 것도 불편하다는 말도 하더군요.

제가 중학생일때 처음으로 구매한 앨범이 비틀즈의 앨범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모르던 때인지라 'Yesterday'와 'Hey Jude','Let it be'가 모두 있는 앨범만을 찾았고(사실 그 당시 알던 비틀즈의 유일한 노래들이었답니다) 그 모든 조건을 만족시키는 앨범이 딱 하나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쁜 마음에 그 테이프를 사왔는데, 그것이 소위 말하는 '가리지널'이더군요. 보통의 순서대로 이야기가 진행되어 간다면 그 이후로 전 비틀즈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고 결국은 비틀즈의 매니아가 되었어야 할테죠. 그러나 저는 비틀즈의 매니아가 되지를 못했답니다. 오히려 '넘버 원' 앨범이 발매되기 이전에는 그들의 앨범조차 소장하고 있는 것이 없었답니다. 사실상 제가 아는 비틀즈의 노래들도 '넘버 원' 앨범에 소장된 곡이 거의 전부라고 할 수 있죠.

<아이 엠 샘>에서는 다양한 비틀즈의 노래가 쓰였습니다. 그러나 원곡 그대로를 사용하지 않고, 일종의 트리뷰트 앨범처럼 다른 가수들이 그 노래를 불렀습니다. 열혈 비틀즈 매니아들은 영화를 보면서 비틀즈의 노래가 나올때면 영화보다 음악에 더 귀를 기울이고, 원곡과 삽입곡을 비교한다는 군요. 때로는 저 위의 경우처럼 그 비교가 지나쳐 원곡의 훼손이라고까지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제가 무지한 것이겠지만 비틀즈를 잘 모르던 저에겐 <아이 엠 샘>의 영화음악은 비틀즈의 노래 운운하는 대부분의 평과는 달리 듣기 편한 음악 이상은 아니었습니다.

샘이 그의 딸 이름을 비틀즈의 노래 제목에서 따온 것이나 자신의 생각 대신 비틀즈의 이야기를 하곤하는 모습에서 그에게 비틀즈란 정신적인 지주같은 존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비틀즈에 대해 자세히 안다면 샘이 그런 말을 하는 의도를, 샘의 행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겁니다. 그러나 'Lucy In The Sky With Diamonds'에서 음악 평론가들이 제목에서 LSD(환각제)를 찾아내서 비틀즈를 비판하듯이 몇몇 사람들은 너무 비틀즈란 존재를 의식하다 영화속의 감동을 놓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샘이 비틀즈가 아닌 다른 가수를 좋아한다고 하여도 영화의 스토리가 바뀌지는 않습니다. 번역자가 비틀즈에 과잉충성했을지도 모르지만 비틀즈를 의식해서 그것에 끝까지 영화를 관련시키는 것도 별반 바람직한 관람은 아닙니다. 우리가 <아이 엠 샘>에서 보고자 하는 것은 루시를 사랑하는 샘의 사랑이지 비틀즈의 노래가 영화속에 어떻게 쓰였는가를 따지러는 아닐테니까요.

ⓒ 기사의 저작권은 기자 혹은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습니다.

내 의견 쓰기



> 0<감동이빠심!> <ㅎㅎ - _- (2003/09/26)
조은영화 손원일 (2003/09/21)
너무감동정인것같앗고, 여자아이 너무 이뽀요^^ 김혜슬 (2003/09/16)
좀 지루하긴 했지만 따뜻한 사랑을 느낄수있었다 ....... (2003/09/07)
별로던데 - 0- 유피레 (2003/07/07)
'다코타 패닝'의 눈은깊고 아름다웠다 임채민 (2003/02/26)
감동과사랑의드라마!한국인들감성에딱이야!하지만한국에서만너무성공한영화 mazzang (2002/12/07)
좋다 mino (2002/12/01)
영화잘만들어진것같습니다.이영화꼭봐야지 박준 (2002/11/27)
영화가아주잘만들어진것같습니다.이영화꼭봐야지 박준 (2002/11/27)
너무나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따봉임다.!!! 이봉구 (2002/11/17)
아이 앰 샘 영화 너무너무 좋아요 정말 신현지 (2002/11/16)
엄청난 부성애 느낄 수 있었다.. (2002/11/14)
상영도중 눈물이 마르질 않아...-_ㅜ 루시 (2002/11/10)
아버지 당신의 사랑은 위대합니다. mizhen (2002/11/05)
쓸쓸한 겨울날씨에 잔잔한 감동과 슬픔이 전해온다 (2002/11/04)
아버지와딸에 사랑이 하늘을 울립니다 sinji (2002/11/04)
눈물짜게하지만결코비난할수없는영화..사랑이란이름으로 ... (2002/11/02)
사랑이란 그림자를 이해하기 어려운 7살 아버지의 이야기! 천동오 (2002/10/28)
이 영화는 드라마인가...아님 커머셜인가....- -;; 봉지훈 (2002/10/26)
그들의 언어, 그들의 사랑!!! 노정규 (2002/10/23)
영화중반부터눈물닦는거포기하고계속울었습니다. 강재구 (2002/10/22)
정말 슬픕니다. 나생 처음 이런영화를 보네요 .. 문지원 (2002/10/21)
이것이 진정 가슴따뜻한 사랑이아닐지 하유린 (2002/10/21)
너 무 감 동 적 이 에 욧,,, 갑 자 긔 눈 물 이, 김승윤 (2002/10/18)
어머니의 사랑 못지않은 아버지의 사랑 황문주 (2002/10/18)
부녀간의 깊은 사랑을 느낄수 있는 감동적인 영화 박영근 (2002/10/18)
더 이상 완벽할 수 없는 숀펜의 연기 (2002/10/16)



이대사는 정말 대박 웃겼다........ Daddy,what is the mustard(양겨자) made of?? - Mustard is yellow ketchup..... - 봉지훈 (2002/10/26)


<아이 엠 샘> 비틀즈가 전부일까? - 원호성 (2002/11/30)

Warning: mysql_fetch_array() expects parameter 1 to be resource, boolean given in /free/lib/common.inc on line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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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엠 샘> All you need is love - 양유창 (2002/11/10)
<아이 엠 샘> 틀린 건 샘이 아니라 우리였어 - 윤현호 (2002/11/07)
<아이 엠 샘> 아이가 더 이상 아이가 아닐 때 영화는 슬퍼진다 - 이종열 (2002/10/14)
아이 엠 샘 I Am Sam (2001) ★★☆ - djuna (2002/09/28)




<호>[아이 엠 샘] 불편하다.. - 이익형 (2002/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