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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조치 19호 (2002, Emergency Act 19)
한국 / 한국어 / 코미디 / 100분 2002년 07월 19일 개봉


출연: 홍경민, 김장훈, 주영훈
감독: 김태규
각본: 김은태
촬영: 황서식
제작: 서세원프로덕션
배급: 에스에스원시네마
홍보: 엔터써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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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조치 19호> 긴급조치 26호-졸속 기획영화 상영금지령 (3/10)

글: 이종열
2002년 07월 23일

조회: 4000

분노할만한 이데올로기 없는 시대에 나온 <긴급조치 19호>는 십대들의 비중 높은 관심대상인 가수들을 못살게 군다. 그들이 노래를 못 부르게 하는 것. 대중들도 더 이상 노래를 들을 수 없다. 가수들이 정권을 장악하는 세계 추세를 우려한 정부가, 계엄령과 같은 이른바 긴급조치 19호를 발동시켰기 때문.

영화의 첫 장면은 광주항쟁 당시의 자료화면을 활용해 긴급조치 19호를 설득시킨다. 정말 불쾌한 장면이다. 서세원다운 발상이다. 빈약한 상상력이다. 그가 정작 노리는 것은 극중 대사(가령, "나훈아가 출마하면 잡초같은 인생 ○명이 움직입니다, 각하")에도 나오듯이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신화, 핑클, 베이비복스, 샤크라, 클릭B, 강타 등)를 보기 위해 그 팬 중의 일부라도 극장을 찾아준다면 영화는 본전은 뽑을 것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서세원이 그따위로 돈버는 방식이 싫다. <조폭 마누라>의 성공에 힘입어 그와 유사한 <4발가락>을 시간차 공격으로 내놓은 것이나 고결한 영혼의 피의 투쟁인 광주항쟁을 빈 졸속기획, <긴급조치 19>를 뻔뻔하게 만든 것은 한국영화의 진정한 발전을 생각하는 제작자라면 철저히 지양해야 옳았다.

어쨌거나 영화는 밀어 부치고 제법 웃긴다. 많은 가수들이 대거 출연함에도 단순 까메오로 전락하는 것이 아닌 내러티브의 일부를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어떤 쪽에선 연예계의 병폐를 비판하는 신랄한 장면도 있다. 코미디 감각이 살아있는 장면도 있다. 또 간만에 존재증명을 하는 가수들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송은이가 진주로 둔갑하는 장면이나 개그맨으로 분류된 캔, 성악가 김동규가 몰래 트롯트 부르는 장면, 비인기 가수 또는 무명가수의 설움과 비애, 이주노가 오노된 사연, 싸이의 자기 조소 등은 재밌거나 씁쓸한 연민이 드는 볼만한 장면이다.

문제는 토크쇼를 끝낼 줄을 몰랐다는 것이다. 때문에 끝을 내야 하는 마지막 부분에선 다져지지 못한 내러티브가 와르르 무너지고 만다. 작위적 감동 주입이 난무하고 말도 안 되는 어색한 화해가 얼렁뚱땅 진행된다. 수습치곤 참 궁색하다. 세상은 그리 호락호락 하지 않을진대 영화는 그저 한바탕 웃고 말면 그만이다고 말한다. 서세원이여, 뒷감당을 어떻게 할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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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봘 세팔이 영화를 보느니 그돈으로 똥이나 닦는게 낫다. 병신같은 빠순이들이 환장할 영화..이따위 영화는 개나 줘버려!!! 세팔아잡히기만해봐라 (2003/02/07)
이거는 가수 좋아하는 사람만 보셉 그래야 재밌음 팬클럽의 힘도 알 수 있으니... (2002/12/09)
러픙;아라뤂라라 라프라푸라필프피 김지연 (2002/10/18)
로아댱고랖랄랖후플라푸릎민덩우츧어우응이러라 김지연 (2002/10/18)
너무 재미있구.내가 좋아하는 가수가나와서 좋다. 신화짱 (2002/10/13)
납자루떼의 실패원인을 이영화에서 찾을수 있다 쌍구 (2002/09/13)
너무하십니다. 고진성 (2002/09/01)
무슨 영화가 이래!! 이거 영화 맞어 진짜 잼 없다 넘 싫다 안향숙 (2002/08/28)
돈 육천원 아깝다...... 세원아 (2002/08/19)
나도 이런영화 만듬.. 오웩 (2002/08/19)
영화에서 볼것은.. 유명 가수들의 연기 뿐이었다.. 김상현 (2002/08/16)
봤는데 정말 쨈있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해요... (2002/08/14)
이런 싸가지 없는 저질영화같지않은 토크쇼같으니라구 ㄷㄱㄷ (2002/08/11)
가수들이잡혀가는것안타까워요너무너무 긴급조치50호 (2002/08/02)
긴급조치19호 홧튕^^ (2002/08/02)
돈내고 보기 아까운 영화..아니 영화가 아니다.. 나. (2002/08/02)
무엇보다 가수들이 잡혀가는게 재밌어요..인기가수들도 많이 나오고..무엇보다 팬클의 힘이 느껴져요^^ 흰물결영원히 (2002/08/01)
내가 30평생 본 최악의 영화!!! 이송배 (2002/07/31)
막강 서세원 파워 ㅡㅡ;; 가수만 이미지 다망쳤다 권리주의 (2002/07/29)
가수들두 나오구 ..... 이거 재밋게따 모시모시 (2002/07/27)
세팔이나 출연한 딴따라들이나 그 나물에 그 밥. 개밥 (2002/07/24)
차라리 제목을 " 납자루떼 2 "로 해라 제목바꿔 (2002/07/23)
재미없다 (2002/07/23)
움..별루댜.,,역스1우㉣1㉯㉣r㉮01렇즈1ㅁ┓... BY.덜어댜 (2002/07/19)
제작자들은 각성해라.... (2002/07/19)
아이디어가 조태.. ㅍㅎㅎㅎㅎㅎ 그르타! 이각본도 한번 헐리우드에 팔아보자 ㅍㅎㅎㅎㅎ 서세팔 (2002/07/16)
. 흐음 . 아이디어는 . 좋네 . . . ^-^ . (2002/07/14)
정말 정말 추천하고 싶지 않은 싸구려 코메디 송기범 (2002/07/14)
아싸아싸.빨리개봉했으면좋겠다.+ㅁ+ 김민지 (2002/07/09)
에이 재미없겠다 이런거 왜 만들지 망해라 (200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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