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릭스 세계에 불어닥친 축구 열풍

인간이 인식하지 못하는 미세한 세계, 스페릭스는 축구를 사랑하는 종족들이 모여있는 평화롭고 즐거운 세계다. 그러나 종족 가운데 아트모스와 널머스는 수십 년간 적대적이었으며 서로 치열하게 경쟁한다. 아트모스는 본질적으로 활력이 넘치고 낙관적인 심성의 소유자들인데 반해 널머스는 탐욕과 질투가 심하고 야비하다.
어느 날 아트모스와 널머스의 우위를 겨루는 투쟁이 벌어지면서 스페릭스 세계는 축구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그러나 두 팀의 치열한 경쟁이 극도에 달하면서 스페릭스 세계는 심한 균열과 혼란에 휩싸인다. 이 엄청난 혼란과 무질서를 잠재우고 진정한 승자를 가려줄 수 있는 것은 오직 스페릭볼 뿐이다. 스페릭볼 우승을 위해 각 팀들은 혼신의 힘을 다해 훈련에 돌입하고 열정을 불태운다.

스페릭볼을 넘어 월드컵을 향해 파이팅!

치열한 예선과 본선을 거쳐 아트모스팀과 널머스팀은 결승전에서 만난다. 그러나 결승전에서 널머스팀의 주장인 로스는 무리한 작전으로 다리에 심한 부상을 입고 아트모스팀 주장인 아토를 원망한다. 스페릭볼의 우승팀은 2002 FIFA 월드컵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두 팀은 필사적으로 경기에 임했던 것이다.
스페릭볼에서 우승한 아트모스팀의 아토는 2002 FIFA 월드컵 분위기 진작을 위해 자신의 팀을 이끌고 인간 세계로 들어간다. 아트모스 팀원 중 나이어린 니크와 케즈는 팀에서 빠지게 되자 코치인 아토의 허락 없이 몰래 월드컵에 참가하려 한다.

극장 밖에서 더 치열한 [스페릭스] 프로모션

(주)휠인은 지난 2001년 6월 세계 최대 규모의 대행사들과의 경합을 통해 [스페릭스] 한일 독점 판권대행권을 획득하였다. [스페릭스]는 1,000만 달러 이상의 개런티 및 로열티 수익과 캐릭터 자체만으로도 2천 500억엔 이상의 잠재 시장을 갖고 있다. [스페릭스]는 1조 8천억원에 이르는 월드컵 마케팅의 핵심이 될 것이다.

지난 6월 한국 배급이 확정된 이후 월드컵 마케팅에 참여하고자 하는 많은 기업들이 [스페릭스] 공동 마케팅에 주목하고 있다. 월드컵 공식 휘장을 몇억원씩 지불하고 사용하는 공식 업체와는 달리 [스페릭스] 캐릭터들은 공식 마스코트이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월드컵 마케팅을 하고자 하는 많은 기업들에게 [스페릭스]는 더 없이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다. 이러한 업체나 기업들의 관심은 영화 [스페릭스]로 2002 한일 월드컵의 열기를 북돋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TV에서 먼저 선보이는 [스페릭스]

[스페릭스]는 아토, 니크, 케즈라는 이름의 월드컵 공식 마스코트들이 펼치는 축구 경기를 그린 3D 애니메이션이다. [스페릭스]는 주인공들이 월드컵 마스코트라는 것 외에도 축구 경기를 그렸다는 점에서 온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5월 극장 개봉에 앞서 TV에서 스페릭스 주인공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미 [스페릭스]는 1월 29일 첫 방송이 나간 후 어린이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데, 매회 26분 분량으로 26회 방영될 것이다.

TV 방송으로 아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게 될 월드컵 마스코트들은 한일 월드컵에 앞서 월드컵 열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