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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소년 지미 뉴트론 (2001, Jimmy Neutron : Boy Genius)
미국 / 영어 / 가족, 애니메이션, 코미디 / 82분 등급외 / 2002년 06월 06일 개봉


출연: 메간 카바나, 마크 드카를로, 데비 데리베리
감독: 존 A 데이비스
각본: 스티브 오데커크, 존 A 데이비스
촬영:
제작: Nickelodeon Movies, O Entertainment
배급: 파라마운트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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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지수]80.75%

작품성  (7/10)
네티즌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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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소년 지미 뉴트론]의 줄거리는 단순하다. 한 천재 소년이 그의 애완견 로봇과 함께 외계인들에게 잡혀간 마을 어른들을 구출하고 지구를 구한다는 것. 어른들의 계속되는 간섭과 따분한 잔소리 때문에 동네 아이들은 동네에서 모든 어른들이 사라져 버리기를 바라고 있으며, 새로 개장한 놀이동산에서 원없이 놀기를 바란다. 달걀 외계인 요키안들이 동네 어른들을 모두 납치해 가자 아이들은 천국에 온 듯이 기뻐하지만, 곧 요키안에 맞서 부모들과 지구를 구하고자 한다.

[천재소년 지미 뉴트론]의 아이디어와 작품 컨셉은 지난 20년에 걸쳐 원작자이자 감독인 존 A. 데이비스의 머릿속에 있었다. 감독 존 A. 데이비스는 [천재소년 지미 뉴트론]의 원형인 [달려라 로켓 소년]을 20여년 전부터 마음 속에 그려왔으며 3D 애니메이션이 등장하기 시작했던 1990년대 초반 이 작품을 현실화 시키겠다고 마음먹었다.

지미 뉴트론의 첫번째 등장은 셀 애니메이션으로 시작되었다. 지미 뉴트론은 [달려라 로켓 소년]이라는 제명으로 나온 40초 짜리 비디오 컷으로 만화 페스티발에서 상영되었으며, LA에서 열린 시그라프 컨퍼런스에서 Wavey 상을 받았다.

이 작품으로 존 A. 데이비스는 제작자 스티브 오데커크의 주목을 끌었고, 스티브 오데커크는 지미와 지미의 로봇 애완견인 고다르의 이미지를 CGI 매거진에서 처음으로 접했다.

1995년 가을 스티브 오데커크는 지미 뉴트론을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제작하고자 존 A. 데이비스와 함께 로스 앤젤레스의 니켈로데온을 찾아갔다. 그리고 니켈로데온의 알비 헥트는 곧 지미 뉴트론의 아이디어에 매혹되었다. 지미 뉴트론의 등장 인물들을 디자인한 알콘은 지미 뉴트론에 나오는 등장 인물들의 디자인에 있어 그가 아주 어렸을 적 보고 느낀 느낌을 살리는데 노력했다고. 그 결과 지미 뉴트론에 나오는 등장 인물들이나 헤어 스타일은 50년대를 연상시키게 되었다.

니켈로데온의 알비 헥트는 지미와 그의 친구들의 캐릭터가 니켈로데온의 브랜드 이미지에 잘 부합 한다고 생각했다며, 언제나 스티브와 존 같은 사람들과 함께 일을 하려 했다고 말한다. 그들은 사람을 어떻게 웃겨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는 것이 알비 헥트의 생각이다.

드디어 1999년 존 A. 데이비스와 스티브 오데커크는 본격적으로 [천재소년 지미 뉴트론]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하였다. 이들은 극장 상영을 목표로 한 3D 애니메이션으로 지미를 창조하고자 하였다. 애니메이션 작업은 데이비스와 알콘의 스튜디오인 DNA 프로덕션에서 시작되었다. 작업이 시작되자 니켈로데온의 알비 헥트는 지미의 캐릭터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에 대하여 개발을 시작하였다.

존 A. 데이비스는 지미라는 캐릭터에 대해, 누구나 어렸을 때 어른들이 없으면 세상이 얼마나 행복해질까 하는 상상을 한번쯤 해본 기억이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만약 로봇 애완견이 있다면 얼마나 우쭐해질지, 잔소리가 지겨우면 우주선을 만들어 지구를 떠나버리면 그만일 것이라고. 스티브 오데커크는 지미가 자신과 닮은 꼴이라며 지미와 자신은 아주 똑똑하고 또 예민한데다, 둘 다 애들같다고 말한다.

지미 뉴트론은 레트로빌에서 산다. 레트로빌은 파스텔 톤의 집들과 잘 다듬어진 잔디가 잘 어우러진 동네. 레트로빌에선 50년대의 커다란 자동차들이 크롬 범퍼를 번쩍이며 지나간다. 집집마다 위성접시가 달려있다. 50년대의 스타일이 구식이긴 하지만 아이들에겐 가장 친근하다.

레트로빌은 2000년대의 과학기술과 1955년의 주거환경이 잘 어울리는 동네다. 또한 애들이 맘놓고 뛰어놀 수 있는 놀이 공간과 아무리 늦게 집에 돌아와도 아이를 걱정할 필요 없는 낙원같은 곳이다. 하지만 이곳에 못생긴 악당 외계인 요키안 들이 쳐들어온다.

지미와 그의 친구들은 지미가 만든 로켓과 놀이 동산의 롤러코스터, 바이킹을 타고 부모님들을 구출하러 우주로 나간다. 진공인 우주에서 뻥 뚫린 오픈 우주선을 타고 가도 논리적 오류라고 문제삼을 사람은 없을 것이다.

지미는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꼬마다. 다만 그는 새로운 도구와 물건들을 직접 발명해 낸다. 지미의 집에는 지미의 발명품들이 많다. 이것들은 사실 최첨단 과학 기술로도 만들기 어려운 상상의 도구들이다. 이러한 점들이 꼬마들은 물론 성인들까지도 지미 뉴트론에 빠지게 되는 이유이다.

니켈로데온은 지미 뉴트론의 목소리를 연기할 배우를 찾는데 많은 고민을 하였다. 존 A. 데이비스는 애니메이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주인공의 또 다른 캐릭터를 완성시키는 목소리라 믿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지미와 그의 친구들의 나이는 초등학교 저학년이기 때문에 어른들이 꼬마들의 감정과 목소리를 내어 맛을 살린다는 것은 도전해야 할 과제였다.

지미 뉴트론은 남자 꼬마지만 실제로 지미의 목소리를 연기한 사람은 베테랑 여성 성우 데비 데리베리였다. 그녀는 주로 사춘기 아이들의 목소리 연기에 탁월하다고 정평이 나있다.

데비는 사람들이 여성이 지미의 목소리 연기를 한 것에 대해, 실제로 많은 아이들의 목소리는 여성들이 맡고 있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를 모른다며, 어린 꼬마들의 목소리는 변성기에 접어들기 전까지는 여자의 목소리와 같다고. 남성들은 변성기에 접어들면서 어린 시절의 목소리를 내는 방법을 잊는다. 반면에 여성들은 어린 시절의 목소리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여성 성우들이 어린 소년들의 목소리를 맡는다.

또한 [스타트렉]의 엔터프라이즈호 함장으로 유명한 패트릭 스튜어트가 요키안의 제왕인 구보왕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패트릭 스튜어트는 상상의 산물인 구보왕의 목소리를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 고심했다. 구보왕은 지금껏 그가 상상해왔던 어떤 우주 괴물과도 달랐기 때문이다.

패트릭 스튜어트가 연기한 구보왕의 충직한 하인 우블라는 배우 마틴 쇼트가 연기하였다. 그에 따르면 구보왕은 부모가 부자여서 원하는 것은 모두 사주고 버릇없이 자란 꼬마 아이의 캐릭터이다. 여기에 우블라는 언제나 구보왕에게 아첨을 해댄다. 이들의 대사는 정말로 위트가 넘친다. 요키안 괴물들의 원형은 계란인데, 우블라는 '폐하, 오늘은 정말 반짝 반짝 빛이 넘치옵나이다' 같은 식으로 아첨을 끊임없이 해댄다.

스티브 오데커크와 존 A. 데이비스는 패트릭 스튜어트 같은 거물급 배우가 그들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했다. 오데커크는 패트릭 스튜어트는 정말로 좋은 사람으로 스타 이전에 인간적인 배우라며 그의 애드립이 위트에 가득 차있다고.

존 A. 데이비스는 그가 창조한 캐릭터들에게 생명을 불어 넣어준 배우들에게 대단한 만족감을 나타내면서 어떤 캐릭터는 매우 높은 목소리가 필요하고 어떤 캐릭터는 전혀 그 반대의 낮고 우물거리는 목소리가 필요한데, 이 모든 목소리가 각각의 캐릭터의 뚜렷한 개성을 빛내주고 관객들로 하여금 그들의 대사에 귀기울이게끔 한다고 [천재소년 지미 뉴트론]에 참여한 모든 성우와 배우들에 감사를 표했다.

애니메이션의 세계는 정말로 무궁무진하다. 생각하고 상상하는 어떠한 공간과 캐릭터를 창조해 낼 수 있다. 이러한 애니메이션의 또 따른 창조의 도구가 되는 것이 바로 3D CGI로 3차원 영상을 컴퓨터를 이용하여 그려낸 애니메이션을 말한다.

파라마운트 영화사와 니켈로데온과의 관계는 [야! 러그랫츠]의 성공으로 더욱 긴밀해졌다. 그들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애니메이션을 창조해내려 했다. 눈부신 기술의 발전과 순진무구한 50년대의 스타일을 간직한 새로운 3D CGI 애니메이션이 [천재소년 지미 뉴트론]이다.

니켈로데온의 알비 헥트는 그들이 3D CGI 애니메이션의 미래에 대해 매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일단 3D CGI에 관심을 가진다면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의 애니메이션을 창조해 낼 것이라며 호언 장담했다. 실제로 지미 뉴트론 프로젝트는 새로운 시도들로 가득 차 있다. 달라스에서 만들어진 최초의 3D 애니메이션이며, 지금껏 3D 제작시 사용 되어진 라이트 웨이브(Light Wave)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고 새로운 플러그인 프로그램인 미사이어(Messiah)를 사용하였다.

제작자인 키스 알콘은 대부분의 애니메이션 제작사의 스튜디오는 전문 프로그램과 값비싼 장비들로 가득 차 있지만 그들은 컴퓨터 판매점에 가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사용했다고 말한다. 그는 강조한다. 애니메이션은 꼭 값비싼 장비와 멋진 스튜디오가 필요하지 않으며 비전과 욕망, 이야기, 열정이 있다면 원하는 모든 것을 창조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레트로빌의 천재소년 지미 뉴트론은 어느날 외계에서 알수 없는 메시지를 받는다. 그것은 은하계 저편 욜크스 제국에서 보낸 것. 메시지 내용이 불명확하자, 지미는 토스터를 개조한 통신위성에 가족 소개내용이 담긴 녹화 테이프를 첨부하여 우주로 쏘아 올린다.

지미의 통신위성으로 지구인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욜크스 제국의 왕 구보는 레트로빌 아이들이 모두 놀이공원에 놀러간 틈을 타 자신들이 신으로 섬기는 우주 괴물 풀트라에게 제물로 바치기 위해 마을 어른들을 납치해 간다.

어른들이 외계인에게 납치되었음을 알게 된 지미는 마을 아이들과 힘을 합쳐 우주선을 만들어 욜크스 제국을 찾아가지만 곧 포로 신세가 된다. 이제 마지막 희망은 로보트 애완견 고다르 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