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하고 외로운 북부 뉴요커 쿼일은 사이가 안좋던 아내를 자동차 사고로 잃고, 이후 그의 인생은 완전히 변한다. 슬픔과 그리움에 시달리는 쿼일은 숙모, 어린 딸과 함께 신비한 고향 뉴퍼들랜드로 돌아간다.
쿼일은 작은 어촌마을 킬릭클로의 지방신문사 '개미 버드'에 기자로 취직한다. 그는 이 변덕스러운 마을을 예리하게 관찰하면서, 자신에 대해서 돌아보게 된다. 한편 그는 자신의 신을 모시고 사는 여성 웨이비와의 로맨스를 발전시켜 나간다. 신비하고 강렬한 아름다움과 고난을 지니고 있는 뉴퍼들랜드에서 쿼일의 새로운 인생이 펼쳐지고 그의 과거가 현재와 뒤섞인다. 그러면서 쿼일은 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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