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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휘날리며 (2004, Taegukgi)
한국 / 한국어 / 액션, 드라마, 전쟁2004년 02월 06일 개봉


출연: 장동건, 원빈, 이은주(A)
감독: 강제규
각본: 강제규, 한지훈, 김상돈
촬영: 홍경표
제작: 강제규필름
배급: 쇼박스
홍보: 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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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지수]61.66%

작품성  (8/10)
대중성  (10/10)
네티즌  (6/10)
[128명]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는 한국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휘말린 두 형제의 비극적인 운명을 감동적으로 그린 휴먼 전쟁 드라마로 순제작비 130억이 투입되는 대형 블록버스터.

오는 2월 10일 전주에서 크랭크인 하는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는 8개월 간의 촬영을 마친 후 내년 설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1950년 전쟁의 소용돌이 속, 그곳에 형제가 있었다

1950년 6월 24일.
서울 종로 거리에서 구두닦이를 하는 진태(장동건)는 그동안 뒷바라지 해오던 동생 진석(원빈)의 대학진학, 애인 영신(이은주)과의 결혼 약속 등 앞으로 남겨진 날들이 더 없이 행복하기만 하다.

다음날,
학교에서 돌아온 진석은 상기된 얼굴로 진태에게 전쟁발발 소식을 알린다. 남침을 알리는 방송과 군용 트럭에 오르는 군인들, 호외를 뿌리는 신문팔이 소년 등 순식간에 종로 거리는 일대 혼란에 휩싸인다. 멀리서 집채를 흔드는 요란한 굉음과 비명소리가 들려오고, 시체들이 들것에 실려 나온다.

서둘러 피난길에 오르는 진태의 가족과 영신, 그리고 영신의 동생들. 서로의 손을 꼭 쥐고 흙먼지 속에 걸음을 재촉하여 도착한 대구 역사. 이곳에서 진태와 진석은 영문도 모른 채 강제 징집되어 군용 열차에 오르게 된다.

올 가을이면 식을 올리기로 한 영신과 몸이 불편한 어머니를 뒤로한 채, 하루에도 수십, 수만 명씩 죽어나가는 전쟁터로 끌려간 진태, 그리고 진석. 진태는 전투에서 공을 세워 무공훈장을 받으면 동생만은 집으로 돌려 보낼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치열한 전쟁터에서 필사적으로 싸우게 되는데..

피할 수 없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휘말린 두 형제..
그 해, 전쟁은 그렇게 잔인하게 시작되었다.



- 순제작비 130억
- 시나리오 준비기간 2년
- 촬영기간 8개월
- 촬영 횟수 130회
- 6개월에 걸친 4천여 명의 배우 오디션
- 국내 최대규모의 전투씬, 엑스트라 총동원 수 2만 5천여 명
- 전국 올 로케이션 : 합천, 경주, 인제, 양구, 순천, 아산, 전주 등
- 20억 규모의 평양시가지 야외 세트를 비롯 20여 개의 대규모 세트 제작
- 실제 크기의 증기기관차, 탱크, 장갑차 제작
- 군복 1만 9천벌, 1천여 켤레의 군화 제작 - 2백여 구의 시체 제작
- 1천여 개의 총기, 대포, 기관총, 수류탄, 대검 제작
- 한국영화 최초 전문 시각감독 시스템 도입
- 각각 두팀으로 구성된 촬영팀, 동시녹음팀, C.G팀
- 150여 명의 국내 최대 규모의 현장 스텝
- 50년대 시대 상황 및 전쟁에 관한 1,000여권의 문헌 자료, 화보집, 전쟁 다큐멘터리 자료
- 자문위원 영입을 통한 철저한 고증작업: 국방부 군사편찬 연구소 전사부장 김행복 박사,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김동춘 교수, 충북대 사학과 김성보 교수, 연세대학교 국제대학교 국제학대학원 박명림 교수, <플래툰> 김세랑 편집장


[태극기 휘날리며]는 한국 현대사의 아픔이자
민족 최대의 비극, 6.25 한국전쟁을 다룬 휴먼전쟁드라마다.

<태극기 휘날리며>는 한국 현대사의 아픔이자 민족 최대의 비극, 6.25 한국전쟁을 다룬 휴먼 전쟁 드라마다. 그간 <아름다운 시절>, <남부군>, <태백산맥> 등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영화는 있었지만, 대규모 전투씬을 동반한 본격 전쟁 블록버스터를 한국의 현실에서 제작하려는 시도는 처음이라 할 수 있다.

<태극기 휘날리며>는 다음의 세가지 측면에서 기획되었다.

첫째, 가장 한국적이면서 세계사적인 보편성을 지닌 소재와 주제를 보여주고자 한다.

그간 베트남전이나 2차 세계대전을 다룬 헐리우드 영화들을 많이 보아온 한국과 아시아 관객들에게 헐리우드에서 전쟁을 다루는 방식과는 다른 시각의 경쟁력있는 전쟁영화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베트남전 영화는 미국인의 시점에서 베트남 민중들을 그저 대상으로 바라보지만, <태극기 휘날리며>는 한국전쟁의 당사자인 우리가 스스로를 바라보고 성찰하는 영화이다. 가장 한국적인 정서인 가족애를 통해 동서양인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감수성, 가슴뭉클한 휴머니티를 세계시장에 전달하고자 한다. <태극기 휘날리며>는 작품성 면에서나 흥행성 면에서 명실공히 국민영화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아시아와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영화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쉬리>가 한국영화를 산업화시켰듯이 <태극기 휘날리며>는 한국영화를 세계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둘째, 한국전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자 한다.

곧 '보통 사람들에게 한국전쟁은 과연 무엇이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 과거 영화를 통해 보여지는 한국전쟁은 반공적 시각에서 한쪽을 편향되게 비판하거나 지나치게 이념적인 전쟁으로 묘사되곤 했다. 반면 <태극기 휘날리며>는 한국전쟁을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문제로 바라본다. 헐리우드 전쟁영화에서는 애국심이나 전우애, 혹은 영웅의 모습을 강조함으로써 미국의 영광을 화면 위에 재현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태극기 휘날리며>는 우리의 아버지, 남편, 아들이었던 참전 군인들의 인간적인 모습, 또 그들의 어머니, 아내, 누이였던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자 하는 것이다. 1950년이라는 상황에 내던져진 보통의 한국사람들, 한국 가족의 비극은 그 어떤 것보다도 전쟁의 참상과 비극성을 웅변하고 있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때문에 우리 모두가 가해자요, 피해자였던 동족상잔의 비극을 영화를 통해 재조명하고자 하는 것이다.

셋째, 반전(反戰) 영화를 지향한다.

특히 2003년 휴전 50주년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도 전쟁에 반대하는 평화의 목소리와 국민통합의 요구가 드높은 시점에서, 과거의 냉전적 사고방식을 벗어나 탈냉전적인 역사인식에 기반해 한국전쟁을 재해석함으로써 이러한 시대적 국민적 정서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한다. <태극기 휘날리며>는 한국전쟁의 당사자였던 남북한 사람들을 포함해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UN참전군인들이나, 전쟁을 겪었거나 전쟁의 위협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 전쟁을 불사하는 강경하고 호전적인 사람들, 전쟁을 반대하는 모든 선량한 사람들에게 '다시는 전쟁과 같은 비극이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그것이 왜 죽어야 하는지도 모르는 채 스러져간 남북한의 모든 참전군인들과 이름없는 영령들을 위로하고, 전쟁으로 인해 생겨난 지난 50여 년간의 상처들을 어루만지는 일이라고 믿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