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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 (2001, Mago)
한국 / 한국어 / 드라마, 환타지 / 80분 18세관람가 / 2002년 06월 13일 개봉


출연: 윤세웅, 신광철, 가애
감독: 강현일
각본: 장경기
촬영: 이은길
제작: RMJC
배급: Film 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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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게도 고유의 창세기 신화가 있다.

[마고]는 한민족의 개벽 신화이자, 인류 시원의 이야기인 마고신화를 소재로 한 영화. 단군신화 등의 건국신화가 전부인 듯 알고 있는 대부분의 한국인들에게 창세기 신화, 개벽 신화가 있음을 일깨워주는 영화 [마고]. 이 영화는 시원을 탐구하는 인간에게 하나의 답을 제시하고 있으며, 만물이 어떻게 공존하며 살아야 하는지도 알려 준다. 상생의 정신을 이야기하는 마고 신화는 철저히 자연과 인류의 조화를 강조하고 있으며, 관객들은 영화 [마고]를 통하여 그 뜻을 깨닫게 될 것이다.

누드 자체를 예술로 승화시키다

독특한 형식으로 장안의 화제가 된 영화 [마고]는 신화적 이미지의 완벽한 재현을 위해 825명의 올누드 촬영으로 여러번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로이터, AFP 등 해외 유명 언론에서도 거론한 거대한 군중 누드신은 한국 영화 역사상 보기 드문 장면이며, 외설이냐, 예술이냐는 해묵은 논쟁을 부르기도 했다.

또한 철원과 밀리오레에서 두 번의 누드 사진 이벤트가 성황리에 펼쳐졌으며, 이를 통해 [마고]는 누드를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으며 일반인들에게 멀게만 느껴졌던 누드를 가까이에서 바라볼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고통스런 세상을 피해 나만의 세계로 숨어든다.

사람과 기계에 죽어 가는 개구리들의 모습으로 상징되는 생명과 영혼의 파괴를 고통스레 지켜보던 한웅은 죄악으로 가득한 세상으로부터 도망치려 자신의 방으로 숨어든다. 그러나 12 정령은 자꾸만 환각처럼 그에게 모습을 드러낸다.

악몽은 계속 그의 뒤를 붙잡고...

방 안에 자폐적으로 숨어있는 한웅의 환상 속으로 전철 속에 통조림된 욕망의 정자 같은 사람들, 사이버 세계의 공허한 환상에 빠진 사람들의 고통이 계속 찾아온다. 한웅은 계속 자신의 영혼에 칼자국을 새기는 오염된 세계의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절규한다.

절규 속에서 싹트는 구원의 희망

고통스러워하는 그에게 천국 같은 마고성의 모습이 꿈인 듯 보이고, 한웅은 원폭피해에 시달리던 자신의 유년기를 떠올린다. 악몽에 시달리는 한웅에게 천무가 찾아와 마고성과 한웅의 존재를 일깨워준다. 비로소 한웅은 태초에 존재하던 천국 마고성과 자신이 그 천국에 살던 태초의 남자라는 것을 알게 된다.

천국의 파괴와 재생에의 희망

아름답고 풍요로웠던 마고성은 사람들이 금단의 붉은 포도를 따먹으면서 폐허가 되어버리고 12 정령도 세상 속으로 뿔뿔이 흩어져 고통받는다. 일의 전모를 알게된 한웅은 다시 마고성을 세상 위에 세우려 하는데...



아름다운 누드 영상과 다큐멘터리적 충격 영상의 결합

여주인공 12명과 813명의 단역배우들이 올 누드로 출연하여 화제가 된 [마고]. 하지만 눈요기감으로써의 누드로 머물지 않는다. 그들의 누드는 순수의 상징이자 표현이며, 이는 보는 이에게 태고의 신비를 전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자연과 어우러지는 누드는 그 자체로서 이미 자연이다.

영화 [마고]는 또한 다큐멘터리의 치열한 사실성을 바탕으로, 제왕절개로 탄생하는 아기의 모습과 정력을 위해 살아있는 사슴의 피를 마시는 장면, 개, 소, 돼지 도살 등 충격적인 장면을 드러낸다. 이는 순수와 추함이 공존하는 이 세상과 온전히 닮아 있어 섬뜩하기까지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