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은 바람과 같아서 볼수는 없지만 느낄수 있어... "
이 말이 이 영화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랑이 얼마나 위대한지 그리고 사랑이 기적을 부를수 있다는 것을...이 영화를 통해서 볼수 있었다.

이 영화에서 빠질수 없는 것이 음악이다. 이 영화의 여자주인공인 제이미(맨디 무어)가 부른 주제가는 영화가 끝날때까지 자신의 귀에 음이 맴돌게 만든다. 특히 영화중간에 연극공연에서 제이미가 주제가를 부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음악은 영화에서 자칫 긴 음악은 영화에 중간을 지루해지기 쉬운것과는 반대로 이 영화에서의 그 장면과 음악은 감동을 배가 시키는 느낌을 주었다.
그 뿐만 아니다. 영화를 보면 음악이 참 많이 흘러나오는데 그 음악들이 주인공의 감정과 성격등을 너무 잘 나타내 주었다.

영화의 예고편과 줄거리 등을 안봐서 그런지 영화가 해피앤딩인줄 알았었다. 보면 알겠지만 너무나 슬프다. 하지만 너무 아름답다. 우리나라의 최루성멜로물을 보는듯 했다. 영화의 중간이상을 본다면 뻔한 결말을 예측할수 있다. 하지만 예측하면 무엇하랴...자기는 눈물을 흘리고 있을것인데...

영화의 결말이 너무 애틋하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명대사가 너무나 많다. 정말 만일 자기가 이성친구가 생긴다면 해주고 싶은 말들이 대사에 많이 나타난다. 지금 필자는 생각이 안나서 맨위에 그 말만 적어둔 것이다.

10대의 우정과 사랑, 믿음...그리고 그것의 아름다움을 잘 나타내 주고 있는 영화. '워크 투 리멤버' 이 영화는 나의 마음속에서 나만의 아름다움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평가: ★★★☆)
-> 아름답다. 그리고 너무슬프다. 이 영화를 보고 난다면 사랑에 대한 믿음을 알수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