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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들) (2001, Camel(s))
한국 / 한국어 / 드라마 / 91분 18세관람가 / 2002년 09월 27일 개봉


출연: 이대연, 박명신
감독: 박기용
각본: 박기용
촬영: 최찬민
제작: 화인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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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지수]50%

작품성  (8/10)
대중성  (4/10)
네티즌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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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낙타(들)]은 제 52회 베를린 영화제에 이어 제31회 로테르담 영화제, 제 16회 프리보그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었다. 스위스의 프리보그 영화제는 경쟁부문 출품이며 베를린과 로테르담 영화제는 비경쟁부문이다.

흑백 디지털 장편 [낙타(들)]은 2001년 부산 국제영화제를 통해 세계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카메라 움직임을 가급적 배제한 영상과 절제된 대사로 일상에 지친 사람들과 불륜의 어색한 심리르 르포식으로 묘사한 형식과 내용이 잘 조화되었으며 영화의 실험정신이 특히 돋보였다.

[낙타(들)]은 총제작비 9,800만원의 저예산 영화로 1997년 [모텔 선인장]으로 데뷔했던 박기용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이다. 내용상 [낙타(들)]은 [모텔 선인장]의 연장선상에 서있으며 [내일로 흐르는 강], [복수는 나의 것], [YMCA 야구단]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이대연과 역시 [내일로 흐르는 강]에서 호연을 펼친 연극배우 출신의 박명신이 좋은 연기를 보여준다.



서로 가정을 가지고 있는 40대 초반의 남자와 30대 후반의 여자가 서해안의 작은 포구 월곶으로 여행을 간다. 떠나는 차 안에서 남자는 여자의 이름을 처음으로 묻는다. 이름도 모르는 두 남녀가 함께 여행을 떠나기로 마음먹은 것은 서로 닮아있다는 느낌 때문이었다.

월곶에 도착한 두사람. 오래 전 기차를 타고 와본 적이 있던 이곳은 모텔, 횟집, 노래방 천국으로 변해버렸다. 식당에 들어간 두 남녀는 서로에 대한 이런저런 질문을 한다.

노래방으로 간 두 사람은 어색하게 앉아 노래를 부르다 입을 맞춘다. 모텔로 들어가고, 엘리베이터 안에서 조심스레 서로의 손을 감싸지만, 모텔방으로 들어간 둘은 성급하게 관계를 맺는다. 잠시 후, 여자는 남자에게 등을 돌린 채 누워 있다. 야식을 먹으며 두사람은 기차를 타고 이곳에 왔던 시절에 대해 이야기한다. 남자가 묻는다. 우리 그때 만났으면 어떻게 됐을까요. 여자는 아무 대답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