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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는 이야기 (1997)
한국 / 한국어 / 드라마, 코미디 / 97분 18세관람가 /


출연: 문성근, 황신혜, 이경영
감독: 여균동
각본: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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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데리코 펠리니 <8과 2분의 1>에서 찍을 소재가 없어 고민하는 감독 '퀴도'를 본 뜬 구이도라는 삼류 영화감독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블랙 코미디.

최민수가 종업원을 협박하는 개눈으로 깜짝 출연하며 극중 동네 라이브까페의 기타리스트 아치 역으로 신촌블루스의 기타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김병호가 연기한다. 한편, 생방송 출연 중 침을 뱉는 사건으로 락의 저항 정신에 대한 열띤 찬반공론을 일으켰던 삐삐롱스타킹의 싱어 고구마(본명 권병준)가 이 영화로 배우 데뷔하는데, 극중 몰래카메라를 찍는 종업원 역에 캐스팅되었다.



잘 안나가는 감독 구이도는 여관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정사 장면을 훔쳐보는 여관 종업원에 대한 이야기를 모티브로하여 음란한 세상에서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잘만 손질하면 흥행과 감독으로서의 입지를 되찾을 수 있겠다는 판단을 한 것이다. 영화사에서도 그 아이디어를 흔쾌히 받아들이긴 하지만 영화사에 전속된 삼류 여배우 말희를 주연으로 할 것을 조건으로 한다. 하지만 그녀는 이번 영화에서는 절대로 벗을 수 없다고 버티고 어쩔 수 없이 구이도는 벗는 장면에서는 대역을 쓰겠다는 조건으로 말희를 설득한다. 그 과정에서 동네 라이브 카페에서 노래하는 춘자를 대역으로 정하게 되고 구이도는 점점 춘자의 때묻지 않은 순수함에 연민과 사랑을 느끼게 된다. 그런데 여기에 영화사의 또 다른 남자 배우 하비가 끼어들어 섹스와 액션이 가미된 영화를 찍어야 한다면서 자신의 존재를 부각시킬 수 있는 영화를 은근히 강요한다. 구이도는 점점 자신이 만들 영화로부터 멀어지는 것을 느끼면서 갈등하기 시작한다. 음란한 세상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는 음란한 세상의 음란한 이야기로 되어가는데 그때 구이도는 자신이 묶는 여관 종업원이 몰래 손님들을 비디오로 찍어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거기에는 춘자가 찍혀 있음을 보고 놀란다. 마침내 구이도는 말희와 하비를 여관에 불러 그 둘을 비디오로 찍어 영화를 만들 음모를 꾸미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