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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섬에 가고 싶다 (1993, To Starry Island)
한국 / 한국어 / 드라마, 역사 / 100분 15세관람가 /


출연: 안성기, 문성근, 심혜진
감독: 박광수
각본:
촬영: 유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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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임철우의 동명 연작소설과 기타 단편을 종합해 새롭게 시나리오화 한 작품. 1950년 7살의 어린 소년 김철이 본 네명의 여인 백치처녀 옥님이, 젊은 과부 벌떡녀, 남편에게 맞으며 지내던 중 신이 들려 무당이 된 업순네, 바라둥이 남편 때문에 고생하며 곱추인 딸을 키우며 지내는 넙도댁을 보며 세상에 눈떠간 이 영화는 그 네 여인의 생명 쩜 바탕으로 한반도의 분단 이데올로기를 한판의 살풀이로 표현했다. 문성근과 안성기는 아버지와 아들 1인 2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칠수와 만수>, <그들도 우리처럼>, <베를린 리포트>에 이은 박광수 감독의 4번째 작품.



문재구는 자신을 고향인 섬에 묻어달라는 아버지 문덕배의 유언에 따라 꽃상여를 배에 싣고 섬으로 향한다. 하지만 재구의 친구이자 시인인 김철의 예상대로 섬에 가까워지자 섬 사람들의 맹렬한 반대가 시작되고 배를 섬에 대는 것조차 거부당한다. 가까스로 혼자 섬에 도착한 김철은 너무도 슬프게 아름다웠던 네 여인에 대한 추억과 그 해 여름날의 한 사건을 떠올린다. 1950년 한국전쟁이 일어나던 해 엄마가 없는 김철은 마을 모든 여성들의 품속에서 자란다. 딸이 죽자 정신이 나가 남편에게 버림받는 친구 재구의 어머니 넙도댁의 한과 타고난 색기로 동네 아낙들의 질시를 한몸에 받은 벌떡녀의 끼를 보며 호기심을 키웠으며 무녀가 된 업순네를 졸라 죽은 엄마의 영혼을 만나기도 했다. 하지만 어린 김철에게 가장 따뜻한 꿈과 허무한 죽음을 알게 해준 여자는 마을 아낙들이 억지로 시집보내준 날 늙은 서방을 내쫓아버리고 아이들과 놀아주었으며 혼수상태에 빠진 철에게 젖을 물려주었던 바보 옥님이다. 그런 어느날 섬에 난리가 난다. 무장한 인민군들이 동네 사람들 중 반동분자를 색출하기 시작하자 섬사람들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이웃을 고발하기까지 한다. 이 모든 사태가 섬에서 쫓겨난 덕배의 농간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섬사람들은 가슴 속에 큰 한을 안고 살아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