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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보봐리 (1991, Madame Bovary)
프랑스 / 프랑스어 / 고전, 드라마 / 142분 18세관람가 /


출연: 이자벨 위페르, 장-프랑소아 발메, 크리스토프 말라보이
감독: 클로드 샤브롤클로드 샤브롤
각본: 클로드 샤브롤
촬영: 장 라비에
제작: 콜럼비아트라이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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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지수]62%

작품성  (8/10)
대중성  (7/10)
네티즌  (1/10)
[1명]  





구스타브 플로베르의 논란 많았던 원작 소설을 영상화 시킨 수작. 원작에 충실한 이 영화는 단순한 애정물의 범주를 벗어나, 여성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함은 물론 사랑, 돈, 명예, 야망, 탄생과 죽음 등 인간 삶의 모든 범주를 장대하고 인상적인 스케일로 그려냈다.

이미 여러번 영화화된 프랑스 사실주의 문학의 시작이자 끝이라는 플로베르의 명작 소설을 새롭게 각색한 작품으로 한 여자가 허영되고 방탕한 생활 끝에 결국 파멸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클로드 샤브롤 감독이 새로운 해석과 충실한 고증으로 한 여인의 정신적, 육체적 방황과 그 비극적 결말을 화면에 잘 재현시켜, 지금까지 만들어진 <보바리 부인>의 영화화 작품들 중 최고로 평가를 받았다. 이상하게 연기력에 비해서 빛을 보지못하던 이자벧 위페르도 간만에 좋은 모습을 보여 절찬을 받았다. 모스크바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아카데미-의상상 후보에 올랐다. 골든 글로브에서도 외국영화상 후보에 올랐었다.



전통적인 수녀원 교육을 받고 자란 농부의 딸 엠마는 낭만적이면서도 상승 욕구가 강한, 그러면서도 평범한 처녀이다. 빼어난 미모나 엄청난 재력과도 거리가 먼 시골 소녀인 그녀는 역시 평범한 의사인 샤를르 보바리와 결혼한다. 낭만적인 사랑, 짜릿한 순간들을 꿈꾸던 그녀에게 샤를르와의 결혼은 지루하기만 했다. 그러던 중 공작의 무도회에 초대받게 되고, 엠마는 처음으로 상류 사회의 무도회에 참석하게 된다. 무도회의 경험은 평생 그녀의 기억속에 남아 있게 된다. 무도회가 끝나고 다시 평범한 생활로 돌아온 그녀는 일상에 지쳐 곧 우울증에 빠지고 이를 안 샤를르는 엠마의 기분을 위해 큰 도시로 이주한다. 옹발로 이사한후 엠마는 딸을 낳는다. 여기서 그녀는 로돌프라는 무력하면서 다소 비극적 이미지의 귀족과 사랑에 빠진다. 동시에 그녀는 사치를 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곤 한다. 그녀는 마음을 잡기위해 아이를 돌보고 남편을 내조하는데 열중한다. 하지만 이뽈리뜨의 수술이 실패하고 난 후 남편에게 실망한 나머지 로돌프에게 도망갈것을 제안한다. 그러나 그녀는 그에게 거절의 편지를 받고 절망한다. 엠마의 기분 전환을 위해 루엉으로 로페라 나들이를 하게되고, 그때 레옹과 재회하고 그의 사랑고백으로 그들은 가까워진다. 하루이틀 청구서를 미루면서 엠마는 재정적 압박을 받게되고, 레뤠씨에게 위임장을 써 주나 결국은 엄청난 돈을 청구받기에 이른다. 레옹에게도, 로돌프에게도 돈을 빌리지 못한채 모든 희망을 잃은 엠마는 자살을 선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