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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마와 루이스 (1994, Thelma & Louise)
미국 / 영어 / 드라마, 범죄 / 130분 18세관람가 /


출연: 수잔 서랜든, 지나 데이비스, 하비 케이틀
감독: 리들리 스코트
각본: 캘리 쿠리
촬영:
제작: MGM/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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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미한 일상 생활에서 탈출하고자 모처럼 출발한 휴가 여행이 우연한 사건으로 돌이킬 수 없는 도피 여행이 되어 펼쳐지게 되는 두 여인의 행로를 그린 로드 무비. '91년 칸느영화제의 폐막 초대작으로 상영되어 "90년대의 로드 무비의 전형을 제시한 작품"이라는 평가와, 폭력과 긴장감의 미학, 그리고 색조의 완성이라는 리들리 스코트가 추구해왔던 목표를 아주 훌륭하게 완성시킨 걸작이라고 찬사를 받았다. 아카데미에서 두 주연 여배우가 동시에 후보에 오르기도 했으며, 마지막 라스트 씬은 어느 남성파 갱영화와도 비교가 되지 않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67), <내일을 향해 쏴라>(69)에 필적할 만한 장면이다.

감독은 두 여인들은 여행 중 만나게 되는 여러 종류의 남성들 - 무심한 남편에서 피터팬 타입의 남자 친구, 예민한 경찰, 그리고 거친 트럭 운전수 - 속에서 관객들은 남자 전체의 모습읍 그려내게 한다. 여성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남성보다 더 상처받기 쉽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우리 인생이 사소한 것 때문에 전혀 다른 길로 빠질 수 있음을 매우 잘 보여주고 있다.

미 남부 아칸소에서 시작된 두 여자의 모험의 여정은 오클라호마와 뉴멕시코를 거쳐 애리조나에 이른다. 여기서 리들리 스코트 감독은 대황야의 아름다운 모습을 거침없이 화면에 담아 찬탄을 자아낸다.

이 영화는 리들리 스코트 감독 특유의 영상미도 뛰어나지만 오락 영화로서의 재미와 스릴도 넘치고 남성과 여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며, 인간의 자유와 자아발견, 그리고 내적 성장에 관한 심리분석 드라마로서도 나무랄 데가 없는 걸작으로서, 대부분의 비평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라스트의 감동, 수려한 영상, 적재적소에 삽입된 음악까지 흠잡을 것이 없다.

주연한 수잔 서랜든과 지나 데이비스가 함께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라 표가 분산되는 바람에 둘다 수상을 하지 못했다. 두 주연의 명연이 눈부실 정도이며, 현대 미국의 사회적 병폐들, 특히 여성문제를 날카롭게 파헤쳐 나간 스코트 감독의 연출이 매우 뛰어나고, 여류 각본가 캘리 쿠리(Callie Khouri)의 오리지널 각본이 그해의 각종 상을 휩쓸었다. 아카데미 감독, 여우주연(서랜든과 데이비스), 각본, 촬영, 편집상 등 6개 부문 노미네이트 되어 각본상 수상.

이 영화는 국내 수입사와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미국 배급사의 횡포로 소송이 걸려, 무려 5년간 한국 수입이 금지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가정주부인 델마(Thelma Dickinson: 지나 데이비스 분)는 덜렁대는 성격에 뜨거운 가슴을 가지고 있지만, 남편이 자신을 어린애 취급하여 외출도 매번 허락을 받아야 하는 답답한 현실에 불만이다. 루이즈(Louise Sawyer: 수잔 서랜든 분)는 웨이트레스로 꼼꼼하고 이성적이지만, 식탁들 사이에서 반복되는 일상이 지겹기만 하다. 두 사람은 의기투합하여 주말에 별장을 빌려 함께 지내기로 하고 각자 간단한 메모만을 남긴 채 신나게 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고속도로변 휴게실에 차를 세웠을 때 평범한 두 여인들의 여행길은 다시는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는 운명의 긴 여로에 오른다. 남편으로부터의 해방감에 들뜬 델마는 기분이 좋은 나머지 술을 마시고 모르는 남자와 춤을 추나, 남자는 곧 치한으로 변해 주차장에서 폭력을 휘두려며 강간하려하자 루이스가 권총을 가져와 그를 제지하고 델마를 구해준다. 그때 남자가 성적인 모욕을 가하자 루이스는 자기도 모르게 총을 쏴 그를 살해한다. 즐거움으로 가득찬 여행길은 이제 공포의 도주로 바뀌고 델마와 루이스는 극한 상황에 빠져든다. 더구나 루이스의 돈을 제이디(J.D. : 브래드 피트 분)라는 건달 청년이 훔쳐가는 바람에 델마는 솜씨 좋은 강도로 변신한다. 두 사람은 강력범으로 수배되나 형사 할 슬로컴브(Hal Slocumb: 하비 키이텔 분)만이 두 여자의 어쩔 수 없는 여정을 알고 그녀들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녀들이 차를 몰고 가는 동안 유조차 트레일러가 그녀들의 차를 쫓아온다. 그 운전사는 끊임없이 성적 히롱으로 추근댄다. 고속도로변에서 몇번 그와 마주친 루이스는 그 운전사와 차를 나란히 달리게 됐을때 뭘 원하느냐고 묻고 자기를 따라오라고 한다. 그러자 운전사는 신이 나 차에서 내려 그녀들의 차가 있는 곳으로 온다. 그때 루이스가 묻는다. "만약에 당신의 아내나 딸에게 누가 당신처럼 그렇게 한다면 어떻게 하겠소?" 운전사는 대답을 하지 못하고 그녀에게 험한 욕을 해대기 시작한다. 그때 델마가 총을 꺼내 트레일러의 차 바퀴를 쏴 버린다. 그리고 유조차의 탱크를 쏴 폭파시켜버린다. 경찰의 추격 끝에 그랜드 캐년의 벼랑 끝에 몰리게 된 두 여인. 델마가 루이스에게 그냥 앞으로만 달리자고 소리친다. 서로의 눈빛을 확인한 두사람은 그랜드 캐년의 벼랑 끝을 질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