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코>... 화장실의 하나코 시리즈 중 98년작 (4/10)

글: 양유창 1999년 11월 24일 조회: 13111 돈은 없고 영화는 찍어야겠는데 그럴싸한 공포영화라는 소리도 듣고 싶다. <하나코>는 그렇게 찍혔다. 처음부터 음향효과 하나만 가지고 잔뜩 겁을 먹인다. 별 내용도 없으면서 아이들은 시무룩해지고 놀라고 한다. 인형 하나 때문에.. <여고괴담>처럼 영화는 하나코라는 원한에 죽은 10년 전 아이를 불러낸다. 하나코를 둘러싼 여학생들은 호기심 반 걱정 반으로 죽은 아이와 담력게임을 벌인다. 적당한 학원공포물로 진행되던 영화는 그러나 갑자기 <천녀유혼>이나 <퇴마록> 같은 초자연적인 신비와 그를 쫓는 퇴마사들의 이야기로 바뀐다. 바로 여선생과 남학생이 전면에 나서면서부터다. 그들은 여학생들에게 지주같은 존재가 되고 공포를 향해 전면으로 나아간다. 알 수 없는 허탈감. 현실에 기반을 두지 않은 공포물을 볼 때 느끼는 환타지보다 더 실망스러운 것은 현실을 가장한 공포감이 등 뒤쪽으로 싸늘하게 식어가는 걸 알기 때문이다. 사당에 모셔진 하나코와 인형은 이제 화장되고 아이들은 다시 하나코를 볼 수 없을 것이다. 하나 둘 세엣 넷... 잠들면 잡아갔던 프레디 크루거나 으헤헤 웃으며 공포에 빠뜨렸던 처키의 인형과 달리 하나코에게는 자비가 없다. 그대신 겁이 너무 많다. 악령이 겁이 너무 많아 자꾸만 숨어버린다면 그 으시시한 표정도 단지 귀신의 집에서 언제 얼굴 내밀까 고민하는 처녀귀신 아르바이트생의 마음 만큼이나 쓸쓸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a Sanity under the influence ⓒ 기사의 저작권은 기자 혹은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습니다. 내 의견 쓰기

★대밖 하나코가짱먺음ㅋㄷ 하나코 재밋어용ㅋㄷ 서히님 (2003/08/06)
카사하라 히데유키 너무 멋있는거 아니야.. 내 이상형이야 히데유키 넌 내꺼 히데유키♡ (2003/08/02)
하나코는 열심히 보고 나니 소름이끼친다 민정데스요 (2003/08/01)
구라하시 이뻐 ♡ 카나에 이뻐 ♡ 아레요 (2003/07/25)
하마오카마야 넘 이뿌다 마야 (2003/07/20)
,m ,, (2003/06/25)
히데유키(코수케)가 넘 멋쩌~~^^ 이☆☆ (2003/02/19)
하마오카 마야^^ 넘 귀여워여~♡ 마혜련 (2002/07/04)
하나코 (2002/07/04)
하마오카 마야에게 평점 10점을(...) ABCB (2002/02/22)
어설픈 인형하나 놓고서 공포물이라니 이런 말도 안되는..싱긋^-^ 오빠는풍각쟁이 (2002/01/14)
한순간의 호기심으로 악령을 만나다?? 쩝.. 노은영 (2002/01/09)
하나코에 나오는 한 남자 학생 카사하라 히데유키 (2001/12/16)
학교전설 박상규 (2001/11/10)
제가 실제로 봤는데 인형이 정말 무서웠 습니다. 이이슬 (2001/07/13)
공포성 별 한개, 마에다의 귀여운 얼굴 별 4개..합이 4개 반 마에다 아이 (2001/06/16)
히데유키의 프로필을 구하고 싶은뎅..ㅠ.ㅠ 히데러뷰 (2001/06/16)
에코에코 아자라크 (2001/05/31)
하나코 하나코 (2001/05/24)
정말 재미있었다..그런데 맨끝이좀.. 송다영 (2001/05/19)
하나코를 통해 공포영화의 참 맛을 알았어요 카사하라 히데유키 (2001/04/27)
여고괴담이기에는 너무 환타스틱하다 sanity (2001/03/18)

<하나코>... 화장실의 하나코 시리즈 중 98년작 - 양유창 (1999/11/24)

ㅎ ㅏㄴ ㅏ코 짱~ - 이지은 (2001/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