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ally Blonde : 영화 속의 리걸리 블론드(Legally Blonde)란 뜻은 범을 알고 세상을 보는 안목을 지닌 똑똑한 여성을 지칭하는 뜻으로 사용됨.
영화 [금발이 너무해]는 금발과 갈색머리, 남성과 여성, 그리고 어떤 종류의 비웃음에도 현명함과 태연함으로 학업에 매진하면서 엘르라는 여성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개척해 나가는 "멍청한 금발(too blond)"의 전형을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이다.
아만다 브라운의 소설이 원작인 영화 [금발이 너무해]의 원고가 제작자 마크 플래트의 책상에 놓여졌을 때 그는 처음에 엘르 우즈의 캐릭터에 푹 빠졌다. 원작자 자신이 금발의 변호사인 아만다 브라운은 엘르 우즈라는 매력적이고, 순진한 젊은 여성 영웅이 등장시켜 영리한 금발의 코미디를 아주 재미있고 개성적인 드라마로 발전시켰다.
이전에 [블루 스카이]의 제시카 랭, 아카데미 수상작인 [에린 브로코비치]의 줄리아 로버츠와 함께 일하면서 제작자 플래트은 독특한 여성 케릭터들에 이끌려진 역사가 있다. 그러나 엘르의 이야기는 특별한 무언가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그는 알았고. 그것이 바로 장난기있는 유머감각이다. 그는 그 소설을 코미디 영화로 각색하기 위해 극작가 카렌 맥컬라 루츠와 크리스틴 스미스를 데려왔다. 그들은 막 셰익스피어의 [말괄량이 길들이기]의 풍자해 현대판으로 만들어 10대들에게 히트한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를 각색했다. 엘르의 스토리에 그들의 트레이드마크인 낙천성과 풍자의 신랄함을 혼합하면서 루츠와 스미스는 팝 문화의 언급, 트렌디한 최근의 말투 그리고 코믹하게 드러난 순간들을 그것에 더해 양념으로 삼았다.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차 버렸다.
난 그런 꼴 못보지…
니가 하버드 대학교에 들어갔다고?
나라고 못들어갈 줄 알아..지옥끝까지 쫓아갈꺼야!!
엘르 우즈(리즈 위더스푼 분)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아름다운 금발의 소유자이다. 학교에서 남자는 물론 같은 여학생들 사이에서도 인기 만점인 그녀는 장학생이며, 캠퍼스 캘린더의 모델이기도 하다. 거기에 하버드 법대에 다니는 남자 친구 워너(매튜 데이비스 분)가 있어 그야말로 남부러울게 없는 짜릿하고 즐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남자 친구 워너(매튜 데이비스 분)가 특별한 저녁을 함께 하자고 요청한 자리에서 워너는 그녀에게 자신은 미래 지향적인 여자를 원한다며 "지나치게 금발(too blonde)"이라는 이유로 이별을 통보한다. 엘르는 비탄에 잠긴다. 하지만 오기가 생긴 엘르, 그녀는 자신은 그가 원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하려고 결심한다. 그리곤 워너가 다니는 하버드 법대에 들어갈 것을 결심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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