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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 킹 (1994, The Lion King)
미국 / 영어 / 애니메이션 / 89분 전체관람가 / 1994년 07월 02일 개봉


출연: 매튜 브로데릭, 모이라 켈리, 조나단 테일러 토마스
감독: 로저 엘러스, 로브 민코프
각본:
촬영:
제작: 월트디즈니
배급: 월트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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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지수]67.5%

작품성  (8/10)
네티즌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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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에 이은 디즈니사의 32번째 장편 만화 영화로, 심바(Simba)란 이름의 아기 사자가 성장해가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렸다. 주인공 사자 외에 '판초'란 이름의 280kg몸집의 늙은 사자, 코끼리, 기린, 타조가 조연으로 출연, 분위기를 이끈다. 영국배우 제레미 아이언스, 우피 골드버그, 치치 마틴 등이 '목소리' 배역을 맡은 것도 화제다. 다만 인간이 등장하지 않는다는 취약점과 햄릿을 주제로 삼아 스토리 전개가 너무 무겁지 않느냐는 우려도 있다. 디즈니사는 매년 2편의 만화영화를 선보인다는 목표 아래 <포코한타>, <노트르담의 꼽추>, <헤라클레스>, <아이다>와 중국동화 <목란>의 만화작업을 구상하고 있다.

아프리카 초원을 무대로 의인화된 동물들이 사랑과 모험을 펼치는 이 작품의 줄거리는 셰익스피어의 명작 <햄릿>과 약간 비슷한 면이 있다. 사자왕 무파사가 동생인 스카의 모함에 몰려 죽게되고, 아들인 심바가 간신히 살아나 멀리 도망친다. 갖은 고생을 겪으며 어른으로 자라난 심바는 결국 다시 돌아와 아버지의 복수를 하고 왕의 자리를 되찾는다.

스코트 존스톤이 이끄는 디즈니의 CGI팀은 2년에 걸쳐 만화 사상 최대인 6백만장의 그림을 작성해 완성했다. 수천장의 셀을 각각 2분 30초의 시퀀스로 분리, 디지탈 작업을 하였다. 할리우드의 시설과 장비로는 부족해 플로리다의 디즈니와 MGM스튜디오도 이용했다고 한다. 이 영화는 모두 1155개의 배경과 1190여개의 장면을 담고 있다. 특히 오프닝에 해당하는 한 시퀀스를 보면 작은 곤충에서 웅장한 들소떼의 움직임까지, 정교하고 심오한 배경을 카메라가 쫓아가는 장면은 CGI의 정수를 보이고 있다. 총 1백만장이 넘는 셀을 사용했는데, 사용된 필름은 1190개의 씬과 1155개의 배경 밑그림이 필요했다. 풍성한 정글 아이디어를 위해 몇차례에 걸쳐 아프리카를 찾은 제작팀은 스케치, 사진 촬영 등을 통해 자류 수집을 했다.

심바의 목소리 주인공은 TV 시리즈 <홈 임프루브먼트>에서 랜디 테일러로 출연하는 조나단 테일러 토마스가 맡고 있고, 좀 더 자란 후의 심바는 매튜 브로데릭이 담당했다. 정글의 통치자이나 동생의 함정에 빠져 최후를 맡는 무파사(Mufasa)는 제임스 얼 존스이 굵은 톤의 목소리로 연기하고 있다. 무파사의 아내이며 심바의 어머니인 사라비(Sarabi)는 매지 싱클레어. 또 센지, 반자이, 에드 등 정글의 악당 하이에나(The Hyenas)에서 우피 골드버그가 센지의 목소리를 맡고 있다. 늙은 원숭이 자주(Zazu)는 영국 출신의 다재다능한 코미디언 로완 애트킨슨이 맡았는데, 그는 경박한 목소리의 소유자로, <블랙 애더>와 <미스터 빈> 등으로 알려졌다. 무파사의 동생 스카(Scar)는 제레미 아이언스가 맡았다.

한편 개봉일을 두 달 앞두고 극히 이례적으로 예약 티켓을 판매하였는데, 이런 예약 티켓을 발매한 영화는 <벤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십계>, <사운드 오브 뮤직> 정도다. 또한 디즈니사는 특별한여름 행사를 기획했는데, 티켓의 가격이 일반영화 보다 30% 가량 비싸고(성인 10불, 어린이/노인 6불) 판해했다. 대신 매영화 상영 직전 20분간 라이브 무대가 주어져 <백설공주>, <신데렐라>, <피노키오>, <미녀와 야수>, <인어공주>, <알라딘>까지 유명 디즈니 영화의 주제곡을 중심으로 환성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아프리카의 초원을 무대로 어린 사자 '심바'가 자라나 어른이 되고, 아버지의 뒤를 이어 왕이 되기까지 벌이는 모험과 사랑의 이야기가 다시 한번 월트 디즈니 특유의 놀라운 화면과 뛰어난 음악속에서 펼쳐진다. 대지의 어머니다운 목소리가 "삶의 순환(Circle of Life)"를 노래하며 시작되는 <라이온 킹>의 스토리는 어린 사자 심바가 점점 성장하면서 어른으로서의 책임감과 아버지의 사랑을 느끼는 이야기다. 어린 심바는 어린 암사자 날라와 놀며 아버지 무파사에게서 자연의 법칙을 배우고, "빨리 왕이 되고 싶어"를 노래한다. 평화로운 왕국에 어두운 그림자가 깔리고, 왕의 동생 스카가 "대비하라"는 노래를 부르며 반역 음모를 시작한다. 그는 하이에나들과 결탁한 뒤, 어린 심바를 이용하여 왕을 살해하고, 그 죄를 어린 심바에게 뒤집어 씌운다. 그러나 심바는 하이에나의 추격을 피해 자신이 저지른 무서운 잘못을 피해 달아난다. 사막에서 죽을뻔한 심바는 자신을 구해준 티몬, 품바와 함께 살며, 자신의 과거와 고향을 잊으려 "하쿠나 마타타"를 노래한다. 그러던 어느날, 이제 어른 사자로 성장한 심바는 옛친구 날라를 만난다. "오늘밤 사랑을 느끼세요"의 감미로운 노래속에서 둘은 사랑을 느끼고, 날라는 고향의 사정을 설명한다. 고향땅이 스카와 하이에나의 폭정으로 파괴되고, 황무지로 변해간다는 것이다. 그러나 심바는 옛날 자신이 저지른 실수 때문에 돌아가기를 거절한다. 그때 라피키라는 도사 원숭이가 나타나 심바를 이끈다. 결국 심바는 자신의 내면에 있는 아버지의 모습을 발견하고, 잊었던 아버지의 가르침을 생각해낸다. 다시 고향에 돌아온 심바는 친구들과 함께 스카와 하이에나를 공격한다. 최후의 대결에서 심바는 그 옛날 아버지를 죽인 것이 스카라는 것을 밝혀내고, 아버지의 복수를 한다. 심바는 이제 왕의 자리를 되찾았고, 다시 질서와 평화를 회복한 그의 왕국에는 생명의 힘이 넘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