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보고 역시..우리나라 영화는 저래서 안돼..

라는 생각을 했다

처음 볼때는 흠..그런대로 재밌게 할려고 하는 노력이 보였다

하지만 기대했던대로의 재미가 보이지 않았다

처음이니깐 저렇게 만들수도 있겠지..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느닷없이 나오는 크리스탈샘물

그걸 보자마자 문득 머리속에 한 생각이 스치고 지나갔다

저런..3류영화구만..

수없이 나오는 광고들..나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동부생명,포카리스웨트,신한은행...등등..

무슨 영화를 광고할려고 만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관객에게 웃음을 주기위한 영화가 아니라

광고를 많이 삽입해서 돈을 벌려는 수작에 지나지 않는 영화이다

각본도 쓰기 귀찮아서 여러 영화들을 짜집기하고

패러디 영화입니다~ 라고 하는 수작들..

정말 챙피한 한국영화의 현실이다

또 어설픈 배우들의 연기..유치한 카메라 앵글 ..

우리나라 영화가 외국영화들에게 뒤질 수 밖에 없는 면을

전적으로 보여준 영화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본의 배틀로얄 이라던가 독일의 엑스페리먼트

같은 기발한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영화들이 나올까?

정글주스,공공의적..... 이런 흔해빠진 스토리..

영화 내내 욕만하는 영화들.. 정말 지겹다

이젠 돈만 바라는 영화가 아닌 관객들이 그 영화를 보고

뭔가를 느끼는 영화를 만들었으면 한다..

한국영화..정신 좀 차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