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 자신의 부모를 암흑가의 악당 해리에게 잃은 헌터. 복수를 다짐했던 그는 자라서 살인 청부업자가 되고... 원수를 갚을 시간이 다가왔다고 생각한 헌터는 자기 정체를 숨긴채 해리의 조직에 잠입한다. 헌터는 해리가 내린 몇개의 명령을 모두 완수하고 그의 두터운 신임을 얻게 된다. 해리는 헌터에게 질리안이라는 여인을 소개해주는데. 질리안은 해리에게 얽매여 있지만 언젠가 그를 떠나고 싶어한다. 그런 질리안을 헌터는 사랑하게 된다.
조직의 수백만 달러 어치 다이아몬드를 훔친 자를 제거하라. 그것이 이번에 헌터에게 떨어진 명령이었다. 현장에 도착한 헌터는 그곳에서 질리안을 만나는데. 헌터는 질리안을 데리고 도망친다. 조직을 배신한 헌터와 질리안을 해리의 조직이 끈질기게 뒤쫓고 마침내 그들은 공동묘지에서 포위된다. 생사를 건 총격전이 벌어지는 와중에 헌터는 질리안이 사실은 해리의 끄나풀이었음을 깨닫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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