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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2001, 15 Minutes)
미국 / 영어 / 드라마, 범죄, 스릴러, 액션15세관람가 / 2001년 06월 09일 개봉


출연: 로버트 드 니로, 에드워드 번즈, 켈시 그래머
감독: 존 허츠펠드
각본: 존 허츠펠드
촬영: 장-이브 에스코피에
제작: 뉴라인시네마, 인더스트리엔터테인먼트
배급: 뉴라인시네마, 시네마서비스
홍보: 영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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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지수]64.54%

작품성  (8/10)
네티즌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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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드 니로가 액션 블럭버스터에 출연했다고 해서 미국 매스컴에서 연일 화제가 됐던 <15분>. 최근 활발한 영화출연을 과시하고 있는 그는 이 영화를 위해서 <캐스트 어웨이> 출연도 과감히 포기했다고. 특히 <15분>의 개봉시, 매스컴에서는 그의 연기를 두고 드니로 연기중 가장 탁월한 연기를 보였다고 앞다퉈 보도했다. 또 이 작품에서 그와 같이 절묘한 앙상블을 이루고 있는 에드워드 번즈는 맷 데이먼, 쥬드 로, 벤 에플랙...등과 비교되는 젊은 연기파로, 감독도 겸하고 있어 헐리웃이 가장 주목하는 배우로 꼽히고 있다. 그는 자신의 차기 연출작도 당분간 중단한 채, 이 막강한 스릴러 프로젝트를 위해 혼신을 불어넣었다.



감옥에서 방금 출소한 범죄자 에밀과 올렉은 예전 동료에게서 분담금을 받고자 유럽에서 미국으로 날아온다. 그러나 이들이 찾은 동료에게는 돈이 바닥난 상태. 성난 두사람은 동료를 처참이 살해하고 그의 집에 불을 지른다. 또한 이 모든 상황을 뉴욕에 도착하자마자 훔친 캠코더에 고스란히 담는다.

'피플'지를 장식했던 뉴욕의 저명한 형사 에디와 내성적이면서 소심한 방화전문 수사관 죠디는 계속되는 연쇄방화사건과 살인사건을 공조수사하기위해 한 조를 이루게 된다. 둘이 티격태격하면서 불안정한 파트너쉽을 이루는 가운데, 유럽에서 날아온 두 범죄자는 가장 쉽게 부를 축적할 수 있는 묘안을 짜낸다. 그것은 더 악랄하게 범행을 질러 미국인을 경악하게 하는 것...

미국에서 가장 시청률이 높은 뉴스쇼 '탑 스토리'를 시청하던 에밀과 올렉은 매스컴을 이용하기로 한다. 그리고 자신들이 벌여놓은 연쇄살인사건을 맡은 형사 '에디'에 대해 세밀히 뒷조사하여 가장 치명적인 약점을 잡는다. 이제 형사 '에디'의 치부를 잡은 두 범죄자의 행동 하나하나는 전 세계인의 이목을 잡는 특종감이 되는데...



이것은 실제상황! 뉴욕 시가지전의 괴력!

뉴욕 맨하탄의 거대한 도시에서 펼쳐지는 두 범죄자와 NYPD간의 숨막히는 혈전을 다룬 [15분]에서는 뇌관을 조여오는 퍼즐같은 지능형 범죄씬외에도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입체적 뉴욕 시가지 전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맨하탄 한복판의 대로변 추격 질주씬을 위해 존 허츠펠드 감독은 뉴욕경찰국과 뉴욕시 소방국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찍었다. 특히 아수라장이 된 도시의 혼란스러움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위해 1만여명의 엑스트라가 동원됐다. 또 에드워드 번즈가 불타고 있는 아파트, 그것도 사방이 범죄자에 의해 밀폐된 공간에서 불기둥을 막아내는 장면은 [분노의 역류]로부터 지금까지 보여진 화재영화의 장면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장면으로 평가 받는다. 또 배우들의 액션씬을 연출한 스턴트 코디네이터-찰리 피서니는 [다이 하드] [트루 로맨스] [리셀 웨폰] 등에서 펼친 고난도 액션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아크로바틱한 액션의 진수를 한껏 과시하고 있다.

영화 속의 또 하나의 걸작영화!

[15분]에는 쫓기는 범죄자들이 자신들의 폭력과 범죄행각을 비디오 테잎에 담아 낱낱이 캠코더에 기록한다. 이것은 '스너프 필름'으로 영화 속에서 또 하나의 영화를 보여주고 있는 셈. '스너프 필름'이란 폭력, 살인, 강간의 현장을 담아 은밀히 유통시키는 필름으로 스너프 필름에 관한 영화로는 알렉산드로 아메나바르 감독의 [떼시스][오픈 유어 아이즈], 조엘 슈마허 감독의 [8mm], 안토니 윌러 감독의 [무언의 목격자], 알렉스 리트 감독의 [페이탈 프레임]..등이 있다.

그래서 [15분]을 보는 관객은 영화 전체의 플롯과 영화 속 '스너프 필름'의 또 다른 이야기 전개라는 두가지 보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촬영 감독 '쟝 이브 에스코피에'는 이들이 캠코더로 담는 '스너프 필름'의 영상을 영화 [15분] 전체의 색채와는 각도를 다르게 촬영했는데, '스너프 필름' 속에서는 핸드핼드 카메라의 실감나고 생생한 느낌이 살아있어, 관객은 마치 두 개의 영화, 두 개의 스토리를 보며 날줄과 씨실이 얽힌 듯한 고난도 퍼즐 액션 스릴러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다채로운 사운드트랙의 힘이 액션 속에서 풍겨져 나온다!

폭력과 범죄의 한복판인 뉴욕의 맨하탄, 그 열기의 도시를 무대로 하고 있기 때문에 금속성 강한 테크노 사운드가 영화 전편을 더 파워풀하게 장식하고 있다.

프로디지가 '3 Kilos'라는 곡으로 뉴욕 도시 시가지전에서 거친 하드코어 테크노를 뿜어내고 있고, 연쇄방화와 살인의 현장에서는 모비가 연주하는 'Porcelain'(Rob D. Remix)이 흘러나오며 화재씬의 급박함을 반복적 리듬으로 고조시킨다. 이밖에도 미국과 영국에서 활약하는 테크노 뮤지션들이 곳곳에 포진하고 있는데, Maxim의 'Carmen Queasy', Gus Gus의 'Gun', Rinocerose'의 'La Guitaristic House'..등을 [15분] 사운드 트랙에서 한번에 들을 수 있는 진귀한 기회를 제공한다.

테크노 뿐 아니라 인더스트리얼 계열의 음악도 들을 수 있는데, 그룹 God Lives Underwater가 연주하는 'Fame', David Holmes의 'Out Run', Ballistic Mystic의 '52 Pick Up'이 그것. 인더스트리얼 계열의 음악은 에밀과 올렉 두 범죄자의 거친 연쇄범죄행각을 표현해내는 데 적격인 사운드.

이밖에도 Johann Langlie가 반복적인 엠비언트 풍의 'Exedrene'를 들려줘 마치 심장이 뛰는 듯한 섬뜩함을 전달한다. 또 특이할 만하게도 타악기, 그중에서도 드럼소리가 영화 곳곳에서 리듬감을 부여하고 있는데, 뉴에이지 계열의 밴드 Breakbeat Era가 'Ultra Obscene'이라는 곡으로 사건의 서두와 종결부분을 고조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