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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플래너 (2001, The Wedding Planner)
미국 / 영어 / 로맨스, 코미디 / 102분 2001년 05월 19일 개봉


출연: 매튜 매커너히, 제니퍼 로페즈, 브리짓 윌슨
감독: 아담 쉥크만
각본: 파멜라 폴크
촬영: 훌리오 마카트
제작: 소니픽처스
배급: 소니픽처스, 콜럼비아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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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성  (6/10)
네티즌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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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는 상류층의 결혼에 관한 모든 사항을 완벽히 처리해 내는 뉴욕 최고의 웨딩플래너이다. 일에 있어 항상 여유있는 모습을 보이는 그녀지만, 마음속엔 고민이 가득하다. 결혼 적령기인 그녀는 자신이 기획한 웨딩에서의 신랑같이 멋진 남자들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로 늘 마음이 외롭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에게도 동화 속에 나오는 운명적인 만남이 찾아온다. 주인공은 덤프트럭에 치일 뻔한 자신을 구해준 의사 '스티브'. 과거 약혼자에게 배신당한 그녀로서는 스티브의 순수하고 따뜻한 모습에 점점 마음이 끌리고 스티브또한 그녀에게 묘한 느낌을 받게 된다.

고객인 '프란'의 약혼자를 소개받는 자리에서 메리는 생애 최고의 충격을 받는다. 얼마 전 알게된 스티브가 프란의 약혼자였던 것. 스티브와 서먹서먹한 인사를 나눈 메리는 사업상 잠시 출장을 가야하는 프란을 대신해서 그와 함께 그들의 결혼준비를 하는데...



최고의 디자이너와 최고의 웨딩플래너가 연출한 환상의 결혼식

결혼을 소재로 한 이 영화에는 결혼식장면이 많이 등장한다. 모든 결혼식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인 '로렐스'와 '롭 스미스'라는 웨딩플래너의 지도아래 더 실감나게 재연되었는데 그들은 프로덕션 디자이너 '밥 짐비키'와 함께 놀라운 예술 작품을 만들어냈다.

'파산디나'에서의 교회 결혼식의 모든 장식품을 벗 나무를 이용하여 아름답게 만들어 냈고, 그리스인의 결혼식에서는 L.A의 역사적인 기념물을 올리브와 오렌지 나무를 이용하여 장식했다. 또한 연회장면을 위해 그리스 전통음식과 이국적인 접시들까지 준비했다. 'Cathech'의 'Athenaeum'에서 촬영된 모로코식의 결혼식은 편안한 분위기로 연출하였고, 마지막으로 골든 게이트 공원에서 쵤영된 '프란'의 결혼식은 호화롭고 세련된 밝은 분위기에서 진행되도록 신경을 썼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로맨스를 위해 준비한 의상

클래식하고 부드러운 의상을 원한 쉥크만감독과 의상 디자이너 파멜라 위더스는 주인공 각각의 캐릭터에 맞는 의상에 많은 신경을 썼다. 그들은 성공한 웨딩플래너인 메리에게 오드리 햅번과 그레이스 켈리스타일의 정교하고 보수적이고, 유행이 타지 않는 의상이 어울린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프라다의 가죽 재킷과 치마, 아르마니의 파란색 코튼 셔츠, 투피스 정장 등을 입혔다. 그리고 초반의 비즈니스 스타일의 의상에서 점차적으로 섹시하고 로맨틱한 분위기의 의상으로 바뀌어 나가도록 신경을 썼다.

또한 그들에겐 영화에서 나오는 많은 결혼식을 위한 의상이 필요했다. 결혼식에 참여한 많은 하객들의 의상을 하나하나 모두 디자인한 위더스는 가장 중요한 신부들의 웨딩 드레스에 모든 초점을 맞추었다. 그녀는 교회에서의 결혼식에서는 신부에게 몸에 붙는 은빛의 전통적인 드레스를 입혔고 순종적인 은빛구슬로 치장을 하였고 그리스인의 결혼식에서는 신부를 비단옷을 입은 발레리나처럼 꾸몄다. 영화의 하이라이트 부분인 프란과 스티브의 결혼식에서 프란에게 다이아몬드 장식과 세련된 무늬가 그려있는 최고급 실크 드레스를 입혀 세상에서 가장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결혼식임을 강조했다.

최고의 로맨스를 이끌어 낸 최고의 댄스

[웨딩플래너]에서의 댄스장면은 대부분 훌륭한 뮤지컬 영화에 참가했던 감독 쉥크만의 주도 하에 이루어졌다. 작가 폴크와 엘리스도 감독과 마찬가지로 댄스의 열렬한 팬이기 때문에 영화 속에 많은 댄스장면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매우 만족스러워했다. "댄스는 키스나 섹스 없이 두 사람을 가장 밀착시키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것은 한마디로 전희라고 할 수 있다." 라고 말하며 댄스가 로맨스의 가장 멋있는 부분이라고 주장한 감독은 주인공의 감정을 표현해 주는 장면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다행히 댄스 가수이기도 한 제니퍼 로페즈와 영화를 위해 두달 동안 볼룸댄스를 배운 매튜 매커너히는 자연스럽게 댄스장면을 연기 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