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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 (1927, The General)
미국 / 영어 / 코미디, 액션, 어드벤처 / 86분


출연: 버스터 키튼
감독: 버스터 키튼
각본: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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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의 무성 코미디 영화시대에서 채플린에 필적하는 유일한 작가인 버스터 키튼. 그의 평가가 그가 활동하던 20년대보다 현대에 이르러 더욱 높아져 가고 있다는 것이 채플린의 경우와 다른 점이다. 채플린과 마찬가지로 그는 연극, 혹은 연예계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가족의 보드빌 극단에서 도제 생활을 거쳤다. 채플린의 경력과 달랐던 점이라면 그의 유년 생활은 채플린의 그것과 같은 고통과 어두움이 없는 단란한 생활이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채플린이 영화속에 그런 고통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것을 피했던 반면 후일 버스터 키튼의 영화 세계는 점점 더 암울한 방향을 쫓았다. 영화가 태어난 해와 같은 해인 1895년 10월 4일에 캔사스에서 태어난 버스터 키튼의 본명은 조셉 프랜시스 키튼. 그의 스턴트 연기는 가히 전설적이다. 모든 고난도의 스턴트를 직접 해내는 홍콩 배우 성룡이 가장 존경하는 배우가 바로 버스터 키튼이라는 사실도 무리는 아니다. 버스터 키튼이 처음으로 무대에 섰던 것은 그의 나이 세살 때. 부모가 조직한 보드빌 무대에서였다. 1899년에 키튼 가족은 뉴욕으로 이주했고, 키튼은 연극 무대에서 경험을 쌓다가 17년에 영화 배우 패티 아버클에 의해 발탁된다. 배우로서 그의 데뷔작은 패티 아버클이 이끄는 코믹 스튜디오의 영화 <도살장 소년>. 그리하여 17년에서 19년사이에 그는 152편의 단편 코미디 영화에 출연하면서 영화 전반에 관한 것을 익히기 시작했다. 키튼에게 처음으로 연출권이 주어진 것은 1920년으로, 그는 2릴 짜리 단체 영화 19편을 3년동안에 연출했다. 그의 연출시기에서 황금기로 불리는 때는 <셜록 2세>를 연출한 24년부터 28년도까지의 짧은 시기이다. 이것은 당시 그에게 감독보다 배우로서의 역할이 더 컸던 탓도 있지만, 30년대에 도래한 유성 영화에 그가 적응하지 못하고 도태되었던 데에서도 이유를 찾을 수 있다. 라이벌이던 찰리 채플린이 사운드 영화로의 전황을 늦게나마 이루어낸 데 비해 그의 영화 연출 경력은 30년대로 끝이 나고 만다. 버스터 키튼이 사운드에 적응하지 못한 것은 당시 최고의 인기 배우였던 존 길버트가 그랬듯이 사운드 시스템에 맞지 않았던 목소리 때문이기도 하지만 더 큰 원인은 근본적으로 그의 코미디 스타일이 사운드 녹음을 위한 마이크로폰의 장착이 불가능한 슬랩스틱 코미디였다는 점에 있다. 콧수염을 씰룩거리는 방랑자의 캐릭터가 찰리 채플린의 것이었다면, 버스터 키튼의 특징은 절대로 웃지 않는 표정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