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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층의 모기 (1983, 十層のモスキト)
일본 / 일본어 / 드라마 / 108분


감독: 최양일
각본: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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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일 감독의 데뷔작 <10층의 모기>는 실화를 영화로 옮긴 작품이다. 이혼한 현직경찰 주인공은 위자료와 어린 아이 양육비 때문에 도저히 견딜 수 없는 지경이 된다. 그래서 고민 끝에 그는 돈을 빌리기로 한다. 하지만 그 돈을 경찰이라는 직업으로는 도저히 갚을 수가 없다. 돈을 갚으라는 재촉은 점점 더해지고, 마침내는 그가 근무하는 경찰서까지 찾아온다. 그는 자신이 벼랑에 몰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래서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총을 들고 우체국을 찾아가 돈을 털 결심을 한다. 하지만 그는 결국 경찰의 동료들에 의해 포위된 채 10층에 갇힌 처지가 된다. 이제 그의 곁에 남은 것은 10층 유리창에 붙은 모기뿐이다. 이 이야기는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하나-비>와 매우 유사하다. 게다가 이 작품에 기타노 다케시는 비트 다케시라는 이름으로 직접출연까지 했다. 기타노 다케시가 일본 하드보일드 영화의 전통에 시적 분위기를 담았다면 최양일은 그 잔혹한 결말을 끝까지 밀어붙인다. 그는 거리에서 언제나 마주칠 수 있는 평범한 경찰이 극한의 상황까지 몰려가는 모습을 무자비하게 끌어낸다. 이 영화는 그해 마이니치 신문 신인감독상과 요코하마 영화제 신인 감독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