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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이 허락한 모든 것 (1955, All That Heaven Allows)
미국 / 영어 / 로맨스 / 89분


감독: 더글라스 서크
각본: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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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와 론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그들의 사랑은 가족과 계급이라는 장애물로 인해 유보되어진다. 유보된 사랑은 억압된 환경에 살고 있는 캐리가 이상적이고 자연주의적인 환경에 살고 있는 론의 세계로 들어가야만 이루어질 수 있는 불합리한 사랑이다. 하지만 그 선택은 캐리에게 주어진 것이고 캐리 자신의 자발성이나 스스로의 깨우침을 관객들은 기대하게 한다. 이를 서크 감독은 갑작스러운 사고에 의해 선택하도록 함으로써 스토리와 대립되어 온 사회적 조건은 해결하지 않은 채 남겨 둔다. 이는 그가 자신의 모든 영화에 일관되게 적용하고 있는 양식으로 낭만적 사랑이 사회적 환경에 의해 결정되고 조절된다는 그의 관점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가 멜로드라마를 주 장르로 선택한 이유는 멜로드라마가 단순한 러브스토리가 아니라 사랑을 조건짓는 사회적 환경을 묘사할 수 있기 때문이며, 사랑 이야기가 들어 있는 사회의 구조는 사랑 그 자체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영화의 70년대 변형판인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를 만든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 감독이 서크를 재발견하고 영화적 스승으로 삼은 이유도 이런데 있다.